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점현호색 Spotted corydalis
2013. 4. 24. 충북 칠보산에서 담음
요즘이 현호색의 흰점이 생기는 시기인가 보다? 안보이던 흰점이 자주 보인다.
흰점(얼룩이)은 무늬가 아니라 미생물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들었는데......
잎의 모양이 다르고 톱니가있고 점이있어 특이하군요.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B. U. Oh & Y. S. Kim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
잎에 점무늬가 있고 현호색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25㎝이다. 구형의 덩이줄기가 있으며, 줄기는 비늘조각잎의 밑부분에서 하나 또는 여러 개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2회에 걸쳐 작은잎(소엽)이 3개씩 달리는 3출엽이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표면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지만, 거의 나타나지 않는 개체도 있다.
꽃은 3~4월에 줄기 끝에 청자색으로 피며, 5~20㎝개가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의 뒤쪽은 기다란 꿀주머니로 된다. 꽃의 크기가 유사종에 비해 큰 편이고 가운데 부분이 불룩하며, 아래쪽의 바깥꽃잎이 넓다. 포는 대개 갈색을 띤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납작한 방추형이며, 그 안에 광택이 있는 검은색 씨가 거의 2열로 배열된다. 씨에 당분체가 붙어 있다.
* 점현호색은 아랫지방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잎의 질이 얇고 꽃의 가운데가 볼록하지 않으며, 날개현호색과 비슷한 경향을 띤다.
현호색의 종류
1. 수염현호색 : 꽃을 달고 있는 부분에 메기수염처럼 생긴 것이 있다.
2. 날개현호색 : 꽃을 달고 있는 부분에 스텔스기 날개처럼 생긴 것이 있다.
3. 갈퀴현호색 : 꽃을 달고 있는 부분에 갈퀴처럼 생긴 것이 있다.
4. 쇠뿔현호색 : 위아래 바깥쪽 꽃잎 선단부의 양끝이 뾰족하고 중앙이 둥근 모양으로 움푹 들어가 전체적으로 쇠뿔모양을 연상케 한다.
5. 남도현호색 : 잎의 모양이 동글동글하지만 변이된 잎도 있다. 꽃의 뒷부분에 색이 중앙에 진한색으로 표현된다.
6. 섬현호색 : 잎의 갈라짐이 많고 풍성해 보인다. 또한 꽃이 아카시아처럼 풍성
7. 각시현호색 : 잎의 갈라짐이 거의 없고, 잎 가장자리가 붉은색을 띈다.
8. 좀현호색 : 잎의 갈라짐이 없고, 비교적 둥근편이다.
9. 왜현호색 : 잎이 둥글고 왜소하다.
10. 들현호색 : 잎의 모양이 둥글고 크며 톱니모양이다.
11. 점현호색 : 잎사귀에 반점이 박혀있다
* 아래 3개는 현호색으로 통합되어 불리운다.
빗살현호색 : 꽃의 뒷부분이 빗살처럼 갈라져있다.
애기현호색 : 잎의 결각이 깊고 많다. 잎의 폭이 좁다.
댓잎현호색 : 잎의 모양이 대나무 잎을 닮았다.
* 현호색속(Corydalis) : 가는괴불주머니, 각시현호색, 갈퀴현호색, 갯괴불주머니, 괴불주머니, 난쟁이현호색, 날개현호색, 남도현호색, 눈괴불주머니, 들현호색, 산괴불주머니, 선괴불주머니, 선현호색, 섬현호색, 수염현호색, 염주괴불주머니, 완도현호색, 왜현호색, 자주괴불주머니, 점현호색, 조선현호색, 좀현호색, 줄현호색, 진펄현호색, 큰괴불주머니, 탐라현호색, 털현호색, 현호색, 흰갈퀴현호색, 흰자주괴불주머니, 흰좀현호색, 흰현호색 등이 있다.
* 선괴불주머니(12. 9. 10) * 선괴불주머니(11. 8. 15)
* 현호색(13. 4. 3) * 현호색과 산괭이눈 이끼숲에서 함께살아요(12. 4. 11) * 현호색(12. 3. 22)
* 댓잎현호색은 현호색으로 통합됨
* 댓잎현호색(13. 4. 12) * 댓잎현호색(12. 3. 28)
* 잎이 특이한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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