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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탁구)/탁구 기초 기술 강좌

탁구 그립, 기본자세, 스탠스, 공의 회전에 대한 기본지식

by 산산바다 20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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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그립, 기본자세, 스탠스, 공의 회전에 대한 기본지식 Basic Knowleadge about Grip, Stance, Spin

 

02-1. 펜홀더 그립과 셰이크핸드 그립의 기초

02-2. 기본자세

02-3. 스탠스

02-4. 공의 회전에 대한 기본 용어들

* 용어 사전

 


 

02-1. 펜홀더 그립과 셰이크핸드 그립의 기초

내용 출처 : 한국버터플라이 홈페이지의 탁구 기술 강좌 고슴도치

지난 회에서 펜홀더 그립과 셰이크핸드 그립에 대하여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이번 회에서는 실제로 라켓을 잡는 방법에 대한 것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알아 두셔야 할 것은 그립을 반드시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은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가장 보편적인 소위 "정통"이라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여기서도 그것을 설명하겠습니다만 반드시 그것이 옳다는 법은 없습니다. 정통이라고 소개되는 것은 그렇게 하면 각종 기술을 구사하기에 편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 뿐입니다. 만약 자신만의 방법에 의해서 자신의 플레이에서 각종 기술을 쉽게 구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정통과 다르다고 하여 굳이 고치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이제 탁구를 처음 배우고자 하는 분이라면 가능하면 보편적인 정석으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그런 방법으로 시작한 후 각종 기술을 익히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나가시기 바랍니다.

 

- 셰이크핸드 그립

셰이크핸드 그립은 악수(셰이크핸드)를 하듯이 잡습니다. 이때 각각의 손가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은 각각 라켓의 양면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새끼손가락은 그립을 잡는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세 손가락을 잘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각종 기술을 쓸 수가 있습니다.

 

그립을 잡을 때는 우선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에 라켓을 끼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새끼손가락으로 그립을 확실하게 붙잡습니다. 이 새끼손가락의 위치가 결정되면 나머지 두 손가락을 가볍게 걸쳐 줍니다. 이것이 셰이크핸드 그립의 기본입니다. 이렇게 잡았을 때 포핸드 면은 손바닥, 백핸드 면은 손등과 같은 방향을 본다는 느낌이 되면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에서는 잘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이 상태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손목을 살짝 굽혀(라켓을 칼이라고 생각하고 아래로 칼질을 하는 방향으로) 주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그립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모든 플레이를 해도 좋습니다만 때로는 좀 더 강타를 하고 싶다든지 아니면 서비스를 넣을 때에 손목을 좀 더 강하게 활용하고 싶다든지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런 때는 그립의 형태를 약간 바꾸어 주면 효과적입니다.

 

우선 포핸드로 좀 더 강한 타구를 하고 싶을 때는 검지손가락을 세워주고 반대로 백핸드로 더 강하게 치고 싶다면 엄지손가락을 세워 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라켓면을 좀 더 강하게 눌러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셰이크핸드는 펜홀더에 비해서 서비스를 넣을 때에 손목의 스냅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이런 때는 엄지와 검지만 제 위치를 유지한 채로 그립을 잡고 있던 나머지 세 손가락을 떼어내서 백핸드 면에 둥글게 말아서 붙여 주면 공을 좀더 강하게 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그립을 "서비스 그립"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잡고 서비스를 넣은 후에는 재빨리 원래의 그립으로 고쳐잡도록 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셰이크핸드의 가장 기본적인 그립은 손바닥이 앞면, 손등이 뒷면과 같은 방향을 보게 하는 것이라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자신의 주전 기술과 플레이스타일에 따라서 라켓면이 보는 방향은 바뀔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뉴트럴 그립(Neutral Grip)"이라고 하며 그림에서 오른쪽과 같이 라켓이 돌아간 형태를 "포핸드 그립(Forehand Grip)", 왼쪽과 같은 형태를 "백핸드 그립(Backhand Grip)"이라고 부릅니다. 각각 포핸드 기술과 백핸드 기술을 쓰기에 더 편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전에서 순간순간마다 이렇게 그립을 바꾸어 잡을 여유는 거의 없고 이 세 가지 중 하나의 형태로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 선수들을 보면 주로 뉴트럴 그립이나 백핸드 그립으로 잡는 선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은 뉴트럴로 시작해서 각종 기술을 익혀 가면서 편한 쪽으로 변형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 펜홀더 그립

펜홀더 그립 역시 이름 그대로 펜을 잡는 모양으로 잡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어느 정도 깊이로 집어넣는가와 뒷면의 세 손가락의 모양입니다.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깊이 넣으면 그립의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라켓면을 자유롭게 만들어낼 수가 없으므로 각종 기술을 구사하기가 곤란해집니다. 반면 너무 얕게 되면 유연성은 높아지지만 안정성은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유연성과 안정성 사이에 타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준은 "엄지와 검지의 첫번째 마디가 라켓에 걸쳐질 정도"입니다. (손가락의 뿌리 쪽에 가까운 마디가 "첫번째 마디"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여 자신의 특성에 따라서 더 깊이 넣을 것인가 아니면 좀더 얕게 할 것인가를 결정해 나가면 됩니다. , 검지를 지나치게 깊숙하게 집어넣어서 그립을 검지에 매다는 형태가 된다든지 엄지와 검지가 붙어 버린다든지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두 손가락의 간격이 너무 넓지도 않고 너무 좁지도 않도록 해야 합니다.

 

뒷면의 세 손가락은 한데 모아서 가볍게 구부려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상태에서 세 손가락을 편다든지 완전히 말아 쥔다든지 하는 다양한 변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 손가락을 완전히 펼치는 것은 대단히 좋지 않은 모양이므로 절대로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세 손가락을 직선으로 뻗을 경우는 포핸드 강타나 드라이브를 할 때에 좀더 위력을 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 그대로는 백핸드 쇼트를 할 때는 각도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쇼트를 할 때는 약간 둥근 모양으로 가볍게 굽혀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원포인트 스텝업"의 쇼트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포핸드 강타에서는 뒷면의 세 손가락을 곧게 뻗어 주고 쇼트에서는 둥글게 해 주는 식으로 각각에 맞는 이상적인 모양으로 바꾸어 주어도 좋을 것입니다. 스타일에 따라서는 그런 식으로 그립을 바꾸어 가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살짝 굽힌 채로 모든 플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탁구대에 바싹 붙어서 빠른 플레이를 해 나가려고 한다면 그립을 바꿀 여유는 없겠지요? 그러나, 탁구대에서 조금 떨어져서 여유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그립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 가시기 바랍니다.

쇼트를 할 때는 그림과 같이 엄지손가락을 세우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쇼트의 각도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은 펜홀더의 각도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쇼트를 할 때는 이렇게 엄지손가락을 세우면서 앞으로 내밀어 주면 힘들이지 않고 각도를 만들 수 있고, 포핸드 드라이브를 할 때도 엄지를 눌러 줌으로써 라켓면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국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펜홀더 양핸드 공격형"의 경우는 쇼트를 사용하지 않고 뒷면으로 백핸드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을 세운다거나 하는 테크닉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는 엄지손가락을 좀더 깊숙하게 집어넣어 주고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기본기술 설명에서 이런 전형을 위한 기술을 설명할지 어떨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그런 형태의 플레이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조금 더 깊이 잡고 안정되게 고정시키는 그립을 사용하셔도 좋다는 점만은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그런 형태의 라켓을 "이면라켓"이라고 잘못 부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것 역시 그냥 펜홀더일 뿐입니다. 한자 발음이 같기 때문에 "이면""2"이라고 착각하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혀 다른 뜻입니다. 한자로는 "二面"이 아니라 "裏面"이라고 쓰며 우리말로는 "뒷면"이라는 뜻이 됩니다. , 펜홀더 뒷면에다가 러버를 붙이고 그쪽으로 공을 치는 것이 곧 "이면타법", "뒷면타법"입니다. 이 강좌에서든 자매 강좌인 "원포인트 스텝업"에서 펜홀더 양핸드 공격형에 대한 것을 다룰 때에 더욱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2-1. 기본자세

 

공을 치기 위해서는 먼저 탁구대 앞에 서서 자세를 잡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만 합니다. 기본자세는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 출발점이며 기초가 되므로 중요한 "기술"로서 받아들이고 기본자세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자세 또한 그립이나 다른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이래야 한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체크해 볼 중요한 사항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림을 참고로 하여 특히 다음과 같은 포인트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무릎을 굽힌다.
무릎을 가볍게 굽혀 주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몸을 사용하는 스윙을 할 수가 없으며 풋웍도 유연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움직일 때마다 무릎이 큰 충격을 받게 되므로 부상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무릎은 살짝 굽히고 탄력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합시다.
 
(2)
 
상체를 살짝 앞으로
앞으로 약간 기울어진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탁구에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구부러지면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되므로 역시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살짝 구부려서 중심이 뒤로 쏠리지 않고 양 발 사이에 자연히 걸리게 하는 것 정도로 충분합니다.
(3)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리고 라켓은 몸 앞에 팔꿈치가 펴져 있으면 어떤 기술도 자유롭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라켓을 몸 앞에 두지 않고 몸 옆으로 놓는 것은 초보자들이 대단히 많이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항상 라켓은 몸 앞의 "기본 위치"에서 출발하도록 해야 합니다.
(4) 프리핸드의 팔꿈치도 90도 구부려서 높은 위치로 프리핸드가 축 처져 있으면 몸의 균형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라켓 핸드만 신경쓰지 말고 프리핸드도 항상 높은 위치에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이쪽의 팔꿈치도 역시 라켓핸드와 마찬가지로 90도 정도로 구부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핸드는 각종 기술을 구사할 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 체중은 양발 앞꿈치에 걸리도록 상체를 살짝 앞으로 숙이는 것, 무릎을 굽히는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위에서 보았을 때에 양발 앞꿈치 사이를 이은 선의 중심 부분과 배꼽이 일치하는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6) 스탠스는 약간 넓게 잡는다. 양발의 폭은 어깨 너비보다 조금 더 넓은 것이 좋습니다. 폭이 너무 좁으면 안정성이 깨지기 쉬우며 너무 넓으면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만약 풋웍에 지장이 없다면 가능한 한 넓은 것이 좋습니다.
(7) 시선은 앞으로 눈이 정면을 바라보지 않고 아래나 옆을 보고 있으면 안될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이므로 특별히 설명할 필요도 없지요?

 

이 정도를 주의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탁구대와의 거리도 적절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가까우면 스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지 않으며 지나치게 멀면 공을 제 위치에서 칠 수가 없습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탁구대와 라켓 사이에 라켓 하나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으면 좋습니다.

 

이 기본자세에서 여러 가지 기술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려면 몸이 굳어져 있으면 안된다는 것도 굳이 따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림의 자세는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자신의 기술에 적합한 기본 자세를 찾도록 스스로 노력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의 기본자세를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흉내를 내 보면 그것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은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폼은 덮어놓고 따라하는 것은 물론 위험하지만, 그들의 폼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얻어진 효율적인 폼인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그 선수의 스타일이 자신과 비슷하다면 흉내를 내 보고 자신에게 맞도록 조금만 개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도 역시 위의 기본 사항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잘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02-3. 스탠스

 

- 스탠스란?

스탠스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보통 두 가지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첫번째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양 발을 어느 정도로 벌리는가를 말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의미는 탁구대를 기준으로 할 때의 양 발의 위치 관계입니다. 스탠스라는 용어가 나왔을 때는 항상 이 두 가지 의미 중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 양 발의 폭

먼저 첫번째 의미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에서 기본 자세에 대하여 설명할 때에 "어깨 너비보다 약간 더 넓은 정도가 좋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정도의 폭은 지나치게 좁지도 않고 지나치게 넓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의 폭입니다. 양발의 폭이 넓은 것이 좋은가 아니면 좁은 것이 좋은가의 문제는 종종 논쟁거리가 되기도 합니다만, 반드시 어느 쪽이 좋다고 하여 그것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모든 기술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안정성과 유연성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의 문제가 생깁니다. 발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안정성은 높아지며 몸을 사용한 더욱 강력한 타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넓게 벌리면 유연한 풋웍이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폭이 좁아지면 일단 빨리 움직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스윙의 안정성은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안정성과 유연성의 양쪽을 적당하게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어깨 너비보다 약간 넓은 정도의 폭입니다.

하지만, 만약 더 넓게 벌려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 넓게 벌리는 편이 낫습니다. 넓은 스탠스는 현대탁구에서의 하나의 추세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정도로 벌리는 것은 물론 좋지 못합니다. 다리의 근육의 힘이 받쳐 주어야만 넓게 벌리고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위치 관계에 의해 나누어지는 3가지의 기본 스탠스

스탠스의 두번째 의미, 즉 탁구대를 기준으로 할 때의 양 발에 대한 위치 관계에 대한 것을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포핸드""백핸드"라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흔히 이 두 단어는 생활체육 현장에서 어떤 기술을 가리키는 단어로 잘못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들은 그 자체로 어떠한 기술을 나타내는 의미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스윙을 하는 방향"을 나타내는 말에 불과하며 실제로 기술이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단어가 뒤어 붙어야만 비로소 기술의 명칭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포핸드 롱", "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하프발리", "백핸드 쇼트"등이 그런 기술의 명칭이 됩니다. 각각의 기술들의 의미는 앞으로 연재를 계속하면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포핸드와 백핸드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스윙을 휘두르는 방향을 나타냅니다. "포핸드"란 주로 라켓의 앞면을 사용하여 몸 오른쪽에서 타구하며, 위에서 볼 경우 시계 반대방향으로 나오면서 공을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백핸드"는 몸 왼쪽이나 정면에서 타구하며 위에서 볼 경우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타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회전하지 않고 몸 중심에서 앞으로 곧장 뻗는 경우도 역시 "백핸드"라고 합니다. 펜홀더와 셰이크핸드는 포핸드에서는 기술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만 백핸드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을 설명할 때에도 포핸드 기술은 셰이크핸드와 펜홀더 구분 없이 설명하고 백핸드는 각각에 대하여 나누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포핸드와 백핸드의 각종 기술들을 더 효과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발의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에 따라 스탠스는 3가지로 구분됩니다. 이것이 바로 아래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포핸드 스탠스", "평행 스탠스", "백핸드 스탠스"입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한 모두 오른손잡이가 기준입니다. 포핸드 스탠스는 오른발에서 왼발로 체중이동을 하면서 치기 쉬우므로 포핸드 타구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백핸드 스탠스는 반대로 왼발에서 오른발로 체중이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므로 백핸드 타구를 하기 쉽습니다. 평행 스탠스는 대각선 방향으로 칠 경우는 포핸드와 백핸드 모두 자연스러운 체중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포핸드는 포핸드 스탠스로 치고 백핸드는 백핸드 스탠스로 쳐야 한다"라고 오해를 하시면 곤란합니다. 이것은 단지 각각의 기술을 구사하기에 가장 편한 스탠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백핸드 스탠스입니다. 이것은 백핸드 기술을 구사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스탠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빠른 랠리가 이어지는 현대탁구에서는 백쪽으로 공이 왔다고 하여 그때마다 스탠스를 이렇게 바꾸어 가면서 치기는 곤란합니다. 게다가, 그렇게 스탠스를 바꾸어 버리면 다음에 공이 포핸드 쪽으로 왔을 때에 또다시 포핸드 스탠스로 바꾸는 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기본 스탠스들은 단지 모양에 따라서 적당한 이름을 붙여 놓은 것에 불과할 뿐이지 기본 타법을 그런 스탠스로 익혀야 한다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현대 탁구에서는 주로 포핸드 스탠스나 평행 스탠스인 채로 포핸드와 백핸드 기술을 모두 다 구사하며, 특히 백핸드 기술들은 그런 스탠스에서 구사하기가 쉽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셰이크핸드나 펜홀더나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포핸드 타구는 몸 오른쪽에서(오른손잡이 기준) 공을 잡고 백핸드 타구는 몸 정면에서 공을 잡는 것은 기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포핸드 공격을 결정타로 사용하는 선수들은 주로 포핸드 스탠스 상태에서 모든 기술을 구사하며 양핸드 공격(포핸드와 백핸드를 모두 선제공격에 사용하는 것)에 능한 선수들은 평행 스탠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물론 발을 조금씩 움직여서 포핸드 스탠스와 평행 스탠스 사이를 오가기도 하며 그 중간적인 형태를 취하기도 합니다만 백핸드 스탠스로 바꾸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짧은 공을 다루기 위해 오른발이 탁구대 밑으로 들어갈 때 일시적으로 백핸드 스탠스와 비슷한 모양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전혀 다른 얘기이므로 기본 스탠스와 혼동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 세 가지 스탠스에 대한 용어는 기술을 설명하는 도중에 종종 나오게 되므로 그때마다 이런 스탠스라는 것만 이해해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02-4. 공의 회전에 대한 기본 용어들

 

- 탁구에서 사용되는 공의 회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탁구는 단순히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스핀(회전)을 걸어서 넘기는 묘미를 즐기는 스포츠입니다. 회전이 걸린 공은 안정되게 넘어가기도 하고 다양하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회전을 거는 방법에 따라서 각종 기술이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우선 이 스핀(회전)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술들이 그런 스핀과 관계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무회전 (Knuckle) 회전을 걸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공을 스쳐 치지 않고 라켓면에 수직 방향으로 치면 회전이 걸리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완전히 무회전인 공이 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주 약한 회전이 걸렸다면 그냥 무회전이라고 보아도 될 것입니다.
(2) 전진회전 (Topspin) 진행하는 방향으로 굴러가듯이 회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상회전(上回轉)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공격 기술을 사용할 때에 많이 쓰입니다. 공을 올려치거나 공의 머리 부분을 앞으로 긁어 주면 전진회전이 걸립니다.
(3) 후퇴회전 (Backspin) 진행하는 방향이 아니라 뒤로 돌아오는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는 하회전(下回轉)이라고도 합니다. 공의 아랫부분을 앞으로 나가면서 도려내듯이 긁어 주거나 아니면 위에서 아래로 공을 내리쳐 주면 후퇴회전이 걸립니다.
(4) 좌횡회전(Left Spin) 위에서 보았을 경우 공이 왼쪽(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것을 말합니다. 공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빗겨치거나 공의 오른쪽 면을 앞으로 긁어 주면 이런 회전이 걸립니다.
(5) 우횡회전(Right Spin) 위에서 보았을 경우 공이 오른쪽(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을 말합니다. 공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빗겨치거나 공의 왼쪽 면을 앞으로 긁어 주면 이런 회전이 걸립니다.
(6) 오른나사 회전 (Right Screw) 뒤에서 보았을 때에 공이 오른쪽으로 돌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공이 날아가는 동안에는 변화가 없으나 바운드될 때에 공이 오른쪽으로(공을 친 사람 기준) 꺾입니다.
(7) 왼나사 회전 (Left Screw) 뒤에서 보았을 때에 공이 왼쪽으로 돌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역시 공은 바운드될 때 왼쪽으로 꺾이게 됩니다.

 

참고로 (4)번과 (5)번의 좌횡회전과 우횡회전은 공학적인 용어로는 좌우를 반대로 표기합니다. , (4)번이 우횡회전이로 (5)번이 좌횡회전입니다. 그러나 탁구에서는 도대체 무엇이 좌회전이고 무엇이 우회전인가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으며 공학적 표기로 할 경우 오히려 혼란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무시하고 공이 공중에서 휘어져 나가는 모양을 기준으로 하여 표기한 것입니다. 좌우의 구별에는 얼마든지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좌횡회전과 우횡회전은 하나로 합쳐서 그냥 횡회전(사이드스핀 Sidespin)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른나사 회전과 왼나사회전은 합쳐서 그냥 스크루 회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이렇게 단순하게 구분할 수 있는 특정 방향의 스핀보다는 복합적인 방향의 스핀, "좌횡하회전", "우횡상회전"등의 회전이 들어간 공이 오고가기 마련입니다. 여기서의 구분은 아주 극단적으로 한 방향의 스핀만이 걸렸을 때에 대한 얘기입니다.

 

(6)번과 (7)번의 스크루 회전은 실전에서 많은 실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탁구 기술에서 아직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 속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로 실전에서는 이러한 스핀이 걸린 공이 많이 사용됩니다만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아직 명쾌하게 확립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주로 (1)~(5)번의 스핀에 대한 것만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핀의 주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크루 회전에 대한 것은 기회가 되는 대로 별도로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 회전과 기술

탁구의 기술은 공격 기술과 수비 기술로 나누어진다고 전회에서 설명 드렸습니다만 그 공격은 또다시 스핀을 거는 공격과 스핀을 걸지 않는 공격으로 나누어집니다. 스핀을 걸지 않고 때리는 타법을 흔히 "롱 타법"이라고 부르며(이를 좀더 강하게 하는 것을 스매시라고 합니다) 스핀-주로 전진회전(탑스핀)-을 걸어서 공격하는 타법을 흔히 "드라이브 타법"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것은 의도적으로 스핀을 걸거나 걸지 않는다는 뜻일 뿐입니다. 롱 타법이라도 약간의 전진회전은 걸려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수비 기술로서 공을 아래로 내리침으로써 후퇴회전을 걸어서 돌려보내는 것을 "커트 타법"이라고 부릅니다. , 탁구대에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짧은 공을 다루는 기술들이 있는데 이것은 공격도 수비도 아닌 제 3의 기술로서 "대상테크닉(On Table Technique)"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대상테크닉이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만든 한자어입니다만 우리말로 특별히 더 좋은 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사용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우리만의 합리적으로 멋진 용어가 새로 만들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흔히들 커트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 "보스커트(both-cut)"가 가장 대표적이고 초보자로부터 상급자까지 많이 사용하는 대상테크닉입니다. 이것은 후퇴회전이 걸린 채로 날아오는 공을 탁구대 위에서 마찬가지로 후퇴회전을 걸어서 밀어 넘긴다고 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입니다. 공을 치거나 끊는 것이 아니라 미는 것이 기본이므로 "푸시(push)"라고도 부릅니다만 푸시는 단순히 어떤 기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공을 때리지 않고 밀어 넣는 것은 모두 다 푸시라고 부르므로 다소 혼동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보스커트라고 부르기로 하겠습니다.

 

아마도 전진회전을 거는 "드라이브(=탑스핀)"와 후퇴회전을 거는 "보스커트"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일 것입니다. 초보자들이 회전을 거는 기술로서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 순수한 전진회전을 거는 드라이브와 순수한 후퇴회전을 거는 보스커트입니다. 그리고 실력이 쌓이고 쌓여서 상급자가 되더라도 이 회전들은 여전히 플레이의 주 축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공격형의 선수라면 누구나 기본으로 사용하는 회전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방향의 회전들은 여기에 더해지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기술들과 스핀의 관계는 여기서는 이 정도로 넘어가고 실제로 기술 설명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어떠한 스핀들이 사용 되는가 정도만 알아 두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본격적인 기술 설명에서는 우선 스핀을 걸지 않는 타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어서 스핀을 거는 공격 타법, 그리고 대상테크닉 기술과 수비기술(블록, 커트)에 대한 순서로 하나씩 자세히 설명해 나갈 예정입니다.

 

- 참고: "탑스핀 드라이브"는 드라이브의 한 종류???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은 탁구 기술 용어들이 그렇게 썩 잘 정립되어 있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전혀 의미가 통하지 않는 정체불명의 잘못된 용어들이 마치 정식 기술 명칭인 양 실제 탁구 현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언어라는 것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하나의 약속이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뜻으로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지 않는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입니다. 원래의 뜻이 너무 심각하게 변형되었거나 다른 기술과의 혼동을 가져온다면 그런 용어들은 가급적 쓰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보스커트를 커트라고 할 경우 언뜻 생각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수비전형의 커트 타법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에 탁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심한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커트가 아닌 것을 커트라고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사태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 이해만 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공의 구질 자체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물론 구질이 같다는 것이 바로 혼란의 원인이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이와는 달리 도무지 말이 되지 않는 것들도 많습니다. 후퇴회전 공을 강하게 때려서 공격하는 타법을 "어택"이라고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러나 어택이라는 것은 그대로 "공격"이라는 뜻이지 단순히 그런 기술 하나만을 일컫는 말은 될 수 없습니다. 단어의 뜻을 알고 보면 도무지 기술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는 용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이 "탑스핀 드라이브"입니다. 전진에서 빠른 타점을 잡아서 드라이브 공격을 하는 것을 "탑스핀 드라이브" 또는 "탑드라이브"라고 부르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만 이것은 그야말로 외국에서 들어온 단어를 멋대로 해석하여 만든 정체불명의 용어 중 대표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탑스핀(Topspin)이라는 말 중에 있는 "(Top)"이라는 말을 타점이 빠르거나 위에서 친다는 뜻으로 완전히 잘못 이해하여 그런 말을 붙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테이블 위의 짧은 공을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on-Table Topspin"이라는 말을 누군가가 듣고 중요한 앞의 말은 빼 버리고 뒤의 "탑스핀"이 그 기술 이름인 것으로 착각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탑스핀은 그냥 전진회전이란 뜻이고 드라이브와 탑스핀은 같은 말인데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것은 상당히 곤란합니다. 수평 스윙으로 빠른 드라이브를 거는 기술은 "스피드 드라이브"라는 별도의 용어가 분명히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드라이브의 종류를 "스피드 드라이브""루프 드라이브"라고 나누는 것 자체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은 "탑스핀 드라이브"보다는 훨씬 이해하기 쉽고 혼동이 없는 표현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사용되고 있는 탁구 용어들. 그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올바로 쓰이고 있는 용어인지를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용어 사전

프리핸드 (Freehand) 라켓을 잡지 않은 손과 그 팔 전체를 말함. 손이 비어 있다고 하여 프리핸드라고 한다.
라켓핸드(Rackethand) 라켓을 잡고 있는 손과 그 팔 전체.
스탠스(Stance) 1. 양 발 사이의 폭.
2. 탁구대에 대한 두 발의 위치 관계. 포핸드 스탠스, 평행 스탠스, 백핸드 스탠스 등으로 나누어짐.
포핸드 스탠스(Forehand Stance)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발이 뒤에 있고 왼발이 앞에 있는 스탠스. 주로 포핸드 타구를 하기에 좋음.
백핸드 스탠스(Backhand Stance)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발이 뒤에 있고 오른발이 앞에 있는 스탠스. 백핸드 타구에는 가장 이상적인 스탠스이지만 실제로는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음.
평행 스탠스(Parallel Stance) 탁구대의 엔드라인에서 양발이 같은 거리에 있는 스탠스.
풋웍(Footwork) 탁구에서 효과적으로 위치를 옮기기 위하여 발을 움직이는 기술.
포사이드(Foreside) 탁구대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할 때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쪽 영역.
백사이드(Backside) 탁구대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할 때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 영역.
(Long) 회전을 걸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공을 쳐서 공격하는 타법
드라이브(Drive) 전진회전을 걸어서 공격하는 타법. "탑스핀(topspin)"이라고도 부름.
탑스핀(Topspin) 1. 전진회전, 즉 진행 방향으로 굴러가는 회전.
2. 전진회전을 걸어서 공격하는 타법, 즉 드라이브와 같은 말.
스매시(Smash) 회전을 걸지 않고 강타하는 기술, 한발로 끝내기 위한 결정타로 사용됨.
기본은 포핸드 롱이며 포핸드 롱을 강하게 하는 것이 스매시임.
푸시(Push) 공을 때리지 않고 밀어서 넘기는 기술. 라켓면이 위를 보게 하여 후퇴회전을 걸어서 넘기는 것과 라켓면이 앞을 보게 하여 강하게 밀어넘기는 공격적인 기술의 두 종류가 있음. 후퇴회전을 거는 기술은 보스커트(both-cut)라고도 부름.
보스커트(Both-cut) 후퇴회전이 걸려서 넘어온 공을 탁구대 위에서 마찬가지로 후퇴회전을 걸어서 돌려보내는 기술. "푸시(push)"라고도 부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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