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9. 古風 其九 - 이백(李白)
莊周夢胡蝶(장주몽호접) :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고
胡蝶爲莊周(호접위장주) : 나비는 장자가 되어
一體更變易(일체갱변역) : 한 몸이 바뀌고 또 바뀌니
萬事良悠悠(만사양유유) : 세상만사 참으로 아득하네.
乃知蓬萊水(내지봉래수) : 비로소 아나니 봉래수가
復作淸淺流(복작청천류) : 다시 맑고 얕은 개울 되고
靑門種瓜人(청문종과입) : 청문 밖에서 오이씨 뿌린 이
舊日東陵侯(구일동릉후) : 지난날 동릉후더라
富貴故如此(부귀고여차) : 부귀가 이러하나니
營營何所求(영영하소구) : 무엇을 좇아 아득바득하는가?
* 莊周(장주) : 莊子의 본명
* 胡蝶(호접) : 나비
* 變易 : 변하여 바뀌다
* 一體 : 일체, 전체
* 良 : 참으로, 매우, 아주
* 悠悠(유유) : 아득하게 먼 모양
* 乃(내) : 비로소, 이에, 그래서
* 蓬萊水 : 蓬萊山에서 발원하는 물길로 영원함을 의미한다.
* 淺(천) : 얕다
* 作 : 짓다, 만들다
* 靑門 : 長安城의 東南門
* 種(종) : 심다, (씨를)뿌리다
* 瓜(과) : 오이
* 舊日(구일) : 지난날
* 東陵侯 : 秦나라 邵平(소평)의 封號, 진나라가 망하자 평민이 되어 오이농사를 지었다
* 營(영) : 꾀하다, 모색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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