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2020. 7. 30. 담음
* 버섯의 모양이 말총낙엽버섯과 같아 보이는데 말총낙엽버섯은 균모의 지름이 0.6~0.7cm이하인데
애기낙엽버섯은 균모 지름이 1~2cm로 커서 구분되는군요.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Schw.) Fr.
균계 >진정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Marasmius)
균모의 지름은 1~2cm이고 종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이다. 표면은 황토색, 계피색, 연한 붉은색으로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이 있다. 살은 아주 얇아 종이와 비슷하며 질기다.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 또는 떨어진 주름살로 그 수가 적고 백색이며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4~7cm, 굵기는 0.1cm 정도이고 위쪽은 백색, 아래쪽은 흑갈색이며 철사처럼 가늘고 질기다.
포자의 크기는 18~21×4~5μm이고, 전체적으로 가늘며 긴데 한쪽이 아주 가늘다. 포자문은 흰색이며 비아미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낙엽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낙엽 분해균으로 낙엽을 썩혀서 자연에 되돌려 보내는 환원자의 역할을 한다.
* 북한명은 쇠줄락엽버섯이다. 종이꽃낙엽버섯과 모양이 비슷한데 색깔이 종이꽃낙엽버섯은 자색을 띠는 것이 다르다. 가끔 낙엽이 쌓인 숲속에 이 2종이 함께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애기낙엽버섯에서 종이꽃낙엽버섯(앵두낙엽버섯)으로, 아니면 그 반대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된다.
* 낙엽버섯속(Marasmius) – 낙엽버섯, 애기낙엽버섯, 종이꽃낙엽버섯, 앵두낙엽버섯, 말총낙엽버섯, 흑변낙엽버섯, 황소낙엽버섯, 실낙엽버섯, 키다리낙엽버섯, 오목낙엽버섯, 우산낙엽버섯, 거친줄무늬낙엽버섯, 부챗살낙엽버섯, 환희낙엽버섯, 표피낙엽버섯, 껍질낙엽버섯, 풀잎낙엽버섯, 주름낙엽버섯, 진흙낙엽버섯, 큰낙엽버섯, 선녀낙엽버섯, 접은낙엽버섯, 호랑가시낙엽버섯, 자주색줄낙엽버섯, 강모낙엽버섯, 목걸이낙엽버섯, 물낙엽버섯, 자줏빛낙엽버섯, 직립낙엽버섯 등
* 애기낙엽버섯(16. 10. 5) * 애기낙엽버섯(13. 7. 21)
* 말총낙엽버섯(16. 7. 18) * 말총낙엽버섯(15. 7. 24) * 말총낙엽버섯(14. 8. 25) * 말총낙엽버섯(1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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