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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佛 心***/華嚴經

화엄경 華嚴經 卷第十二

by 산산바다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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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二 (80 華嚴)

如來名號品 第七

四聖諦品 第八

  

如來名號品 第七

7. 여래명호품

 

16품에는 믿을[所信] 대상으로 과위(果位)의 공덕을 보였으므로, 2회의 6품에서는 믿는[能信] 행을 보이었으니 곧 십신(十信)이다. 이 품의 처음에는 제2회의 서론(序論)을 말하였고, 다음은 시방세계에 있는 부처님의 명호를 말하였으니, 부처님의 하시는 업은 모든 근기에 맞추어 가지가지 묘한 상호를 보이며 자유롭게 화현함을 나타낸 것이다. 명호는 덕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명호로써 부처님의 몸으로 하시는 업을 보인 것이다.

 

 

爾時世尊在摩竭提國阿蘭若法菩提場中始成正覺於普光明殿坐蓮華藏師子之座妙悟皆滿二行永絕達無相法住於佛住得佛平等到無障處不可轉法所行無礙立不思議普見三世

그때 세존께서 마가다국 고요한 도량에 계시면서, 처음 정각을 이루시고, 보광명전에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었다. 묘하게 깨달음이 원만하시니, 두 가지 행법이 영원히 끊어졌고, 모양 없는 법을 통달하여, 부처님이 머무시는데 머물러, 부처님과 평등하였으며, 장애 없는 곳에 이르러, 운전할 수 없는 법을 굴리며, 행하심에 장애가 없고, 헤아릴 수 없는 법을 세우며, 삼세를 두루 보시었다.  

 

 

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莫不皆是一生補處悉從他方而共來集普善觀察諸眾生界法界世界涅槃界諸業果報心行次第一切文義出世間有為無為未來

열 세계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계시었으니, 모두 일생보처로서 다른 지방으로부터 와서 모인 이들이었다. 모든 중생계와 법계와 세계와 열반계와 모든 업의 과보와 마음으로 행하는 차례와   온갖 글과 뜻과 세간과 출세간과 하염 있음과 하염없음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잘 관찰하는 이들이었다.

 

 

諸菩薩作是思惟:「若世尊見愍我等願隨所樂開示佛剎佛住佛剎莊嚴佛法性佛剎清淨佛所說法佛剎體性佛威德佛剎成就佛大菩提如十方一切世界諸佛世尊為成就一切菩薩故令如來種性不斷故救護一切眾生故令諸眾生永離一切煩惱故了知一切諸行故演說一切諸法故淨除一切雜染故永斷一切疑網故拔除一切希望故滅壞一切愛著處故說諸菩薩十住十行十迴向十藏十地十願十定十通十頂及說 如來地如來境界如來神力如來所行如來力如來無畏如來三昧如來神通如來自在如來無礙如來眼如來耳如來鼻如來舌如來身如來意如來辯才如來智慧如來最勝願佛世尊亦為我說!」

때에 모든 보살들이 이런 생각을 하였다. 만일 세존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사, 좋아함을 따라서 부처님 세계와 ,부처님의 머무심과 부처님 세계의 장엄과 부처님 법의 성품과부처님 세계의 청정함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법과 부처님 세계의 자체 성품과 부처님의 위덕과 부처님 세계의 성취함과 부처님의 큰 보리를 열어 보이시며, 시방세계의 부처님 세존께서 일체 보살을 성취하기 위하여, 여래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려고, 일체 중생을 구호하려고,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 번뇌를 끊게 하려고, 일체 행운을 분명히 알려고, 모든 법을 연설하려고, 일체 더러움을 깨끗이 하려고일체 의심 그물을 영원히 끊으려고, 일체 희망을 뽑으려고, 일체 애착하는 곳을 멸하려고, 모든 보살의 십주와 십행과 십회향과 십장과 십지와 십원과 십정과 십통과 십정을 말씀하시고, 또 여래의 지위와, 여래의 경계와, 여래의 신력과, 여래의 행하심과, 여래의 힘과, 여래의 두려움 없음과, 여래의 삼매와, 여래의 신통과, 여래의 자재함과, 여래의 걸림 없음과, 여래의 눈과 여래의 귀와 여래의 코와 여래의 혀와, 여래의 몸과, 여래의 뜻과, 여래의 변재와,여래의 지혜와 ,여래의 가장 승한 원을 말씀하심을, 원컨데 부처님 세존께서도 우리들을 위하여 말씀해주십시오.  

 

 

爾時世尊知諸菩薩心之所念各隨其類為現神通現神通已東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金色佛號不動智

그때 세존께서 여러 보살들을 생각을 아시고, 각각 그 종류를 따라서 신통을 나타내시었다. 신통을 나타내시니, 동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금색이며, 부처님 명호는 부동지이다.

 

 

彼世界中有菩薩文殊師利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 即於東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그 세계에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문수사리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동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妙色佛號無礙智彼有菩薩名曰覺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남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묘색이며, 부처님 명호는 무애지였으며, 그 세계에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각수 이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남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西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蓮華色佛號滅暗智彼有菩薩名曰財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西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서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연화색이며, 부처님 명호는 멸암지였고,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재수 이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서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薝蔔華色佛號威儀智彼有菩薩名曰寶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북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담복화색 이였으며, 부처님 명호는 위의지 였으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보수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북쪽에서 연화장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東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優缽羅華色佛號明相智彼有菩薩功德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東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동북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우발라화색 이였으며, 부처님 명호는 명상지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공덕수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동북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東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金色佛號究竟智彼有菩薩目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東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동남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금색 이였으며, 부처님 명호는 구경지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목수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즉시 동남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西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寶色佛號最勝智彼有菩薩精進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西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서남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보색이였으며, 부처님 명호는 최승지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정진수였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서남쪽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西北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金剛色佛號自在智彼有菩薩法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西北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서북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금강색이였으며, 부처님 명호는 자재지이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법수이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서북쪽에서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下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玻璃色佛號梵智彼有菩薩智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下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하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파리색이며, 부처님 명호는 범지였으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지수이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하방으로 나아가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上方過十佛剎微塵數世界有世界平等色佛號觀察智彼有菩薩賢首與十佛剎微塵數諸菩薩俱來詣佛所到已作禮即於上方化作蓮華藏師子之座結跏趺坐

상방으로 열 세계의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평등색이며, 부처님 명호는 관찰지이며,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현수 이었으며, 열 세계의 티끌 수 보살들과 한께 부처님 계신데 나아가서 예배하고, 즉시 상방으로 나아가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결가부좌하였다.

 

 

爾時文殊師利菩薩摩訶薩承佛威力普觀一切菩薩眾會而作是言:「此諸菩薩甚為希有

그때 문수사리 보살 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모든 보살 대중을 두루 관찰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보살들이 매우 희유하도다.  

 

 

諸佛子佛國土不可思議佛住佛剎莊嚴佛法性佛剎清淨佛說法佛出現佛剎成就佛阿耨多羅三藐三菩提皆不可思議

여러 불자들이여, 부처님의 국토는 헤아릴 수 없으며, 부처님의 머무심과 부처님 세계의 장엄과 부처님 법의 성품과 부처님 세계의 청정함과 부처님 설법과 부처님 출현함과 부처님 세계의 성취함과 부처님의 아누다라삼먁삼보리도 헤아릴 수 없느니라.

 

 

何以故諸佛子十方世界一切諸佛知諸眾生樂欲不同隨其所應說法調伏如是乃至等法界虛空界

무슨 까닭인가? 불자들이여, 시방 세계 부처님들이 여러 중생의 쫒아함과 욕망이 같지 아니함을 아시고 알맞게 법을 말씀하여 조복하며, 이리하여 법계와 허공계까지도 같으니라.

 

 

諸佛子如來於此娑婆世界諸四天下種種身種種名種種色相種種修短種種壽量種種處所種種諸根種種生處種種語業種種觀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여래가 이 사바세계의 모든 4천하에서, 가지가지 몸과 가지가지 이름과  가지가지 모양과 가지가지 길고 짧음과 가지가지 수명과 가지가지 처소와 가지가지 뿌리들과, 가지가지 나는 곳과 가지가지 말씀함과 가지가지 관찰함으로써 여러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如來於此四天下中或名一切義成或名圓滿月或名師子吼或名釋迦牟尼或名第七仙或名毘盧遮那或名瞿曇氏或名大沙門或名最勝或名導師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여래가 이 사천하 중앙에서, 혹은 일체의성이라 이름하고 혹은 원만월이라 이름하고, 혹은 사자후라 이름하고, 혹은 석가모니라 이름하고, 혹은 제 칠선이라 이름하고, 혹은 비로자나라 이름하고 혹은 고오다마라 이름하고, 혹은 대사문이라 이름하고, 혹은 최승이라 이름하고, 혹은 도사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東次有世界名為善護如來於彼或名金剛或名自在或名有智慧或名難勝或名雲王或名無諍或名能為主或名心歡喜或名無與等或名斷言論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동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선호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금강이라 이름하고, 혹은 자재라 이름하고, 혹은 지혜라 이름하고, 혹은 난승 이라 이름하고, 혹은 운왕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쟁이라 이름하고, 혹은 능위주라 이름하고, 혹은 심환희라 이름하고, 혹은 무여등이라 이름하고, 혹은 단언론 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南次有世界名為難忍如來於彼或名帝釋或名寶稱或名離垢或名實語或名能調伏或名具足喜或名大名稱或名能利益或名無邊或名最勝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난인이다. 여래가 거기에 혹은 제석이라 이름하고, 혹은 보칭이라 이름하고, 혹은 이구라 이름하고, 혹은 실어라 이름하고, 혹은 능조복이라 이름하고, 혹은 구족희)라 이름하고, 혹은 대명칭이라 이름하고, 혹은 능이익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변이라 이름하고, 혹은 최승이라 이름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西次有世界名為親慧如來於彼或名水天或名喜見或名最勝王或名調伏天或名真實慧或名到究竟或名歡喜或名法慧或名所作已辦或名善住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서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친혜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수천이라 이름하고, 혹은 희견이라 이름하고, 혹은 최승왕이라 이름하고, 혹은 조복천이라 이름하고, 혹은 진실혜라 이름하고, 혹은 도구경이라 이름하고, 혹은 환희라 이름하고, 혹은 법혜라 이름하고, 혹은 소작이판이라 이름하고, 혹은 선주라 이름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北次有世界有師子如來於彼或名大牟尼或名苦行或名世所尊或名最勝田或名一切智或名善意或名清淨或名瑿羅跋那或名最上施或名苦行得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사자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대모니라 이름하고, 혹은 고행이라 이름하고, 혹은 세소존이라 하고, 혹은 최승전이라 이름하고, 혹은 일체지라 이름하고, 혹은 선의라 이름하고, 혹은 청정이라 이름하고, 혹은 예라발나라 이름하고, 혹은 최상시라 이름하고, 혹은 고행득이라 이름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東北方次有世界妙觀察如來於彼或名調伏魔或名成就或名息滅或名賢天或名離貪或名勝慧或名心平等或名無能勝或名智慧音或名難出現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천하의 동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묘관찰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조복마라 이름하고, 혹은 성취라 이름하고, 혹은 식멸이라 이름하고, 혹은 현천이라 이름하고, 혹은 이탐이라 이름하고 혹은 승혜라 이름하고, 혹은 심평등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능승이라 이름하고, 혹은 지혜음이라 이름하고, 혹은 난출현이라 이름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東南方次有世界名為喜樂如來於彼或名極威嚴或名光焰聚或名遍知或名祕密或名解脫或名性安住或名如法行或名淨眼王或名大勇健或名精進力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동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희락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극위엄이라 이름하고, 혹은 광염취라 이름하고, 혹은 변지라 이름하고, 혹은 비밀이라 이름하고, 혹은 해탈이라 이름하고, 혹은 성안주라 이름하고, 혹은 여법행이라 이름하고, 혹은 정안왕이라 이름하고, 혹은 대용건이라 이름하고, 혹은 정진력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西南方次有世界甚堅牢如來於彼或名安住或名智王或名圓滿或名不動或名妙眼或名頂王或名自在音或名一切施或名持眾仙或名勝須彌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서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심견뇌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안주라 이름하고, 혹은 지왕이라 이름하고, 혹은 원만이라 이름하고, 혹은 부동이라 이름하고, 혹은 묘안이라 이름하고, 혹은 정왕이라 이름하고, 혹은 자재음이라 이름하고, 혹은 일체시라 이름하고, 혹은 지중선이라 이름하고, 혹은 승수미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西北方次有世界名為妙地如來於彼或名普遍或名光焰或名摩尼髻或名可憶念或名無上義或名常喜樂或名性清淨或名圓滿光或名脩臂或名住本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서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묘지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보변이라 이름하고, 혹은 광염이라 이름하고, 혹은 마니계라 이름하고, 혹은 가억념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상의라 이름하고, 혹은 상희락이라 이름하고, 혹은 성청정이라 이름하고, 혹은 원만광이라 이름하고, 혹은 수비라 이름하고, 혹은 주본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次下方有世界名為焰慧如來於彼或名集善根或名師子相或名猛利慧或名金色焰或名一切知識或名究竟音或名作利益或名到究竟或名真實天或名普遍勝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사천하의 하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염혜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집선근이라 이름하고, 혹은 사자상이라 이름하고, 혹은 맹리혜라 이름하고, 혹은 금색염이라 이름하고, 혹은 일체지식이라 이름하고, 혹은 구경음이라 이름하고, 혹은 작리익이라 이름하고, 혹은 도구경이라 이름하고, 혹은 진실천이라 이름하고, 혹은 보변승이라 이름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四天下次上方有世界名曰持地如來於彼或名有智慧或名清淨面或名覺慧或名上首或名行莊嚴或名發歡喜或名意成滿或名如盛火或名持戒或名一道如是等其數十千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의 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지지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유지혜라 이름하고, 혹은 청정면이라 이름하고, 혹은 각혜라 이름하고, 혹은 상수라 이름하고, 혹은 행장엄이라 이름하고, 혹은 발환희라 이름하고, 혹은 의성만이라 이름하고, 혹은 여성화라 이름하고, 혹은 지계라 이름하고, 혹은 일도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이름이 그 수효가 십천이라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有百億四天下如來於中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 백억 사천하가 있으며, 혹은 여래가 그 가운데서 백만 억의 종종 명호를 두어서,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東次有世界名為密訓如來於彼或名平等或名殊勝或名安慰或名開曉意或名聞慧或名真實語或名得自在或名最勝身或名大勇猛或名無等智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동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밀훈이다. 혹은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평등이라 이름하고, 혹은 수승이라 이름하고, 혹은 안위라 이름하고, 혹은 개효의라 이름하고, 혹은 문혜라 이름하고, 혹은 진실이라 이름하고, 혹은 득자재라 이름하고, 혹은 최승신이라 이름하고, 혹은 대용맹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등지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억만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南次有世界名曰豐溢如來於彼或名本性或名勤意或名無上尊或名大智炬或名無所依或名光明藏或名智慧藏或名福德藏或名天中天或名大自在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풍일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본성이라 이름하고, 혹은 근의라 이름하고, 혹은 무상존이라 이름하고, 혹은 대지거라 이름하고, 혹은 무소의라 이름하고, 혹은 광명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지혜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복덕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천중이라 이름하고 대자재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억만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西次有世界名為離垢如來於彼或名意成或名知道或名安住本或名能解縛或名通達義或名樂分別或名最勝見或名調伏行或名眾苦行或名具足力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서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이구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의성이라 이름하고, 혹은 지도라 이름하고, 혹은 안주본이라 이름하고, 혹은 능해박이라 이름하고, 혹은 통달의라 이름하고,혹은 요분별이라 이름하고, 혹은 최승견이라 이름하고, 혹은 조복행이라 이름하고, 혹은 중고행이라 이름하고, 혹은 구족력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北次有世界名曰豐樂如來於彼或名薝蔔華色或名日藏或名善住或名現神通或名性超邁或名慧日或名無礙或名如月現或名迅疾風或名清淨身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풍락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첨복화색이라 이름하고, 혹은 일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선주라 이름하고, 혹은 현신통이라 이름하고, 혹은 성초매라 이름하고, 혹은 혜일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애라 이름하고, 혹은 여월현이라 이름하고, 혹은 신질풍이라 이름하고, 혹은 청정신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東北方次有世界名為攝取如來於彼或名永離苦或名普解脫或名大伏藏或名解脫智或名過去藏或名寶光明或名離世間或名無礙地或名淨信藏或名心不動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동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섭취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영리고라 이름하고, 혹은 보해탈이라 이름하고, 혹은 대복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해탈지라 이름하고, 혹은 과거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보광명이라 이름하고, 혹은 이세간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애지라 이름하고, 혹은 정신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심부동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東南方次有世界名為饒益如來於彼或名現光明或名盡智或名美音或名勝根或名莊嚴蓋或名精進根或名到分別彼岸或名勝定或名簡言辭或名智慧海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동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요익이다. 여래가 거기서 혹은 현광명이라 이름하고, 혹은 진지라 이름하고, 혹은 미음이라 이름하고, 혹은 승근이라 이름하고, 혹은 장엄개라 이름하고, 혹은 정잔근이라 이름하고, 혹은 도분별피안이라 이름하고, 혹 은 승정이라 이름하고, 혹은 간언사라 이름하고, 혹은 지혜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西南方次有世界名為鮮少如來於彼或名牟尼主或名具眾寶或名世解脫或名遍知根或名勝言辭或名明瞭見或名根自在或名大仙師或名開導業或名金剛師子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서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선소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모니주라 이름하고, 혹은 구중보라 이름하고,혹은 세해탈이라 이름하고, 혹은 변지근이라 이름하고, 혹은 승언사라 이름하고, 혹은 명료견)이라 이름하고, 혹은 근자재라 이름하고, 혹은 대선사라 이름하고, 혹은 개도업이라 이름하고, 혹은 금강사자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西北方次有世界名為歡喜如來於彼或名妙華聚或名栴檀蓋或名蓮華藏或名超越諸法或名法寶或名復出生或名淨妙蓋或名廣大眼或名有善法或名專念法或名網藏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서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환희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묘화취라 이름하고, 혹은 전단개라 이름하고, 혹은 연화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초월제법이라 이름하고, 혹은 법보라 이름하고, 혹은 복출생이라 이름하고, 혹은 광대안이라 이름하고, 혹은 유선법이라 이름하고, 혹은 전념법이라 이름하고, 혹은 망장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次下方有世界名為關龠 如來於彼或名發起焰或名調伏毒或名帝釋弓或名無常所或名覺悟本或名斷增長或名大速疾或名常樂施或名分別道或名摧伏幢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하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관약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발기염이라 이름하고, 혹은 조복독이라 이름하고, 혹은 제석궁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상소라 이름하고, 혹은 각오본이라 이름하고, 혹은 단증장이라 이름하고, 혹은 대속질이라 이름하고, 혹은 상락시라 이름하고, 혹은 분별도라 이름하고, 혹은 최복당이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종종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次上方有世界名曰振音如來於彼或名勇猛幢或名無量寶或名樂大施或名天光或名吉興, 或名超境界或名一切主或名不退輪或名離眾惡或名一切智如是等百億萬種種名號令諸眾生各別知見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진음이다. 여래가 거기에서 혹은 용맹당이라 이름하고, 혹은 무량보라 이름하고, 혹은 요대시라 이름하고, 혹은 천광이라 이름하고, 혹은 길흥이라 이름하고, 혹은 초경계라 이름하고, 혹은 일체주라 이름하고, 혹은 불퇴륜이라 이름하고, 혹은 이중악이라 이름하고, 혹은 일체지라 이름 하나니, 이러한 백만억의 각각의 명호가 있어,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알고 보게 하느니라.

 

 

諸佛子如娑婆世界如是東方百千億 無數無量無邊無等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盡法界虛空界諸世界中如來名號種種不同西北方四維亦復如是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동방의 백억 천 수 없고, 한량없고, 가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를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 법계 허공세계에 있는 모든 세계 가운데 여래의명호가 가지가지로 같지 않은 것처럼; 남방. 서방, 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과 하방도 역시 이와 같으니라.

 

 

如世尊昔為菩薩時以種種談論種種語言種種音聲種種業種種報種種處種種方便種種根種種信解種種地位而得成熟亦令眾生如是知見而為說法。」

세존께서 엣 날 보살로 계실 때에, 가지가지 언론과, 가지가지 말씀과, 가지가지 음성과, 가지가지 입과, 가지가지 과보와, 가지가지 처소와, 가지가지 방편과, 가지가지 근과, 가지가지 믿고 이해함과, 가지가지 지위로써 성숙함과, 같이 또한 중생들로 하여금 이렇게 알고 보게 하기 위하여 말씀하시느니라.

 

 

 

四聖諦品 第八

8. 사성제품

 

중생의 욕망이 각각 다르므로 부처님의 가르치는 방법도 같지 아니함을 보이기 위하여, 시방 법계의 모든 세계에서 사성제를 일컫는 이름이 제각기 다른 것을 들어서 부처님의 입으로 하시는 업이 헤아릴 수 없음을 보이었다.

 

 

爾時文殊師利菩薩摩訶薩告諸菩薩言:「諸佛子苦聖諦此娑婆世界中或名或名逼迫或名變異或名攀緣或名或名或名依根或名虛誑或名癰瘡處或名愚夫行

그때, 문수사리 보살 마하살이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 여러 불자들이여, 고라는 성제를, 이 사바세계에서 혹은 죄라 하고, 혹은 핍박이라고 하고, 혹은 변해 달라짐이라 하고, 혹은 뒤얽혀서 맺어지는 인연이라 하고, 혹은 모임이라 하고, 혹은 가시라 하고, 혹은 뿌리를 의지함이라 하고, 혹은 허망하게 속임이라 하고, 혹은 창질자리라 하고, 혹은 바보의 행동이라 하느니라.

 

 

諸佛子苦集聖諦此娑婆世界中或名繫縛或名滅壞或名愛著義或名妄覺念或名趣入或名決定或名或名戲論或名隨行或名顛倒根諸佛子苦滅聖諦此娑婆世界中或名無諍或名離塵或名寂靜或名無相或名無沒或名無自性或名無障礙或名或名體真實或名住自性

여러 불자들이여, 고집이라는 성제를, 이 사바세계에서, 혹은 속박이라 하고, 혹은 망가뜨림이라 하고, 혹은 애착하는 뜻이라 하고, 혹은 망령된 생각이라 하고, 혹은 가서 들어감이라 하고, 혹은 결정이라 하고, 혹은 그물이라 하고, 혹은 희롱꺼리라 하고, 혹은 따라다님이라 하고, 혹은 전도한 뿌리라 하느니,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를, 이 사바세계에서, 혹은 다툼이 없음이라 하고, 혹은 티끌을 여윔이라 하고, 혹은 고요함이라 하고, 혹은 모양 없음이라 하고, 혹은 없어지지 않음이라 하고, 혹은 제 성품이 없음이라 하고, 혹은 장애가 없음이라 하고, 혹은 멸함이라 하고, 혹은 자체가 진실함이라 하고, 혹은 제 성품에 머뭄이라 하느니라.

 

 

諸佛子苦滅道聖諦此娑婆世界中或名一乘或名趣寂或名導引或名究竟無分別或名平等或名捨擔或名無所趣或名隨聖意或名仙人行或名十藏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이 사바세계에서, 혹은 일승이라 하고, 혹은 고요한데 나아감이라 하고, 혹은 인도함이라 하고, 혹은 끝까지 분별없음이라 하고, 혹은 평등이라 하고, 혹은 짐을 벗음이라 하고, 혹은 나아갈데 없음이라 하고, 혹은 성인의 뜻을 따름이라 하고, 혹은 신선의 행이라 하고, 혹은 십장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此娑婆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密訓世界中或名營求根或名不出離或名繫縛本或名作所不應作或名普鬥諍或名分析悉無力或名作所依或名極苦或名躁動或名形狀物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하게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말하는 것을, 저 밀훈 세계에서는 혹은 경영하여 구하는 뿌리라 하고, 혹은 벗어나지 못함이라 하고, 혹은 속박의 뿌리라 하고, 혹은 아니할 것을 함이라 하고, 혹은 널리 투쟁함이라 하고, 혹은 분석하는데 힘이 없음이라 하고, 혹은 의지를 지음이라 하고, 혹은 지극한 고통이라 하고, 혹은 조급하게 움직임이라 하고, 혹은 형상물건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密訓世界中或名順生死或名染著或名燒然或名流轉或名敗壞根或名續諸有或名惡行 或名愛著或名病源或名分數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라 말하는 것을, 저 밀훈 세계에서는, 혹은 생사를 따름이라 하고, 혹은 물듦이라 하고, 혹은 타는 것이라 하고, 혹은 헤매는 것이라 하고, 혹은 썩는 뿌리라 하고,혹은 유를 계속함이라 하고, 혹은 나쁜 행이라 하고, 혹은 애착이라 하고, 혹은 병의 근원이라 하고, 혹은 분수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密訓世界中或名第一義或名出離或名可讚歎或名安隱或名善入處或名調伏或名一分或名無罪或名離貪或名決定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라 말하는 것을, 저 밀훈 세계에서는, 혹은 첫째 이치라 하고, 혹은 뛰어남이라 하고, 혹은 찬탄할 일이라 하고, 혹은 편안함이라 하고, 혹은 잘 들어감이라 하고, 혹은 조복이라 하고, 혹은 일분이라 하고, 혹은 무죄라 하고, 혹은 탐욕을 여위었다. 라 하고, 혹은 결정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密訓世界中或名猛將或名上行或名超出或名有方便或名平等眼或名離邊或名了悟 或名攝取或名最勝眼或名觀方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라 말하는 것을, 저 밀훈 세계에서는, 혹은 맹장이라 하고, 혹은 올라가는 행이라 하고, 혹은 뛰어남이라 하고, 혹은 방편이 있음이라 하고, 혹은 평등한 눈이라 하고, 혹은 가를 여윔이라 하고, 혹은 깨달음이라 하고, 혹은 포섭하여 가짐이라 하고, 혹은 가장 승한 눈이라 하고, 혹은 방위를 봄이라 하느니라.

 

 

諸佛子密訓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最勝世界中或名恐怖或名分段或名可厭惡或名須承事或名變異或名招引怨或名能欺奪或名難共事或名妄分別或名有勢力

여러 불자들이여, 밀훈 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의 고의 성제라 하는 것을, 저 최승세계에서는, 혹은 두려움이라 하고, 혹은 분단이라 하고, 혹은 미워할 것이라 하고, 혹은 받들어 섬김을 요구함이라 하고, 혹은 변하여 달라짐이라 하고, 혹은 원수를 불러옴이라 하고, 혹은 속여 빼앗음이라 하고, 혹은 함께 하기 어려움이라 하고, 혹은 허망한 분별이라 하고, 혹은 세력있음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最勝世界中或名敗壞或名癡根或名大怨或名利刃或名滅味或名仇對或名非己物或名惡導引或名增黑闇或名壞善利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최승세계에서는혹은 망가짐이라 하고, 혹은 어리석음의 근본이라 하고, 혹은 큰 원수라 하고, 혹은 잘 드는 칼이라 하고, 혹은 없어지는 맛이라 하고, 혹은 원수를 대함이라 하고, 혹은 내것 아니라 하고,   혹은 나쁜 길잡이라 하고, 혹은 더욱 캄캄함이라 하고, 혹은 조흥 이익을 파괴함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最勝世界中或名大義或名饒益或名義中義或名無量或名所應見或名離分別或名最上調伏或名常平等或名可同住或名無為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라는 것을, 저 최승세계에서는, 혹은 큰 이치라 하고, 혹은 이익함이라 하고, 혹은 이치중의 이치라 하고, 혹은 한량없음이라 하고, 혹은 마땅히 볼 것이라 하고, 혹은 이분별이라 하고, 혹은 최상조복이라 하고, 혹은 항상 평등이라 하고, 혹은 함께 머물만 함이라 하고, 혹은 하염없음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最勝世界中或名能燒然或名最上品或名決定或名無能破或名深方便或名出離或名不下劣或名通達或名解脫性或名能度脫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최승세계에서는, 혹은 능히 타는 것이라 하고, 혹은 최상품이라 하고, 혹은 결정이라 하고, 혹은 깨뜨릴 수 없다라고 하고, 혹은 깊은 방편이라 하고, 혹은 벗어남이라 하고, 혹은 용렬 않음이라 하고, 혹은 통달이라 하고, 혹은 해탈의 성품이라 하고, 혹은 능히 제도함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最勝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離垢世界中或名悔恨或名資待或名展轉或名住城或名一味或名非法或名居宅或名妄著處或名虛妄見或名無有數

여러 불자들이여! 최승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라는 성제를, 저 이구세계에서는, 혹은 뉘우침이라 하고, 혹은 의지해 기다림이라 하고, 혹은 점점 굴러감이라 하고, 혹은 머무는 성이라 하고, 혹은 한 맛이라 하고, 혹은 잘못된 법이라 하고, 혹은 있는 집이라 하고, 혹은 허망하게 집착하는 곳이라 하고, 혹은 허망한 소견이라 하고, 혹은 수효가 없다고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離垢世界中或名無實物或名但有語或名非潔白或名生地或名執取或名鄙賤或名增長或名重擔或名能生或名粗獷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이구 세계에서는, 혹은 실물이 없다 하고, 혹은 말만 있다 하고, 혹은 결백하지 않다 하고, 혹은 내는 땅이라 하고, 혹은 붙듦이라 하고, 혹은 비천하다 하고, 혹은 점점 늘어남이라 하고, 혹은 무거운 집이라 하고, 혹은 능히 낸다라고 하고, 혹은 거칠다라고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離垢世界中或名無等等或名普除盡或名離垢或名最勝根或名稱會或名無資待或名滅惑或名最上或名畢竟或名破印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한다는 성제를, 저 이구세계에서는, 혹은 차별 없음이라 하고, 혹은 모두 없앰이라 하고, 혹은 때를 여윈다 하고, 혹은 가장 훌륭한 근본이라 하고, 혹은 맞춤이라 하고, 혹은 기다릴 것 없다 하고, 혹은 번뇌를 멸한다 하고, 혹은 최상이라 하고, 혹은 필경이라 하고, 혹은 도장을 깨뜨림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離垢世界中或名堅固物或名方便分或名解脫本或名本性實或名不可毀或名最清淨或名諸有邊或名受寄全或名作究竟或名淨分別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이구세계에서는, 혹은 굳은 물건이라 하고, 혹은 방편의 분이라 하고, 혹은 해탈할 근본이라 하고, 혹은 본 성품의 진실이라 하고, 혹은 훼방할 수 없다 하고, 혹은 가장 청정하다 하고, 혹은 모든 유의 가이라 하고, 혹은 붙어 있음이 온전하다 하고, 혹은 짓는 일이 끝남이라 하고, 혹은 깨끗한 분별이라 하느니라.

 

 

諸佛子離垢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豐溢世界中或名愛染處或名險害根或名有海分或名積集成或名差別根或名增長或名生滅或名障礙或名刀劍本或名數所成

여러 불자들이여, 이구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라는 성제를, 저 풍일세계에서는 사람에 물드는 곳이라 하고, 혹은 험난한 근본이라 하고, 혹은 모든 유의 분이라 하고, 혹은 모아 이루었다 하고 , 혹은 차별의 근본이라 하고, 혹은 증장이라 하고,   혹은 생멸이라 하고, 혹은 장애라 하고, 혹은 칼과 검의 근본이라 하고, 혹은 수로 이룬 것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豐溢世界中或名可惡或名名字或名無盡或名分數或名不可愛或名能攫噬或名粗鄙物或名愛著或名或名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풍일 세계에서는, 혹은 미운 것이라 하고, 혹은 이름이라 하고,   혹은 다함이 없다 하고, 혹은 나누인 수라 하고, 혹은 사랑할 수 없다하고, 혹은 씹는다라 하고, 혹은 거칠은 물건이라 하고  혹은 애착이라 하고, 혹은 그릇이라 하고, 혹은 움직임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豐溢世界中或名相續斷或名開顯或名無文字或名無所修或名無所見或名無所作或名寂滅或名已燒盡或名捨重擔或名已除壞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를, 저 풍일 세계에서는, 혹은 상속이 끊어졌다하고, 혹은 열어 나타낸다 하고, 혹은 글자가 없다 하고, 혹은 닦을 것 없다 하고, 혹은 볼 것 없다 하고, 혹은 지을 것 없다 하고, 혹은 적멸이라 하고, 혹은 이미 타버렸다 하고, 혹은 큰 짐을 벗었다 하고, 혹은 이미 제해버렸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豐溢世界中或名寂滅行或名出離行或名勤修證或名安隱去或名無量壽或名善了知或名究竟道或名難修習或名至彼岸或名無能勝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풍일 세계에서는 혹은 적멸행이라 하고, 혹은 뛰어나는 행이라 하고, 혹은 부지런히 닦아 증득한다라 하고, 혹은 편안히 간다라 하고, 혹은 한량없는 수명이라 하고, 혹은 잘안다라 하고, 혹은 끝까지 가는 길이라 하고, 혹은 닦기 어렵다라 하고, 혹은 저 언덕에 이르렀다 하고, 혹은 이길 이 없다라 하느니라.

 

 

諸佛子豐溢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攝取世界中或名能劫奪或名非善友或名多恐怖或名種種戲論或名地獄性或名非實義,或名貪慾擔或名深重根或名隨心轉或名根本空

여러 불자들이여, 풍일 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하는 것을, 저 섭취세계에서는 혹은 능히 겁탈한다 하고, 혹은 좋은 벗 아니라 하고, 혹은 두려움이 많다 하고, 혹은 가지가지 희론이라 하고, 혹은 지옥의 성품이라 하고, 혹은 진실한 뜻 아니라 하고, 혹은 탐욕의 짐이라 하고, 혹은 깊은 뿌리라 하고, 혹은 마음을 따라 변한다 하고, 혹은 근본이 공하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攝取世界中或名貪著或名惡成辦或名過惡或名速疾或名能執取或名或名有果或名無可說或名無可取或名流轉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섭취세계에서는, 혹은 탐착이라 하고, 혹은 악을 마련한다 하고, 혹은 나쁜 허물이라 하고, 혹은 빠르다 하고, 혹은 능히 잡는다 하고, 혹은 생각는다 하고, 혹은 과보가 있다 하고, 혹은 말할 것 없다 하고, 혹은 가질 것 없다 하고, 혹은 흘러 옮긴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攝取世界中或名不退轉或名離言說或名無相狀或名可欣樂或名堅固或名上妙或名離癡或名滅盡或名遠惡或名出離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를 저 섭취 세계에서는, 혹은 물러가지 않는다 하고, 혹은 말을 여의었다 하고, 혹은 모양이 없다 하고, 혹은 즐거운 것이라 하고, 혹은 견고하다 하고, 혹은 썩 묘하다 하고, 혹은 어리석음을 여위었다 하고, 혹은 멸하여버렸다 하고, 혹은 약을 멀리한다 하고, 혹은 벗어난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攝取世界中或名離言或名無諍或名教導或名善迴向或名大善巧或名差別方便或名如虛空或名寂靜行或名勝智或名能了義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섭취세계에서는, 혹은 말을 떠났다 하고, 혹은 다툼이 없다 하고, 혹은 가르쳐 지도한다 하고, 혹은 잘하는 회향이라 하고, 혹은 매우 공교롭다 하고, 혹은 차별한 방편이라 하고, 혹은 허공 같다 하고, 혹은 고요한 행이라 하고, 혹은 승한 지혜라 하고, 혹은 이치를 능히 안다 하느니라.

 

 

諸佛子攝取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饒益世界中或名重擔或名不堅或名如賊或名老死或名愛所成或名流轉或名疲勞或名惡相狀或名生長或名利刃

여러 불자들이여, 섭취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함은, 저 요익세계에서는, 혹은 무거운 짐이라 하고, 혹은 견고하지 않다 하고, 혹은 도둑 같다 하고, 혹은 늙고 죽음이라 하고, 혹은 완전히 사랑함이라 하고, 혹은 헤맨다 하고. 혹은 피로하다 하고, 혹은 나쁜 형상이라 하고, 혹은 생장한다 하고, 혹은 잘 드는 칼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饒益世界中或名敗壞或名渾濁或名退失或名無力或名喪失或名乖違或名不和合或名所作或名或名意欲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요익세계에서는 혹은 썩는다 하고, 혹은 흐리다 하고, 혹은 물러간다 하고, 혹은 무력하다 하고, 혹은 잃었다 하고, 혹은 방비하다 하고, 혹은 화합하지 않는다 하고, 혹은 지은 것이라 하고, 혹은 취하다 하고, 혹은 의욕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饒益世界中或名出獄或名真實或名離難或名覆護或名離惡或名隨順或名根本或名捨因或名無為或名無相續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라 함은, 저 요익 세계에서는 혹은 옥에서 나왔다 하고, 혹은 진실하다 하고, 혹은 어려운 것을 떠났다 하고, 혹은 덮어 보호한다 하고, 혹은 악을 떠났다 하고, 혹은 따른다라 하고, 혹은 근본이라 하고, 혹은 인에 집착이 없다 하고, 혹은 무위라 하고, 혹은 상속이 없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饒益世界中或名達無所有或名一切印或名三昧藏或名得光明或名不退法或名能盡有或名廣大路或名能調伏或名有安隱或名不流轉根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요익세계에서는, 혹은 있는 것 없는데 도달한다 하고, 혹은 온갖 인이라 하고, 혹은 삼매장이라 하고, 혹은 광명을 얻는다 하고, 혹은 물러가지 않는 법이라 하고, 혹은 유를 다함이라 하고, 혹은 넓고 큰 길이라 하고, 혹은 능히 조복한다 하고, 혹은 편안한이라 하고, 혹은 흘러다니지 않는 근본이라 하느니라.

 

 

諸佛子饒益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鮮少世界中或名險樂欲或名繫縛處或名邪行或名隨受或名無慚恥或名貪慾根或名恆河流或名常破壞或名炬火性或名多憂惱

여러 불자들이여, 요익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하는 것을, 저 선소세계에서는 혹은 위험한 욕락이라 하고, 혹은 속박하는 곳이라 하고, 혹은 사악한 행이라 하고, 혹은 수를 따른다 하고, 혹은 수치가 없다 하고, 혹은 탐욕의 뿌리라 하고, 혹은 항하의 흐름이라 하고, 혹은 항상 파괴한다 하고, 혹은 횃불의 성품이라 하고, 혹은 걱정이 많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鮮少世界中或名廣地或名能趣或名遠慧或名留難或名恐怖或名放逸或名攝取或名著處或名宅主或名連縛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선소세계에서는 혹은 넓은 땅이라 하고, 혹은 능히 나아간다 하고, 혹은 지혜를 멀리한다 하고, 혹은 환난을 남겨둔다 하고, 혹은 두려움이라 하고, 혹은 제멋대로 난봉이나 부리고 놂이라 하고, 혹은 거두어 가짐이라 하고, 혹은 집착하는 곳이라 하고, 혹은 택주(궁주)라 하고, 혹은 속박이 연함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鮮少世界中或名充滿或名不死或名無我或名無自性或名分別盡或名安樂住或名無限量或名斷流轉或名絕行處或名不二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라 함은, 저 선소세계에서는 충만하다 하고, 혹은 죽지 않는다 하고, 혹은 내가 없다 하고, 혹은 제 성품이 없다 하고, 혹은 분별이 끊겼다 하고, 혹은 안락하게 머문다 하고, 혹은 한량이 없다 하고, 혹은 헤매는 일을 끊는다 하고, 혹은 행이 끊어진 데라 하고, 혹은 둘이 아니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鮮少世界中或名大光明或名演說海或名揀擇義或名和合法或名離取著或名斷相續或名廣大路或名平等因或名淨方便或名最勝見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선소세계에서는 혹은 큰 광명이라 하고, 혹은 연설하는 바다라 하고, 혹은 간택하는 뜻이라 하고, 혹은 화합하는 법이라 하고, 혹은 집착을 여의었다 하고, 혹은 상속을 끊었다 하고, 혹은 넓고 큰 길이라 하고, 혹은 평등한 일이라 하고, 혹은 깨끗한 방편이라 하고, 혹은 가장 나은 소견이라 하느니라.

 

 

諸佛子鮮少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歡喜世界中或名流轉或名出生或名失利或名染著或名重擔或名差別或名內險或名集會或名惡舍宅或名苦惱性

여러 불자들이여, 선소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함을, 저 환희세계에서는 헤매는 것이라 하고, 혹은 내는 것이라 하고, 혹은 손해를 봄이라 하고, 혹은 물듦이라 하고, 혹은 무거운 짐이라 하고, 혹은 차별이라 하고, 혹은 속이 험하다 하고, 혹은 모임이라 하고, 혹은 나쁜 집이라 하고, 혹은 고뇌의 성품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歡喜世界中或名或名方便或名非時或名非實法或名無底或名攝取或名離戒或名煩惱法或名狹劣見或名垢聚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환희세계에서는 혹은 땅이라 하고, 혹은 방편이라 하고, 혹은 제때가 아니라 하고, 혹은 진실하지 않는 법이라 하고, 혹은 밑이 없다 하고, 혹은 거두어 가짐이라 하고, 혹은 계율을 떠났다 하고, 혹은 번뇌의 법이라 하고, 혹은 좁은 소견이라 하고, 혹은 때 덩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歡喜世界中或名破依止或名不放逸或名真實或名平等或名善淨或名無病或名無曲或名無相或名自在或名無生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를 저 환희세계에서는, 혹은 의지를 꺠뜨린다 하고, 혹은 방일하지 않다 하고, 혹은 진실이라 하고, 혹은 평등이라 하고, 혹은 매우 깨끗하다 하고, 혹은 병이 없다하고, 혹은 굽지 않는다 하고, 혹은 모양이 없다 하고, 혹은 자재라 하고, 혹은 나는 일이 없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歡喜世界中或名入勝界或名斷集或名超等類或名廣大性或名分別盡或名神力道或名眾方便或名正念行或名常寂路或名攝解脫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환희세계에서는 혹은 좋은 세계에 들어간다 하고, 혹은 집()을 끊는다 하고, 혹은 일반등급을 뛰어넘었다 하고, 혹은 광대한 성품이라 하고, 혹은 분별이 다한다 하고, 혹은 신통력의 도라 하고, 혹은 여러 방편이라 하고, 혹은 생각을 바로 하는 행이라 하고, 혹은 항상 고요한 길이라 하고, 혹은 해탈을 포섭한다 하느니라.

 

 

諸佛子歡喜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關門龠世界中或名敗壞相或名如壞器或名我所成或名諸趣身或名數流轉或名眾惡門或名性苦或名可棄捨或名無味或名來去

여러 불자들이여, 환희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하는 것을, 저 관약세계에서는, 혹은 썩는 모양이라 하고, 혹은 날 그릇 같다 하고, 혹은 내가 이룬 것이라 하고, 혹은 여러 갈래의 몸이라 하고, 혹은 자주 헤맨다 하고, 혹은 모든 악의 문이라 하고, 혹은 성품의 고통이라 하고, 혹은 버릴 것이라 하고, 혹은 맛이 없다 하고, 혹은 오고가는 것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關門龠世界中或名或名憤毒或名和合或名受支或名我心或名雜毒或名虛稱或名乖違或名熱惱或名驚駭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저 관약세계에서는 혹은 행이라 하고, 혹은 분한 독이라 하고, 혹은 화합이라 하고, 혹은 수()의 한가지라 하고, 혹은 내마음이라 하고, 혹은 잡된 독이라 하고, 혹은 빈 이름이라 하고, 혹은 어김이라 하고, 혹은 뜨거운 번뇌라 하고, 혹은 놀램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關門龠世界中或名無積集或名不可得或名妙藥或名不可壞或名無著或名無量或名廣大或名覺分或名離染或名無障礙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를, 저 관역세계에서는, 혹은 쌓인 것이 없다 하고, 혹은 얻을 수 없다 하고, 혹은 묘한 약이라 하고, 혹은 깨뜨릴 수 없다 하고, 혹은 집착이 없다 하고, 혹은 한량이 없다 하고, 혹은 넓고 크다 하고, 혹은 깨달을 분이라 하고, 혹은 물듦을 여의었다 하고, 혹은 장애가 없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關門龠世界中或名安隱行或名離欲或名究竟實或名入義或名性究竟或名淨現或名攝念或名趣解脫或名救濟或名勝行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는 성제를, 저 관약세계에서는, 편안한 행이라 하고, 혹은 욕심을 여의었다 하고, 혹은 끝까지 진실하다하고, 혹은 이치에 들어감이라 하고, 혹은 성품이 끝간데라 하고, 혹 은 깨끗이 나타난다 하고, 혹은 생각을 거둔다 하고, 혹은 해탈에 나아간다 하고, 혹은 구제라 하고, 혹은 승한 행이라 하느니라.

 

 

諸佛子關門龠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此娑婆世界所言苦聖諦者彼振音世界中或名匿疵或名世間或名所依或名傲慢或名染著性或名駛流或名不可樂或名覆藏或名速滅或名難調

여러 불자들이여, 관약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고의 성제라 하는 것을, 저 진음세계에서는, 혹은 허물을 숨긴다 하고, 혹은 세간이라 하고, 혹은 의지한 데라 하고, 혹은 오만이라 하고, 혹은 물들게 하는 성품이라 하고, 혹은 빨리 흐른다 하고, 혹은 즐겁지 않다 하고, 혹은 덮어 감춘다 하고. 혹은 빨리 멸한다 하고, 혹은 조복하기 어렵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集聖諦者彼振音世界中或名須制伏或名心趣或名能縛或名隨念起或名至後邊或名共和合或名分別或名或名飄動或名隱覆

여러 불자들이여, 고의 집이라는 성제를, 저 진음세계에서는, 혹은 모름지기 제어할 것이라 하며, 혹은 마음의 나아감이라 하며, 혹은 능히 결박한다 하며, 혹은 생각을 따라 일어난다 하며, 혹은 나중까지 이른다 하며, 혹은 함께 화합한다 하며, 혹은 분별이라 하며, 혹은 문이라 하며, 혹은 질풍처럼 동한다 하며, 혹은 숨겨 덮는다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聖諦者彼振音世界中或名無依處或名不可取或名轉還或名離諍或名或名或名善淨或名無盡或名廣博或名無等價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성제라 함은, 저 진음세계에서는, 혹은 의지할 데가 없다 하며, 혹은 취할 수 없다 하며, 혹은 도에 돌아간다 하며, 혹은 다툼을 여의었다 하며, 혹은 작다 하며, 혹은 크다 하며, 혹은 매우 깨끗하다 하며, 혹은 다함이 없다 하며, 혹은 넓다 하며, 혹은 같을 이 없는 값이라 하느니라.

 

 

諸佛子所言苦滅道聖諦者彼振音世界中或名觀察或名能摧敵或名了知印或名能入性或名難敵對或名無限義或名能入智或名和合道或名恆不動或名殊勝義

여러 불자들이여, 고가 멸하는 도라 하는 성제를, 저 진음세계에서는, 혹은 관찰이라 하며, 혹은 대적을 부순다 하며, 혹은 잘 아는 인()이라 하며, 혹은 능히 성품에 들어간다 하며, 혹은 대적할 수 없다 하며, 혹은 무한한 뜻이라 하며, 혹은 능히 지혜에 들어간다 하며, 혹은 화합하는 길이라 하며, 혹은 항상 동하지 않는다 하며, 혹은 특수한 이치라 하느니라.

 

 

諸佛子振音世界說四聖諦有如是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諸佛子如此娑婆世界中說四聖諦有四百億十千名如是東方百千億 無數無量無邊無等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盡法界虛空界所有世界彼一一世界中說四聖諦亦各有四百億十千名隨眾生心悉令調伏

여러 불자들이여, 진음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이러한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조복케 하느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데, 사백억십천 가지 이름이 있느니라. 이와 같이, 동방의 백 천억 수 없고 한량없고, 끝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 법계 허공계에 있는, 세계의 낱낱 세계에서, 사성제를 말하는 것이  또한 제각기 사백억십천억 가지 이름이 있나니,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조복케 하느니라.

 

 

如東方西北方四維亦復如是

諸佛子如娑婆世界有如上所說十方世界彼一切世界亦各有如是十方世界一一世界中說苦聖諦有百億萬種名說集聖諦滅聖諦道聖諦亦各有百億萬種名皆隨眾生心之所樂悉令其調伏。」

동방에서와 같이 남방. 서방, 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 하방에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여러 불자들이여, 사바세계에 위에서 말한 것 같은, 시방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저 일체 세계에도 또한 각각 이와 같은 시방세계가 있느니라. 시방세계에서, 낱낱 세계에서 고의 성제를 말하는데 ,백억만 가지 이름이 있고 집의 성제와 멸의 성제와 도의 성제를 설하는데, 각각 백 억만 가지 이름이 있나니, 모두 중생들의 마음에 좋아함을 따라 그로 하여금 조복케 하느니라.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二 終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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