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남산천남성 Arisaema amurense
2013. 4. 24. 담음
천남성과 불염포의 색이 다르군요.
남산천남성은 불염포가 자줏빛을 띤 보라색이고 세로로 흰 줄이 있는데
천남성은 불염포의 통부가 녹색이고 세로로 흰줄이 있음이 천남성과 다르군요.
화사한 봄날에
남산천남성 Arisaema amurense var. violaceum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이다. 알뿌리는 납작한 공 모양으로 지름 2∼4cm이며 주위에 작은 알뿌리가 2∼3개씩 달린다. 윗부분에는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져 나고 비늘조각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녹색이며 때로 자줏빛 점이 있다. 잎은 1개인데, 5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지며 달걀 모양 바소꼴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바소꼴이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화로 5∼7월에 피며 커다란 불염포 안에 싸여 육수꽃차례로 달린다. 불염포는 자줏빛을 띤 보라색이고 세로로 흰 줄이 있다. 꽃대 상부가 곤봉 모양이나 회초리 모양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다. 열매는 장과로서 붉은빛으로 익어 옥수수처럼 달린다. 유독식물로서 알뿌리는 중풍·종기 등에 약재로 쓴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한국에는 같은 종(種)으로 포가 자줏빛인 남산천남성(var. violaceum), 잔잎에 톱니가 없고 포가 녹색인 둥근잎천남성(var. amurense)이 있다. 같은 속(屬)에 잎이 2개이고 줄기에 갈색반점이 있는 점박이천남성(A. angustatum var. peninsulae), 잔잎 3장이 모여나는 큰천남성(A. ringens), 손바닥 모양의 잔잎 5장이 모여나는 넓은잎천남성(A. robustum), 그밖에 이들과는 달리 육수꽃차례의 끝이 채찍처럼 길어져 포 밖으로 나오는 섬천남성(A. negishii)·두루미천남성(A. heterophyllum)·무늬천남성(A. thunbergii) 등이 있다. 모든 종의 구슬줄기는 거담·구토·진경·풍습·상한·파상풍·종창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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