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개감수 Euphorbia sieboldiana
2014. 4. 8. 담음
초본류 중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보기 드문 식물이라는군요.
개감수 Euphorbia sieboldiana Morren &Decne.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대극과
개감수는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긴 타원형의 모양을 하며, 앞부분은 녹색이지만 뒤쪽은 홍자색을 띠고 있다.
꽃은 7월에 녹황색으로 한줄기에 1개의 암꽃이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수꽃이다. 목본류에서는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초본류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것은 보기 드문 것 중의 하나이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잎을 자르면 흰색유액이 나오며, 이 식물은 독성이 강하므로 식용은 하지 않는다. 다른 식물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꽃이 잎색과 거의 유사한 색을 가졌으며, 꽃 모양 또한 별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식물 중의 하나이다. 큰 군락을 이룬 곳은 없지만 많이 뭉쳐서 자라는 것은 쉽게 관찰된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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