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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봄맞이

by 산산바다 2006. 8. 30.

산과바다

봄맞이

 

 

 

봄맞이

 

 

   월요일 아침

   봄 향기와 어우러진

   커피향이 참 좋구나.

 

   봄 이라 하기에

   어제는 남으로

   꽃맞이 했더니

  

   지난해처럼

   맘 설레임이

   내게도 봄이 왔나보다.

  

   오늘 보니

   연풍 뜰에도 벌써

   꽃다지 냉이 꽃을 피웠네!

 

   선운사 동백꽃..

   매화꽃.. 벚꽃.. 목련꽃.. 

   꽃봉오리 터져 봄을 알리네.

 

   채석강 봄맞이

   삼삼오오 쌍쌍이고

   쾌속정 상춘객 비명소리 들리는데

  

   곰소 1회 쭈꾸미 축제에

   횟집마다 꽉꽉 차있는데

   우왕 좌왕 틈에 끼어 홀로이구나.

 

   푸른 바다 눈길 주고 

   저멀리 바라봄이

   외로운 산과바다 봄맞이일까?  

 

 

 

                        04.03.28. 서해안에서 봄맞이

                                    산과바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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