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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등루(登樓)

by 산산바다 2020. 12. 8.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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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루(登樓) - 두보(杜甫)

                  누대에 올라서

 

 

花近高樓傷客心(화근고누상객심) : 꽃 핀 높은 누대에 서니 나그네 마음 아프고

萬方多難此登臨(만방다난차등림) : 만방에 어려움 많아 이곳에 올라본다.

錦江春色來天地(금강춘색내천지) : 금강의 봄빛은 천지에 내려오고

玉壘浮雲變古今(옥누부운변고금) 옥루산 뜬구름 고금으로 변하는구나.

北極朝庭終不改(배극조정종부개) : 북극성처럼 영원한 우리나라 끝내 망하지 않으니

西山寇盜莫相侵(서산구도막상침) : 서산 토번족 도둑들은 결코 침략하지 말라.

可憐后主還祠廟(가련후주환사묘) : 가련한 후주도 종묘사직을 지켰나니

日暮聊爲梁父吟(일모료위량부음) : 해 저무는 이 때 애오라지 양보곡을 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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