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제6편 告子 上(고자 상)
「고자」상·하 이 편을 통해 성선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인간의 본성에 관해 맹자와 격론을 펼쳤던 고자와의 논쟁이 이 편에서 전개된다.
1. 性猶杞柳也(성유기류야)
告子曰(고자왈) : 고자가 말하기를
性猶杞柳也(성유기류야)요 : ‘성은 버들 같고
義(의)는 : 의는
猶桮棬也(유배권야)니 : 버들 그릇 같습니다.
以人性爲仁義(이인성위인의)는 : 사람의 성으로 인과 의를 행하게 하는 것은
猶以杞柳爲桮棬(유이기류위배권)이니라 : 마치 버들로써 버들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孟子曰子能順杞柳之性而以爲桮棬乎(맹자왈자능순기류지성이이위배권호)아 : 맹자가 말하기를 ‘그대는 버들의 성을 그대로 살려 버들을 만들 수 있겠는가
將戕賊杞柳而後(장장적기류이후)에 : 버들에 상해를 가해
以爲桮棬也(이위배권야)니 : 버들 그릇을 만들 것이니
如將戕賊杞柳而以爲桮棬(여장장적기류이이위배권)이면 : 버들 그릇을 만들 것이라면
則亦將戕賊人以爲仁義與(칙역장장적인이위인의여)아 : 또 사람에게 상해를 가해 인과 의를 행하게 할 것인가
率天下之人而禍仁義者(솔천하지인이화인의자)는 : 온 천하의 사람을 모아 인과 의에 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은
必子之言夫(필자지언부)인저 : 반드시 그대의 말 일세’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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