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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울로스 산맥을 넘으며

by 산산바다 200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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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울로스 산맥을 넘으며

 

타울로스 산맥 정상을 넘는 1900m 고지에 있는 휴게소에서.....

    2009. 1. 30

우리의 만남 : 이계도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8명)

카파도키아-코냐 지나-타울로스 산맥을 넘어-안탈리아로 이동

 

카파도키아에서 콘야로 가는 길에 악사라이 평원의 지평선은 계속 이어지고(약3시간동도 가면서 끝없이 평원은 이어진다.) 이 평원에는 사탕무와 밀이 재배되는 터키의 곡창지대란다.

 

 

정리된 밭에는 겨울인데도 녹색을띤 식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지평선만보며 얼마나 왔는지 약 20km마다 있다는 콘야의 실크로드의 상인숙소에 왔다. 상인들은 이 숙소를 무료로 사용하였단다.

 

 

내부에는 마구간, 숙소, 협의장소(물물교환 장소) 등이 있다는데 우리 일정의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지 못했다.

 

 

동양과 서양의 물질문명 교차로 역할을 하던 실크로드의 힘이 대단하였다 싶으네요.

 

 

콘야 휴게소 레스토랑에서 점심 - 여기에서도 케밥으로 점심을 하였네요.

 

 

휴게소 앞에는 특이하게 생긴 커다란 상을 세워놓았다. 

알라를 만나기 위한 세마춤상(종교의식 때 춘다함)이란다.

 

 

점심 식사 후 밖에나와서 담소를 하고 있네요. 3시간 동안이나 지평선만 보며 평원을 달려오는 지루함을 달래나보다.

 

 

레스토랑을 나와 가는중 차창넘어 보이는 집들이 특이하군요. 코냐(Konya) 옛 이름은 이코니움(Iconium)이고 터키 중부 코냐 주의 주도로 코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손꼽힌다.

 

 

이 도시 중앙에 있는 알라에딘테페시 산에서 발굴된 유적들로 미루어 주거지가 형성된 시기는 적어도 BC 3000년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 아나톨리아(Anatolia)고원의 남서쪽 가장자리 해발 1,027m 지점에 좁고 기름진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쪽으로 보즈키르 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중앙 타울로스 산맥의 내륙 쪽 끝부분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도시의 남서부지역은 새로 설계되었고, 넓은 가로수길이 서부 근교지역을 통해 철도역까지 뻗어 있다. 옛 도시는 아크로폴리스 동쪽에 펼쳐져 있다. 

 

동서로 향해 뻗는 고도 2000m의 타울로스 산맥의 총 길이는 450Km나된단다.

 

 

타울로스 산맥의 1900m 고지에 있는 Zir Ve휴게소에서 쉬면서 자연경관을 감상하였다.

 

 

올라갈수록 눈이 쌓여있고 돌산인데도 나무가 많아 울창한 것이 이상 할 정도이다.(주로 향나무)

 

 

지중해와 내륙을 갈라놓은 장엄한 타울로스 산맥을 지나면서 전망을 조망하며 평원과 산악을 9시간 이상 걸려(카파도키아에서 안탈리아까지)서 왔다. 

 

 

 소아시아 반도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터키의 대표적인 휴양지 안탈리아에도 착하였다

 

 

터키의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가장 등급이 높다는  지중해가 보이는 전망좋은 Aatalia Divan Hotel 에서 도착하였다.......

 

 

안탈리아의 Divan Hotel에 투숙하여 휴식하며 내일의 관광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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