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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머위 butterbur

by 산산바다 2014. 4. 7.

산과바다

 

머위 butterbur

2014. 4. 6. 한식날 고향에서 담음

 

 

 

 

 

머위 Petasites japonicus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머위속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흔히 물기가 많은 곳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에 달하고 잎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60까지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이른 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들에 싸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繖房狀)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頭狀)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잎자루는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는 해열에 쓰이고 뿌리는 어린이의 태독(胎毒) 치료에 쓰인다.

머위와 비슷한 털머위(Farfugium japonicum)는 남쪽 지방과 울릉도의 바닷가 숲속에서 자라는데 머위와 달리 암꽃과 수꽃으로 따로따로 피지 않고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으며 꽃 색도 노란색이다. 털머위의 잎자루도 머위의 잎자루처럼 나물로 먹으며, 잎은 부스럼이나 습진 또는 칼로 베인 상처 등의 치료에 쓰고 물고기를 잘못 먹어 중독되었을 때도 쓴다. 꽃말-공평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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