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담(俗談 및 意義)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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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俗談 및 意義 (자)

 

★ 자기가 하기 어려운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아야 한다 : 난행지사 물이명인(難行之事 勿以命人) →자기가 하기 어려운 일은 남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뜻

★ 자는 범 코침주기 : 그대로 가만두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서 일을 저질러 위험을 산다는 말. = 자는 호랑이 불침 놓기.

★ 자는 호랑이 코침주기 : 그대로 가만히 두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문제를 일으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긁어 부스럼.

★ 자다가 벼락을 맞는다. :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 으르는 말.

★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 : 봉창을 두들기는 행위는 외부 사람이 안에 있는 사람에게 인기척을 내기 위해 두들기는 것인데, 곤히 자던 사람이 일어나더니 갑자기 봉창을 두들기고 있으니 어이가 없고 이해가 안 되는 행위를 한다는 것.

★ 자다가 얻은 병 : 뜻밖의 재앙을 당했다는 말. = 자다가 벼락을 맞는다.

★ 자던 중도 떡 다섯 개 : 아무 일 하지 않고도 이익 분배에는 참여한다는 말.

★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 한창 잘되어 가는 것을 훼방을 놓고 방해하는 심술 사나운 마음이나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소댕)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놀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말. =국에 덴 놈은 물 보고도 분다. = 傷弓之鳥(상궁지조) : ‘한 번(番) 화살에 맞은 새는 구부러진 나무만 보아도 놀란다.’는 뜻으로, 한 번(番) 혼이 난 일로 늘 의심(疑心)과 두려운 마음을 품는 것을 이르는 말.

★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장래성이 보인다.

★ 자루 베는 칼 없다. : 자기에 관계되는 일은 자기가 처리할 수 없다는 말.

★ 자르다가 버리면 썩은 나무도 못 자르게 된다 : 계이해지 목후불절(鍥而舍之 木朽不折) →무슨 일을 하다가 그만두는 사람은 쉬운 일도 끝을 못 낸다는 말

★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먹는다. : 너무 경솔하게 굴면 푸대접을 받고 마땅히 얻어먹을 것도 못 얻어먹음을 이르는 말. * 무랍 : 무당이나 판수가 굿을 하거나 물릴 때에, 귀신에게 준다고 물에 말아 던지는 밥.

★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안 되는 사람은 뜻밖의 불행이 있다는 말.

★ 자손이 번족하고 자신이 장수하는 것은 늙은이의 복이다 : 풍자손지상 치로수지복(豊子孫之祥 致老壽之福) →자손들이 번성하고 자신이 오래 사는 것은 늙은이로서 가장 큰 복이라는 것

★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 부모가 자식을 겉 낳았지 속 낳았나. 부모가 자식의 육체를 낳은 것이지 그의 사상이나 속마음을 낳은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자기의 자식이라도 그 속에 품은 생각은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자식 기르는 것 배우고 시집가는 계집 없다. : 무슨 일이나 일을 해 나가면서 배워 가는 것임을 이르는 말.

★ 자식 떼고 돌아서는 어미는 발자국마다 피가 고인다. : 자식을 떼어 버리고 돌아선 어미는 피를 쏟으며 걷는다는 뜻으로 어머니가 자식을 떼어 놓는 일은 매우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자식은 내 자식이 커 보이고 벼는 남의 벼가 커 보인다. : 자식은 자기 자식이 잘나 보이고 재물은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여 탐이 남을 이르는 말.

★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 자식은 누구나 제가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제 부모의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시집을 가야 효도도 된다.)

★ 자식을 둔 골은 범(호랑이)도 돌아본다. : 留子之谷 虎亦顧復(유자지곡 호역고복) →새끼를 사랑하는 정은 짐승도 다 같으니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자식을 보기에 아비만 한 눈이 없고 제자를 보기에 스승만 한 눈이 없다 : 제 자식은 그 아버지 되는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제자는 그 스승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말.

★ 자식이 자라면 상전 된다 : 아무리 자기 자식이어도 다 자란 후의 자식은 자기 뜻대로 하기 어렵다.

★ 자신의 나쁜 것은 꾸짖어도 남의 나쁜 것은 꾸짖지 말아야 한다 : 공기악 무공인지악(攻其惡 無攻人之惡) →자신 잘못은 책망해도 남의 잘못은 책망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 자신이 아는 것이 적으면 남의 학식 있는 것을 미워한다 : 신기과지 악인유학(身旣寡知 惡人有學) →자기보다 잘 아는 사람은 샘을 내면서 미워하게 된다는 뜻

★ 자에도 모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 1. 경우에 따라 많아도 모자랄 때가 있고 적어도 남을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일에 따라서 잘난 사람도 못할 수가 있고 못난 사람도 잘할 수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자주 옮겨 심는 나무 크지 못한다. : 성급하고 참을성 없는 사람은 자연스레 얻을 것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 작년 둥우리에 새가 없다. : 지나간 걸 붙들고 있어봐야 실익이 없다.

작년에 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 어떤 일을 겪은 후 한참 만에야 비로소 그 영향이 나타난다는 말.

★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한 말.

★ 작은 고추가 맵다: 만만하게 보여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 = 잔고기 가시 세다.

★ 작은 도둑 사형을 하고, 큰 도둑은 존경한다. : "나라 훔친 큰 도둑은 존경 받고 푼돈 턴 작은 도둑은 감옥 간다." →작은 도둑: 금품을 훔치는 보통 도둑입니다. 큰 도둑: 나라의 돈과 국민의 신뢰를 훔치는 부패한 정치인과 권력자입니다.

★ 작은 바람은 불을 붙이고, 큰바람은 불을 끈다 : 약간의 바람은 불을 붙이지만 많은 바람은 불을 끈다.

★ 작은 불이 온 산을 태운다. : 작고 하찮게 여겼던 것이 크고 무서운 결과를 가져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작은 이익을 돌보다가 큰 이익을 해친다 : 고소리즉대리지잔야(顧小利則大利之殘也)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워 큰 이익을 못 보고 해친다는 뜻

★ 작은 이익을 보려다가 큰 일을 이루지 못한다 : 견소리즉 대사불성(見小利則 大事不成) →작은 이익에 눈이 어두우면 큰 일을 못 하게 된다는 뜻

★ 작작 먹고 가늘게 싸라 : 크게 욕심을 부리다가는 낭패를 보기 쉬우니, 적으나마 걱정 없이 지내는 것이 낫다는 말.

★ 잔가지를 휘기에 따라서 나무가 구부러진다.

★ 잔 잡은 팔이 밖으로는 굽어지지 않는다 : 파배지비 불외곡(把盃之臂 不外曲) →자기와 이해관계가 깊은 편으로 자연히 정이 쏠린다는 뜻

★ 잔디밭(잔솔밭)에서 바늘 찾기 : 무엇을 고르거나 찾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함을 이르는 말. ①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음. ② 애써 보아야 헛수고로 돌아갈 일을 비유하는 말.

★ 잔생이 보배라 : 스스로 못난 체하는 것이 오히려 해를 덜 입게 하여 살아가는 데에 이롭다는 말

★ 잔치엔 먹으러 가고 장사엔 보러 간다. : 축하하러 간 혼인 잔치에서는 축하는 하지 않고 먹는 데만 기를 쓰고, 위문하러 간 초상집에서는 위문을 하거나 일을 거들지 않고 구경만 하는 것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 잘되면 제 덕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라 : 사람은 누구나 잘 된 건 제 공으로 돌리고 그르친 건 남의 탓으로 돌리기 마련이다.

★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 : 성공한 일에 대해서는 자기의 공로를 내세우고, 실패한 일에 대해서는 자기 이외의 것에 책임을 돌리거나 운명적인 것으로 생각함을 이름. = 안되면 조상 탓.

★ 잘 드는 칼로 삼을 후려치듯 한다. : 쾌도난마(快刀亂馬)→전투에서 적을 많이 살상시켰다는 말

★ 잘 실천하는 자라도 꼭 잘 말하지만은 못하고, 잘 말하는 이라도 꼭 잘 실천하지만은 못한다 : 能行之者 未必能言 能言之者 未必能行(능행지자 미필능언 능언지자 미필능행) →행동을 잘하는 사람이 말까지 꼭 잘하는 것은 아니며, 말을 잘하는 사람이 행동까지 꼭 잘하는 것은 아니다.

★ 잘 싸우는 사람은 쉽게 이기는 사람이다 : 선전자 승어이승자야(善戰者 勝於易勝者也) →잘 싸우는 사람은 승부를 바로 내는 사람이라는 말

★ 잘 울고 잘 웃는 여자는 정숙한 부인이 아니다 : 선읍공소 비정한부인야(善泣工笑 非貞閒婦人也) →툭하면 울고 툭하면 웃는 변덕스러운 여자는 정숙한 부인이 될 수 없다는 말

★ 잘 참는 집안에는 화목한 기운이 저절로 생긴다 : 백인가중화기자생(百忍價中 和氣自生) →서로 잘 참는 집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뜻

★ 잘난 사람이 있어야 못난 사람이 있다. : 선과 악, 좋음과 나쁨 등은 비교가 되어야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말.

★ 잘되는 집은 가지에 수박이 달린다. : 잘되어 가는 집에서는 생각하지 않은 일까지도 다 잘 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잘되면 임금이요 못되면 역적이다 : 성즉군주 패즉역적(成卽君主 敗則逆賊) →쿠데타로 성공하면 집권자가 되고 실패하면 역적이 된다는 말

★ 잘못은 경솔하고 오만한 데서 생긴다 : 과생어경만(過生於輕慢) →잘못은 경솔한 짓을 하거나 거만한 짓을 하는 데서 생긴다는 뜻

★ 잘못을 고치거든 이를 뉘우치거나 아까워 말라 : 개과모회석(改過母悔惜) →잘못을 한번 고친 뒤에는 이에 대한 미련을 두지 말고 기뻐하라는 뜻

★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람 구실을 못 하는 사람이다 : 과이불지회 불등인야(過而不知悔 下等人也) →자기 잘못에 대하여 뉘우칠 줄을 모르는 사람은 파렴치 한 사람이라는 뜻

★ 잘못이 있으면 간단히 잘 타일러야 한다 : 과실가미변(過失可微辯) →잘못이 있을 때는 가볍게 타일러서 잘 납득시켜야 한다는 뜻

★ 잘못하고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 버릇은 망할 장본이다 : 과이불전 망지본야(過而不悛 亡之本也) →잘못을 고치지 않고 두면 점점 쌓여서 나중에는 망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뜻

★ 잘못하고서도 잘 고치면 그 허물은 적어진다 : 과이능개 기과사과(過而能改 其過斯寡) →잘못한 것을 바로 고치게 되면 그 허물은 많이 감소된다는 말

★ 잘못한 것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고 한다 :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잘못한 것보다도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잘못이라는 뜻

★ 잘한 일에 상을 주지 않으면 군대는 약해진다 : 경상불참즉병약(慶賞不漸則兵弱) →잘한 일이 있을 때 반드시 상을 주는 제도가 없으면 군인의 사기가 약해진다는 뜻

★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 睡餘爬錯 正領之脚(수여파착 정령지각) →1. 기껏 한 일이 결국 남 좋은 일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모른 채 엉뚱하게 다른 일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계획 없이 하는 일은 실수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 爬 : 긁을 파

★ 잠을 자도 꿈을 꾸지 않으면 깨어나도 걱정이 없다 : 침불몽 각무우(寢不夢 覺無憂) →잠을 자나 깨나 근심 걱정 없이 태평하게 지낸다는 뜻

★ 잠자리 날개 같다 : 모시 따위가 매우 얇고 고운 것을 이르는 말.

★ 잠자리에 든 뒤에는 내일 일을 생각하라 : 취침시 사명일지소위지사(就寢時 思明日之所爲之事) →잠을 자기 전이나 잠을 자다 깼을 때는 내일 할 일을 미리 생각하라는 말

★ 잡은 꿩 놓아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 객쩍게 어리석은 행동을 하여 헛수고하고 손해를 보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잡은 물고기를 물에 놓아준다 : 투어심연(投魚深淵) →애써 한 일을 수포로 만든다는 뜻

★ 잣눈도 모르고 조복을 마른다 : 가장 기본적이거나 기초적인 것도 모르고 가장 어려운 일부터 하고다 하는 말.

★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말라 : 장맛이 좋은 집에는 가도 말만 달달하게 하는 집에는 가지 말라는 말로,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는 사람은 조심하라는 뜻.

★ 장 없는 놈이 국 즐긴다. : 실속 없고 힘없는 자가 분에 넘치는 사치를 좋아한다는 말.

★ 장고(長考) 끝에 악수(惡數) 둔다 : 바둑이나 장기에서 기막힌 수를 두기 위해 오랫동안 생각했는데 결국 좋지 못한 수를 두게 되었다는 뜻으로, 너무 오래 고민하여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일어났다는 말.

★ 장군 멍군 : 두 사람의 다툼에서 옳고 그름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를 이르는 말.

★ 장기판의 졸(卒) : 쉽게 이용당하고 버려지는 쓸모없는 것. 혹은 그런 사람.

★ 장님 손 보듯 한다 : 친절한 맛이 없음을 이르는 말.

★ 장님 자기 죽을 날 모른다. : 맹인 부지사일(盲人 不知死日) →소경이 남의 점은 잘 치면서도 자기 죽을 날을 모르듯이 자기의 앞일을 모른다는 뜻

★ 장님 코끼리 구경하듯(장님 코끼리 말하듯) : 전체를 보지 못하고 일부만 가지고 그것이 전체인 듯이 말함을 이르는 말.

★ 장님 코끼리 말하듯 : 일부분을 알면서도 전체를 아는 것처럼 여기는 어리석음을 뜻하는 말. = <북한> 대 구멍으로 하늘 쳐다보기

★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 겉모양은 보잘것없으나 내용은 매우 좋음을 이르는 말.

★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 속으로 불평을 가지고 입속으로 중얼중얼 들리지 않게 말하는 것을 이르는 말. (비) 비 맞은 중 담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

★ 장마다 망둥이 뛸까 : 장에는 망둥이가 나기도 하지마는 어떤 때는 없기도 하므로, 언제나 제가 원한다고 해서 호기가 있는 법이 아니라는 뜻.

★ 장마당 돼지 복숭아 싫달 적 있을까? : 탐욕스러운 사람은 자기 손에 굴러 들어 온 이익이나 뇌물 따위를 거절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북한> 욕심이 많은 사람은 눈앞의 이익이나 뇌물을 거절하지 못한다는 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다 : 사람이 겉으로 좋고 훌륭해 보여도 남을 해롭게 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상대편이 해를 입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장비더러 풀벌레를 그리라 한다. : 세상에서 큰일을 하는 사람에게 자질구레한 일을 부탁하는 것은 합당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 장사 나면 용마 나고 문장 나면 명필 난다. (장사 나면 용마 난다) : 무슨 일이거나 잘되려면 좋은 기회가 저절로 응한다는 말.

★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시체 두고 간다. : 사람이 어리석어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일에 임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장가들러 가는 놈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 장옷 쓰고 엿 먹기 : 가장 점잖고 얌전한 체하면서 남이 보지 않는 데서는 좋지 못한 행실을 한다는 말.

★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는다 : 비슷한 속담으로는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가 있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은 그 성과를 환경의 문제로 돌리지 않는다는 좋은 뜻이지만 장인일수록 좋은 도구를 더 잘 활용하기 때문에 정작 장인들이 연장들을 더 가린다.

★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 난다. : 잘 타고 있는 장작불을 들쑤셔 놓으면 잘 타지 않듯이 가만히 있는 여자를 옆에서 들쑤시고 꾀면 바람이 나게 됨을 이르는 말.

★ 장판방에서 자빠진다. : 마음을 놓는 데서 실수가 생기는 법이니, 언제나 방심하면 안 된다는 말.

★ 재는 넘을수록 험하고[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 嶺踰越嶺 川涉越深(영유월령 천섭월심) →갈수록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산 넘어 산. 갈수록 태산 )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때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고개는 넘어도 고개요, 내는 건너도 깊다. [한자풀이] 嶺(령) 고개, 재 / 踰(유) 넘다 / 越(월) 넘다, 월나라 / 涉(섭) 건너다 / 深(심) 깊다

★ 재능을 숨기고 쓰지 않는 것은 티끌과 같다 : 회권이동기진(懷卷而同其塵) →재능을 두고도 안 쓰는 것은 티끌과 같이 못 쓰고 버리게 된다는 뜻

★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 재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마음씨는 더 인색해진다는 뜻.

★ 재물 쓰는 것으로써 그 청렴한 것을 볼 수 있다. : 사지이재 이관기렴(使之以財 以觀其廉) →돈 쓰는 것만 봐도 그 사람이 청렴한가 청렴하지 않은가를 알 수 있다는 뜻

★ 재물이 순리로 들어오는 것은 거절하지 말라 : 물순래이물거(物順來而勿拒) →재물이 부정하게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정당하게 들어오는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재물이 옳지 않은 것은 갖지 말라

★ 재미나는 골에 범 난다 : 재미있다고 위험한 짓이나 나쁜 짓을 계속 하다가 언젠가는 큰 화를 당할 수 있다는 말. = 꼬리가 길면 밟힌다. 興盡悲來(흥진비래)

★ 재산을 잘 운용하면 빈천에 대한 근심은 않게 된다 : 능선어용재 이빈천비소우(能善於用財 而貧賤非所憂) →재산이 있는 사람은 재산 관리를 잘하게 되면 구차하게 될 염려는 없게 된다는 뜻

★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열]이 없다 : 일이 안 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 재수 없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안 되려면 하는 모든 일이 잘 안 풀리고 뜻밖의 큰 불행도 생긴다는 말.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손해만 본다는 뜻. =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鷄卵有骨(계란유골), 마디에 옹이. 기침에 재채기.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 재수가 옴 붙었다 : 재수가 아주 없다는 뜻.

★ 재앙은 봄눈 녹듯 하고 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난다 : 화복무불자기구지자(禍福無不自己求之者) →재앙을 쉽게 쫒아 버리고 복을 많이 받아들여 행복하게 산다는 뜻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胡人(호인: 되놈)이 받는다. (번다) : 수고하여 일한 사람은 따로 있고, 그 일에 대한 보수는 다른 사람이 받는다는 뜻. 돈 받는 쪽을 '되놈', '중국놈', '짱꼴래', '짱깨', '왕서방' 등으로 바꾼 변화가 많다.

★ 저 건너 빈터에서 잘살던 자랑 하면 무슨 소용 있나? : 지금은 빈터밖에 남지 아니한 데서 과거에 잘살았다고 자랑하여 보아야 현재의 생활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누구도 알아주지 아니하는 자랑을 하여 보아야 남의 웃음거리밖에 되지 아니한다는 말.

★ 저 걷던 놈도 나만 보면 타고 가려네. : 視彼徒者 見我騎馬(시피도자 견아기마)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 천한 사람까지 자기를 멸시하려 든다는 말. →걷다가도 타고 가자 할 만큼 남이 나를 몹시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남이 걷는 것을 보고서야 내가 말 탄 것을 본다.

★ 저 긷지 않는다고 우물에 똥 눌까? : 자기 이익과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경우라도 살펴 주고 남에게 해가 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

★ 저 먹자니 싫고 남(개) 주자니 아깝다 : 1. 저 싫다고 남도 안 주는 욕심 많은 마음씨를 이르는 말. 2. 가지자니 쓸데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물건을 이르는 말. =계륵(鷄肋)

★ 저 중 잘 뛴다니까 장삼 벗어 걸머지고 뛴다. : 거짓으로 칭찬한 말을 곧이듣고 신이 나서 쓸데없는 용기를 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저 중 잘 달아난다 하니까 고깔 벗어 들고 달아난다.

★ 저녁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 저는 잘난 백정으로 알고 남은 헌 정승으로 안다. : 별로 대단치 아니한 사람이 거만하여 사람을 만만히 보거나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업신여기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저래도 한때요 이래도 한때다 : 피일시 차일시(彼一時 此一時) →세월을 이렇게 보내나 저렇게 보내나 보내기는 매한가지

★ 저모립 쓰고 물구나무서도 제 멋이다. : 제가 좋아서 하는 짓이니, 남이 간섭할 것이 아니라는 뜻.

★ 저승길(북망산)이 대문 밖이다 : 죽음은 사람들 생각보다 매우 가까움을 이르는 말.

★ 저승길과 변소 길은 대신 못 간다. : 죽음과 용변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는 말.

★ 저울로 달면 가볍고 무거운 것을 속이지 못한다 : 형성현의 즉불가사이경중(衡誠縣矣 則不可斯以輕重) →중량을 저울에 달아보면 속이지 못하게 된다는 말

★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亡酒)다 : 1. 술을 적당히 마셔야지 지나치게 마시면 실수한다는 말. 2.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 자신이 잘못하고 있으면서 남 탓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빗대어 표현한 말이다. →조선 인조 때의 학자이자 시평가(詩評家)인 홍만종(洪萬宗)의 문학평론집 '순오지(旬五志)'에 "적반하장은 도리를 어긴 사람이 오히려 스스로 성내면서 업신여기는 것을 비유한 말"로 풀이되어 있다. 비슷한 뜻의 우리말 속담도 여럿 있다. 제가 잘못하고서 도리어 성을 낸다는 속담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문비(門裨)를 거꾸로 붙이고 환쟁이만 나무란다',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남의 은혜를 갚기는커녕 도리어 배신한다는 뜻의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등이 그 예이다.

★ 적삼 벗고 은가락지 낀다 : 격에 맞지 아니한 짓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 적으로 삼을 자를 분명히 하면 적은 곧 항복할 것이다. : 명기위적 적내가복(明其爲賊 敵乃可服) →그 나쁘게 함을 밝혀야 적이 곧 항복할 수 있다. 그 역적(逆賊) 됨을 밝혀야 비로소 적을 굴복시킬 수 있다. 그 옳지 못 함을 밝혀야 적이 곧 항복할 수 있다.

★ 적을 잘 알고 자신을 잘 아는 자는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 :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고 자신 능력과 힘을 잘 알면 싸움에서 언제나 이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적이 허하면 진격해야 하고 적이 실하면 후퇴해야 한다 : 견허즉진 견실즉퇴(見虛則進 見實則退) →적에게 헛점이 있을 때는 공격해야 하고 적의 실력이 충실할 때는 후퇴해야 한다는 뜻

★ 적이 후퇴할 때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 퇴이격지 필획승언(退而擊之 必獲勝焉) →적이 후퇴할 때는 사기가 저하되었기 때문에 이때에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뜻

★ 일전 오리 밥 먹고 한 푼 모자라 치사를 백 번이나 한다. : 별로 대단치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필요 이상으로 굽신거려야 할 경우를 이르는 말.

★ 전당 잡은 촛대(같고 꾸어 온 보릿자루 같다) : 여럿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한옆에 가만히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전라도 사람에게는 밥상이 두 개 : 전라도 사람은 겉 다르고 속 다르다는 의미이다.

★ 절 양식이 중 양식 : 결국은 마찬가지이니 따질 게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쌈지

돈이 주머니 돈.

★ 절로 죽은 고목에 꽃 피거든 :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말. (=금강산 상상봉에 물밀어 배 띄워 평지 되거든, 기암절벽 천층석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 절약하면 아무리 주머니가 비었다 해도 반드시 차게 된다 : 능절수허필영(能節雖虛必盈) →가난한 살림이라도 아껴 쓰게 되면 저축하게 된다는 뜻

★ 절에 가면 중노릇 하고 싶다 : 지조나 줏대 없이 남이 하니까 덩달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 절에 가면 중인 체〔중 이야기〕 촌에 가면 속인인 체〔속인 이야기〕 : 처소에 따라 지조와 태도가 변한다는 말. →1. 처한 환경에 따라서 행동하게 된다는 말. 2. 일정한 지조나 자기 주관이 없이 경우에 따라 좇아감을 이르는 말.

★ 절에 가서 젓국 달라 한다 : 있을 수 없는데 가서 당치 않게 찾음을 이르는 말. →1. 원하는 것을 그것이 있을 리 없는 엉뚱한 곳에 가서 찾는 경우를 이르는 말. 2. 엉뚱한 짓을 한다는 말.

★ 절에 간 색시 : ① 남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을 이름. ② 아무리 싫어도 남이 시키는 대로 따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을 이름.

★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 일이 안 되려니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긴다.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 속한 조직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구성원이 떠나야 한다.

★ 젊은이 망령은 홍두깨로 고치고 늙은이 망령은 곰국으로 고친다. : 노인들은 그저 잘 위해 드려야 하고, 아이들이 잘못했을 경우에는 엄하게 다스려 교육해야 한다는 말.

★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 의젓한 체하면서 못된 짓을 한다는 말.

★ 점잖은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 평소엔 점잖은 체하는 사람이 누구보다 빨리 사고를 일으킨다.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라고도 한다.

★ 접시 밥도 담을 탓이요 말도 할 탓이다 : 그릇은 아무리 작아도 담기에 따라서는 많게도 적게도 담을 수 있다. 즉 조건이 나빠 어려운 일이라도 수단에 따라 좋게도 할 수 있다는 말. →무슨 일이나 일은 하기 나름에 따라서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는 뜻

★ 젓가락으로 김칫국 집어 먹을 놈 : 어리석고 재주가 남보다 못하여 어처구니없는 짓을 한다는 말.

★ 정 각각 흉 각각 : 정이 쏠리더라도 흉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 →어떤 이에게 쏠리는 정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흉은 각각 다른 것이어서, 정이 쏠리더라도 흉은 흉대로 남아 있고 흉이 있다고 해서 쏠리는 정이 막히지 아니한다는 말.

★ 정강이가 맏아들보다 낫다. : 성한 발이 있으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도 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는 말. (비) ㅇ 발이 맏아들보다 낫다. ㅇ 발이 의붓자식보다 낫다.

★ 정배도 가려다 못 가면 섭섭하다 : 고생스러운 귀양살이를 하러 가는 길이라도 간다고 하다가 안 가면 섭섭하다는 뜻으로, 어디를 간다고 하다가 못 가거나 무슨 일을 하려 하다가 안 하면 섭섭하다는 말. * 정배(定配) : 죄인을 지방이나 섬으로 보내 정해진 기간 동안 그 지역 내에서 감시를 받으며 생활하게 하던 일. 또는 그런 형벌.

★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도) 풀이 난다. : 정성을 다하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반드시 발꿈치로 흐른다. : 관정지수 필류우지(灌頂之水 必流于趾)(必流足底로도 씀) →순리를 따르라. 웃사람이 한 일은 그대로 아랫사람들이 따라 하게 된다는 말. 灌 : 물댈 관

★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발꿈치로 흐른다 : 관두지류 하수족저(灌頭之流 下水足底) →웃사람의 잘못은 아랫사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말, 선조들이 남긴 풍습은 후손까지 물려받게 된다는 뜻

★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 훌륭한 사람이 나면 따라서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난다는 말.

★ 정승의 말죽은 데는 문상을 가도 정승 죽은 데는 문상을 안 간다. : 권력을 가진 자 앞에서는 아첨하다가도 그가 죽으면 돌아보지도 않음을 이르는 말.

★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은 지배하게 되고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지배를 받게 된다 : 노심자치인 노력자치어인(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정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높은 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고 육체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랫자리에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 정신은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 정신이 없어 무엇이든지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정신(精神)을 한 곳으로 하면 무슨 일인들 이루어지지 않으랴 : 精神一到 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 →정신(精神)을 집중(集中)하여 노력(努力)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成就)할 수 있다는 말.

★ 정이월에 큰 항아리 터진다. : 음력 정월과 이월쯤이 되면 으레 날씨가 풀린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따금씩 더 심한 추위가 닥치는 날이 있음을 이르는 말.

★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 젖 뗀 강아지가 어미젖이 그리워 짖는다는 뜻으로, 몹시 보챔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젖 먹던 힘까지 다 든다 : 몹시 힘이 든다는 말.

★ 젖 먹던 힘까지 다하다 : 죽을 각오로 온 힘을 쏟아붓다.

★ 제 꾀에 제가 넘어 가는 격 : 자기가 파 놓은 함정에 자기가 빠진 꼴.

★ 제 꾀에(제가 속아) 넘어가다 : 꾀를 내어 남을 속이려다 도리어 자기가 그 꾀에 속아 넘어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제(자기) 논에 물 대기 : 아전인수(我田引水) →자기(自己)에게만 이(利)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行動)함을 이르는 말.

★ 제 눈에 안경이다 : 보잘것없더라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 제 돈 칠 푼만 알고 남의 돈 열네 닢은 모른다. : 자기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면서 남의 것은 큰 것이라도 하찮게 여긴다는 뜻으로, 자기 것만 소중히 여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 돈 서 푼 알지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 자기의 허물을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제 발등 제가 찍는다 : 자기가 한 일이 도리어 자기에게 해가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기 일을 자기가 그르침을 이르는 말.

★ 제 발등엣 불 먼저 끄고 아비 발등엣 불을 끈다. : 급한 일을 당하면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우선 제 몸을 먼저 생각한다. 비슷한 속담 ㅇ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 본다. ㅇ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 제 배가 부르면 종의 배고픈 줄 모른다. : 남의 사정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고 제 욕심만 채운다는 말. →권세 있고 잘사는 사람들이 제 배가 불러 있으니 모두 저와 같은 줄 알고 저에게 매여 사는 사람들이 배를 곯는 줄을 알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제 배 부르니 종의 밥 짓지 말란다.

★ 제 버릇 개 주나 : 渠所習 不以與狗(거소습 불이여구)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와 유사한 속담으로 한 번 몸에 익은 버릇은 결코 쉽게 떨쳐낼 수 없다는 의미.

★ 제 보금자리 사랑할 줄 모르는 새 없다. : 누구나 다 자기 고향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말. →새조차도 제 보금자리를 극진히 사랑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족과 가정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함을 이르는 말

★ 제 부모를 위하려면 남의 부모를 위해야 한다. : 자기 부모를 잘 섬기려면 남도 내 부모를 잘 공경해야 하므로 제가 먼저 남의 부모를 극진히 위해야 한다.

★ 제삼자의 판단이 옳지 본인의 판단은 옳지 않다 : 방관자심 당국자미(傍觀者審 當局者迷) →제삼자의 판단이 정확하지 당사자의 판단은 정확하지 않다는 뜻

★ 제 앞에 안 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 직접 위급한 일을 당해보기 전에는 그 사정을 모른다.

★ 제 언치 뜯는 말이라(언치 뜯는 말) : 자기 언치를 뜯으면 장차 자기 등이 시리게 된다는 뜻으로, 친척이나 동기를 해치는 것은 결국 자기를 해치는 것과 같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언치(偃赤) : 말이나 소의 안장이나 길마 밑에 깔아 그 등을 덮어 주는 방석이나 담요.

★ 제 옷 벗어 남의 발에 감발 쳐 준다. :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을 남을 위한다고 내주거나 남이 별로 필요로 하지도 않는 일에 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제 자식 잘못은 모른다 : 막지기자지악(莫知其子之惡) →부모는 자식의 흉을 모르게 된다는 말

★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하랬다. (고) : 자기 것은 자기가 소중히 해야지 남에게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말.

★ 제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 제 것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제 마음대로 하기 어렵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제 코도 못 씻는 게 남의 부뚜막 걱정한다. : 자기 일도 감당 못하는 주제에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꼬는 말.

★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박기(제 털 빼서 제 구명에 박다) : 남의 것을 가져오거나 제 것을 남 주거나 하는 융통성이 없어, 제 것만 가지고 제가 쓰는 것을 이르는 말.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행동을 비유한 말

★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를 본다. : 많은 결점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그마한 결점을 들어 나쁘게 말함을 비꼬는 말.

★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 제가 춤을 추고 싶다는 말은 못하고 그 동서에게 권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어서 남에게 권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기가 나서서 하고 싶으나 하고 싶다고 먼저 말하기 거북하므로 남부터 권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동서 춤추게)

★ 제때의 한 수는 때늦은 백 수보다 낫다. : 해야 할 때 한번 잘 처리하는 것이 일을 그르친 뒤에 백 번 손대는 것보다 낫다. 일이 커지기 전에 미리 처리하면 나중에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

★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 몸은 비록 작아도 제 할 일을 감당한다는 말. =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 제사를 돕는 이는 맛을 보고, 싸움을 돕는 이는 다친다. : 佐祭者嘗 佐鬪者傷(좌제자상 좌투자상) →좋은 일을 거들면 복을 얻고 나쁜 일을 거들면 해를 입는다는 말. →좋은 일을 거들면 좋은 결과가 오고, 나쁜 일을 거들면 나쁜 결과가 온다. 출처:이담속찬(耳談續纂)에 나오는 속담(俗談)

★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 제 경우에 견주어서 남의 사정도 참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

★ 제주 말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 말이 자라서 그 말갈기가 장차 어느 쪽으로 넘겨질지 어릴 적에는 모른다는 뜻으로, 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짐작할 수도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 천성이 착하고 어진 사람은 나쁜 습관에 물들지 않는다는 말.

★ 조는 집에 자는 며느리 온다. : 게으른 집안에는 게으른 사람들만 모인다는 말

★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 탈속찬자모단(脫粟餐子母團) →무엇이나 크고 작은 것이 있다는 말

★ 조상(弔喪)에는 정신이 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 상가에 가면 예를 다하여 문상하는 것이 예의이거늘 문상은 소홀히 하고 팥죽에만 먹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는 뜻으로,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것에 마음을 둔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조상(弔喪)보다는 팥죽에 마음이 있다. ㅇ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 조석 싸 가지고 말리러 다닌다. : 기를 쓰고 하지 못하게 말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 피편석 우수마석(避片石 遇水磨石) →일이 점점 더 어렵고 힘들게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려운 일을 겨우 피하고 나니까 더 큰 어려움을 만났다는 말

★ 조자룡이 헌 창(칼) 쓰듯 : 돈이나 물건을 조금도 아끼지 않고 쓰는 것을 말함. →당양 장판벌의 조운의 활약에서 나온 말로, 여러 의미의 전이를 거쳐 현재는 '물건을 마구 사용함'의 의미로 사용됨.

★ 족제비는 꼬리 보고 잡는다. : 1. 족제비는 긴요하게 쓸 부분인 꼬리가 있기 때문에 잡는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까닭이 있어 행한다는 말. 2. 무슨 일이나 다 쓸모를 보고 적합한 사람을 쓴다는 말.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없는 사람을 나무라는 말.

★ 존귀한 높은 지위에 있어도 남에게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 고상존상 불이교인(高上尊貴 不以驕人)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더라도 아랫사람들에게 교만해서는 안 된다는 뜻

★ 좁쌀 한 섬을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 변변하지 못한 것을 가지고 남이 아쉬운 때를 기회로 삼아 큰 효과를 보려고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좁쌀만큼 아끼다가 담돌만큼 해본다. : 미리 손을 조금 쓰면 될 것을 물건이 아까워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나중에 더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좁쌀영감 : 좀스러운 늙은이. 좀스러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름.

★ 좁은 입으로 말하고 넓은 치맛자락으로 못 막는다. : 말은 하기 전에 미리 생각하여서 하라는 말. →조그마한 입에서 나온 말은 넓은 치맛자락으로도 못 막는다는 의미로, 말은 입 밖에 나가면 널리 퍼져 막기 어렵다는 말.

★ 종과 상전은 한 솥의 밥이나 먹지 : 종과 상전은 한집에서 사니 같은 솥에서 지은 밥이라도 먹는데, 너무 차등이 커서 한데 어울리어 말도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긴다. : 頰批鐘路 眼睨氷庫(협비종로 안예빙고) →욕을 당한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분하게 여긴다는 뜻의 속담. 鐘路逢頰沙坪睨. 鐘樓逢頰沙坪睨眼. 頰批鐘路眼睨氷庫.

★ 종의 자식을 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 종의 자식 귀애하니까[귀애하면] 생원님 나룻에 꼬꼬마를 단다: 버릇없는 사람을 지나치게 귀애하면 방자하여져서 함부로 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꼬꼬마 : 아이들 장난감의 하나. 실 끝에 새의 털이나 종이 오리 따위를 매어 바람에 날리며 논다. 말총으로 만들어 군졸의 벙거지 뒤에 길게 늘여 꽂던 붉은 털.

★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 종이도 네 귀를 다 들어야 어느 한 귀도 처짐이 없이 판판해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힘을 합쳐야 올바르게 되어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좋아하는 것을 보면 나쁜 점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 견기가욕야 즉불려기가오야자(見其可欲也 則不慮其可惡也者) →욕심나는 것을 보면 좋아서 그에 대한 나쁜 점을 찾아보려고도 않는다는 뜻

★ 좋아하면서도 그 나쁜 점은 알아야 하며 미워하면서도 그 좋은 점은 알아야 한다 : 호이지기오 오이지기미(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 →좋아하더라도 그의 나쁜 점도 알고 좋아해야 하며 미워하더라도 그의 좋은 점을 알고서 미워해야 한다는 뜻

★ 좋은 노래도 늘 들으면 싫어진다 : 가곡난염 항청사염(歌曲難豔 恒聽斯厭)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항상 가지게 되면 싫어진다는 말 / 豔:탐스러울 염. 恒:항상 항. 斯:이 사. 厭:싫을 염.

★ 좋은 농사꾼에게(는) 나쁜 땅이 없다. : 열심히 농사를 짓는 사람은 아무리 나쁜 땅을 만나도 탓함이 없이 정성껏 가꾸어 소출이 많다는 뜻으로, 모든 일은 제가 하기에 달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좋은 말도 입에서 나오고 궂은 말도 입에서 나온다 : 호언자구 유언자구(好言自口 莠言自口)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이나 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말을 조심하라는 뜻

★ 좋은 말이 톱밥 쏟아지듯 한다 : 토가언여거목설(吐佳言如鋸木屑) →교양이 많은 사람의 입에서는 좋은 말만 많이 나오게 된다는 말

★ 좋은 소문은 문밖에 나가지 않으나 나쁜 소문은 천 리 밖에까지 간다 : 호사불문출 악사행천리(好事不門出 惡事行千里) →좋은 소문은 퍼지지 않으나 나쁜 소문은 멀리 퍼진다는 뜻

★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良藥苦口(양약고구) →좋은 약(藥)은 입에 쓰다는 뜻으로 충언(忠言)은 귀에 거슬리나 자신(自身)에게 이(利)로움을 이르는 말. →당장 안 좋아 보이는 쪽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을 수가 있다. =良藥苦於口

★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일가라 :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모르는 체하다가 궂은일을 당하게 되면 일가친척을 찾아다닌다는 말.-→먹을 일이 생겼을 때는 남을 먼저 찾고, 궂은일이 생겼을 때는 일가친척이 먼저 찾아온다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좋은 일이 이미 지나갔거든 생각하지 말라 : 사이과이물사(事已過而勿思) →한번 지나간 일은 비록 좋은 일이라도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

★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 죄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덕을 닦은 사람은 복을 받게 된다는 말. =권선징악(權善懲惡)

★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 : 나쁜 짓을 해서 이익을 차지하는 사람과 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죄지은 놈 옆에 있다가 날벼락 맞는다 : 나쁜 일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가 죄 없는 사람까지 벌을 받거나 누명을 쓰게 된다는 말 =오얏밭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마라.

★ 주둥이는 천리를 갔는데 다리는 그대로 남아 있다 : 취행천리 비고재가리(嘴行千里 비股在家里) →사람 걸음보다 소문이 훨씬 빠르게 퍼진다는 뜻

★ 주러 와도 미운 놈 있고, 받으러 와도 고운 사람 있다. :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이란 이치로 따져서는 알 수 없다는 말.

★ 주머니에 들어간 송곳이라 : 囊中之錐(낭중지추) →아무리 감추려 해도 숨겨지지 않고 저절로 드러나 선악을 가리게 된다는 뜻.

★ 주머닛돈이 쌈짓돈(쌈짓돈이 주머닛돈) : 쌈지에 든 돈이나 주머니에 든 돈이나 다 한가지라는 뜻으로, 그 돈이 그 돈이어서 구별할 필요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 어떤 일에 관계된 사람이 많으면 서로 믿고 미루다가 결국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말. <동의 속담> 주인 많은 나그네 조석이 간데없다.

★ 주인 모를[모르는] 공사 없다. : 무슨 일이든지 주장하는 사람이 알지 못하거나 참여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는 말.

★ 주인집 장(醬) 떨어지자 나그네 국마다 한다. : 일이 아주 공교롭게 잘 맞아떨어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주인 장 떨어지자 나그네 국 맛 없다 한다. 주인 장 없자 손 국 싫다 한다.

★ 죽 떠먹은 자리 : 많은 물건 가운데서는 조금 축나도 표가 나지 않는다는 말.

★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 애써 한 일을 남에게 빼앗기거나, 엉뚱한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한 결과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 죽 쒀서 개 준 꼴 : 애써서 만든 물건을 남이 가진다는 뜻이다. 보통 각종 작품들에서 시간과 노력, 예산을 양껏 투자하여 만든 물건이나 추진하던 사업 등이 최종적으로 경쟁자 또는 제3자에게 넘어가는 상황에서 사용한다.

★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잘살고 못사는 건 하늘에 달려 있다 : 사생유명 부귀재천(死生有命 富貴在天)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타고난 운명에 있고, 부귀와 빈천은 하늘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들은 이에 순응해야 한다는 뜻

★ 죽기는 그릇[잘못] 죽어도 발인이야 택일 아니 할까 : 잘못된 일이라도 뒤처리는 잘 해야 한다는 말.

★ 죽기는 섧지 않으나 늙기가 섧다. : 죽는 것보다 늙는 것이 더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는 말.

★ 죽도 밥도 안 된다 : 되다 말아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말.

★ 죽어나는 건 조조 군사 : 무능력한 윗사람이 있으면 아랫사람들만 고생한다. 물론 이는 조조가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조조가 연의에서 악역이기 때문에 그 부하들이 죽어 나가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 죽어서 넋두리도 하는데 : 죽은 사람조차도 무당의 입을 빌려 못다 한 말을 넋두리하는데 산 사람이 못 할 말이 있겠느냐는 말. →할 말은 하는 것이 좋다는 말.

★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잔 술만 못하다. :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살아 있을 때 조금 위해 준 것보다 못하다는 말.

★ 죽은 고양이를 본 쥐가 겁을 낸다. : 猫則眞殪 鼠猶佯斃(묘즉진에 서유양폐/죽을 에) 고양이인즉 진짜 죽었는데, 쥐가 오히려 거짓 죽는다.

★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 보잘것없던 집안이 영화로워짐을 의미.

★ 죽은 뒤에 약방문 :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약을 구한다는 뜻으로, 때가 지나 일이 다 틀어진 후에야 뒤늦게 대책을 세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상여 뒤에 약방문.

★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 : 사자불가이부생(死者不可以復生) →한번 죽은 사람은 두 번 다시 살아날 수가 없다는 뜻

★ 죽은 자식 나이 세기. : 旣殀之子 胡算其齒(기요지자 호산기치) →이미 조사한 자식인데 왜 그 나이를 세는가? →이미 망친 일에 아무 소용 없이 미련을 두고 안타까와 한다는 뜻의 속담. 지나간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 죽은 자식 자지 만져 보기 : '죽은 자식 나이 세기'와 유사하다. 이미 잘못된 일에 미련 가져 봤자 아무런 소용 없다는 뜻. 자지 대신 고추, 불알(부랄) 등이 쓰이기도 한다.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 1. 죽으면 권력도 돈도 소용없다는 말. 2.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아무리 천하게 살아도 죽는 것보다야 낫다는 말.

★ 죽을 수가 닥치면 살 수가 생긴다. :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처하더라도 살아 나갈 방도가 생긴다는 말.

★ 죽을망정 부끄러운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 가살이불가욕야(可殺而不可辱也) →죽는 일이 있더라도 부끄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 죽음은 무겁기가 태산과 같기도 하고 혹은 가볍기가 기러기 털과 같기도 하다 : 사혹중어태산 혹경어홍모(死或重於泰山 惑輕於鴻毛) →죽음이라는 것은 어려울 때는 매우 어렵기도 하지만 쉬울 때는 매우 쉽기도 하다.

★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말.

★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손해를 본 것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죽일 놈을 죽이지 않으면 큰 도적이 생긴다 : 가살이불살 대부내발(可殺而不殺 大賦乃發) →큰 죄를 범한 사람을 극형에 처하지 않으면 더 큰 범죄자가 생기게 된다는 뜻

★ 죽지 부러진 새(독수리) :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자기의 힘과 재능을 마음대로 쓰지 못하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줄수록 양양 : ① 주면 줄수록 부족하게 여기고 더 요구하게 된다는 말. ② 사람의 욕심이 한없다는 말.

★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 결혼 하고 아이를 낳은 후에야 필요한 기저귀를 아이 낳기는커녕 아직 결혼도 안 하고 중매를 보고 나서부터 장만한다는 뜻으로, 준비가 너무 빠르거나 일을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뜻.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다. 와 같은 뜻의 말.

★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 1. 혼인은 억지로 권할 일은 못 된다는 말. 2. 중매는 함부로 할 일이 못 되며 신중히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 중의 빗 :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것이지만 자기에게는 소용없는 물건이란 뜻. = 거북의 털.

★ 중의 상투 : 사실상 없는 것으로, 매우 구하기 힘든 것을 이르는 말. (=거북의 털, 중의 관자 구멍이다, 중의 빗, 처녀 불알) →몹시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머리카락을 밀어서 상투를 틀 일이 없는 중에게서 상투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쓸데없는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뜻으로 쓰인다.

★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 : 억제하였던 욕망을 이루거나 무슨 좋은 일을 한번 당하면 그것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덤빈다는 말.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과 일맥상통.

★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가 안 남는다. : 억제하였던 욕망을 이루거나 무슨 좋은 일을 한번 당하면 그것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덤빈다는 말.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 아무리 요긴한 일이라도 반드시 남의 손을 빌려야만 이루어지는 일을 일컫는 말. =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식칼이 제 자루를 못 깎는다.

★ 쥐 먹을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물건은 있다는 말.

★ 쥐 잡을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 포서지묘닉조(捕鼠之猫匿爪) →재주 있는 사람은 그 재주를 감춘다는 뜻, 적을 공격할 때는 적이 모르도록 공격해야 한다는 뜻

★ 쥐 포수 : 쓰잘떼기 없는 것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이란 뜻.

쥐★ 한 마리가 태산을 소란하게 한다 :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 사소한 일로 큰 소란을 일으켰다는 말 : 크게 떠벌리기만 하고 결과는 보잘것없음을 이르는 말.

★ 쥐구멍에도 눈이 든다 : 어떠한 사람도 불행을 면할 수 없다는 말.

★ 쥐구멍에도 별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 쥐는 때려잡고 싶어도 독 깰까 봐 못 때린다 : 투서기기(投鼠忌器) →미운 놈을 제거하고 싶어도 도리어 큰 손해를 볼까 봐 못한다는 말

★ 지나가는 불의 불꽃에 내 밥을 익힐 수 있다. : 과화지염 아식가임(過火之炎 我食可飪) →남의 일을 해주는 김에 자기 일도 한다, 밑천도 들이지 않고 쉽게 한다는 뜻 / 군불에 밥 짓기다→남의 일을 해주는 김에 자기 일도 한다, 밑천도 들이지 않고 쉽게 한다는 뜻

★ 지나간 일은 밝기가 거울과 같고 앞일은 어둡기가 새까만 옻칠과 같다 : 과거사여명경 미래사음사칠(過去事如明鏡 未來事暗似漆) →지나간 일은 환하게 다 알 수 있지만 다가오는 앞일은 조금도 알 수가 없다는 뜻

★ 지나간 일은 잘못을 탓해도 다시 돌이킬 수 없다. : 추구왕사 역하소복급(追咎往事 亦何所復及) →한번 지나간 잘못은 아무리 탓해도 다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 지나치게 청렴한 사람에게는 목이 붙을 곳이 없다 : 결결자 복무소우(潔潔者 福無所寓) →너무 청렴한 사람은 재물과는 인연이 멀다는 뜻

★ 지나친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다 나쁘다 : 과부족 개불중(過不足 皆不中) →너무 많은 것이나 모자라는 것이나 다 정확한 것이 못 된다는 뜻

★ 지난 일을 들려주면 다가오는 일도 알게 된다. : 고제왕이지래자(告諸往而知來者) →지나간 일을 잘 분석하여 보면 앞일도 짐작할 수 있게 된다는 뜻

★ 지난 일을 잊지 않으면 뒷일의 교훈이 된다. : 前事不忘 後事之師(전사불망 후사지사) →지나간 일을 잊지 않음이 다음 일의 스승이다.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相彼蚯蚓踐之則蠢(상피구인천지즉준) →아무리 힘없는 사람이나 마음 좋은 사람이라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멸시하면 반항해 온다는 뜻의 속담. = <북한> 피짚에도 밸이 있고 깨묵에도 씨가 있다. 고인 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 지성이면 감천이다. :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은 하늘을 감동시킨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든 정성을 다하면 어려운 일도 순조롭게 풀리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말.

★ 지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 留子之谷 虎亦顧復(유자지곡 호역고복) →범처럼 영악한 짐승도 새끼를 사랑하여 그 있는 곳을 방비한다는 뜻으로, 사람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는 뜻. 養雛之谷虎亦顧. 虎亦顧養雛谷.

★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 : 作心三日(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으로, 결심이 굳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이라 : 가까운 데 있는 원수가 먼 데 있는 벗이나 다름없다는 말로, 멀리 있는 일가친척이나 친구보다 이웃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이 사실은 더 가깝다는 뜻. *지척(咫尺) (咫 길이 지, 尺 자 척) : 한 자의 거리라는 뜻으로, 아주 가까운 거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지척이 천리 :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래 만나지 못하여 멀리 떨어져 사는 거나 다름없다는 말.

★ 지킨 이 열 사람이 도둑 한 놈을 못 잡는다. : 十人之守 敵雖一寇(십인지수 적난일구)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잘 지켜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의미. 출전 - 旬五志(순오지), 耳談續纂(이담속찬)

★ 지휘관은 사병들이 쉬기 전에 쉬어서는 안 된다 : 사미좌 이물좌(士未坐 而勿坐) →지휘관은 피로한 사병들이 쉬기 전에 먼저 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뜻

★ 지휘관이 아내를 돌아보게 되면 사병들은 계집질하게 된다 : 내고즉사졸음(內顧則士卒淫) →지휘관이 아내를 가까이하게 되면 사병들은 계집질을 하게 되므로 이런 점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뜻

★ 지휘관이 재물을 탐내게 되면 사병들의 간사한 짓을 금할 수 없게 된다 : 탐재즉간불금(貪財則奸不禁) →지휘관이 재물을 탐내게 되면 사병들은 잘못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는 뜻

★ 직업에 귀천 없다. : 부무경업(富無經業)-사기(史記) ​부무경업(富無經業)이란 말은 ‘부자가 되는 데 정해진 직업은 없다’는 뜻으로 돈을 버는 데는 직업에 귀천이 없고 돈은 정해진 주인이 없어서 열심히 노력하고 능력을 발휘하면 돈이 모이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직업을 가리고 최선을 다하지 못하면 돈에서 멀어진다는 뜻이다.

★ 진눈 가지면 파리 못 사귈까? : 눈을 앓아 눈언저리가 진물진물하면 자연 파리가 온다는 뜻으로, 재주만 있으면 자연히 부르는 사람이 있고 돈이나 물자만 있으면 쓸 사람이 있다는 말.

★ 진상 가는 꿀 병 얽듯 하였다. : 궁궐에 진상하는 꿀 병을 꽁꽁 얽어매듯 하였다는 말로, 물건을 매우 단단히 얽어 매었다는 말. 비슷한 속담 ㅇ진상가는 꿀 병 동이듯. ㅇ진상가는 봉물짐 얽듯.

★ 진상 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쳤다. : 궁궐에 진상 가는 송아지의 배를 찼다는의미로, 쓸데없는 공연한 일을 저지르고 봉변당함을 이르는 말

★ 진속은 오얏밭에 있다 : 속으로는 전혀 딴생각을 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새로운 삶을 살려면, 이미 새로워진 것을 바탕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고, 조금도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출전 - 大學(대학)] [직역] 진실 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한자풀이] 苟(구) 진실로, 구차하다. / 新(신) 새,새롭다

★ 진실하지 못한 점을 보더라도 가벼이 말하지 말라 : 견미진 물경언(見未眞 勿輕言) →진실하지 못하다고 해서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된다는 뜻

★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 : 아주 거친 음식을 먹고도 잘 먹은 체하느라고 거드름을 부린다는 뜻으로, 실속은 없으면서 겉모양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행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 1. 대단찮은 것을 잃고 그보다 더 나은 것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 2. 상처한 뒤에 후처를 잘 얻었다는 말.

★ 질러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다. : 아무런 준비 없이 빨리하려고 서둘기만 하다가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거나 다시 하게 된다는 말.

★ 짐승은 올가미를 싫어하고 민중은 관리를 싫어한다 : 수악기강 민악기상(水惡其綱 民惡其上) →민중들은 탐관오리를 싫어한다는 뜻

★ 집과 여자(계집)는 가꾸기 탓(나름이다.) : 여자가 꾸미면 한결 돋보인다는 말.

★ 집권자가 신의를 좋아하면 국민은 성실하게 되지 않을 수가 없다 : 상호신즉민막감불신(上好信則民莫敢不信) →집권자가 신의를 존중히 여기면 국민은 그를 믿고 받들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뜻

★ 집안에 어진 아내가 있으면 남편은 곤란한 일을 만나지 않는다 : 가유현처 장부불조횡사(家有賢妻 丈夫不遭橫事) →집에 현명한 아내가 있으면 남편의 곤란한 일도 아내의 내조로 피할 수 있게 된다는 뜻

★ 집안에 항상 일만 있으면 굶어 죽지는 않는다 : 가유상업 수기불아(家有常業 雖飢不餓) →집안에 일정한 가업만 있으면 비록 구차할지라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 집안을 망칠 자식은 돈 쓰기를 똥 버리듯 한다 : 패가지아 용금여분(敗家之兒 用金如糞) →집안을 망칠 자식은 돈을 똥 버리듯이 함부로 써버린다는 뜻

★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 : 가빈즉사양처(家貧則思良妻) →곤궁한 생활을 할 때 특히 아내의 훌륭함을 깨닫게 된다는 뜻

★ 집안이 가난할지라도 화목한 것이 좋다 : 가화빈야호(家和貧也好) →집안이 비록 가난할지라도 화목한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뜻

★ 집안이 망하려면 개가 절구를 쓰고 지붕으로 올라간다 : 집안의 운수가 나쁘면 뜻밖에 괴상한 일들이 생긴다.

★ 집안이 망하면 집터 잡은 사람만 탓한다. : 무슨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만 한다는 말.

★ 집안이 화목하면 온갖 일이 잘 이루어진다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해야 집안일이 모두 잘 이루어지게 된다는 뜻

★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개 밑 송사는 듣지 않는다. : 집안이 화합하려면 베갯머리에서 여자들이 하는 말을 함부로 들어서는 안된다는 말. * 베개 밑 송사 : 여자의 말

★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들)에서도 샌다 : 천성이 그릇된 사람은 어디를 가든 그릇된 짓을 하기 마련이라는 뜻. →본성이 나쁜 것은 어디를 가도 그 본색을 감출 수 없다는 말.

★ 집에서 화난 것을 장에 가서 화풀이한다 : 가어노 시어색(家於怒 市於色) →분풀이를 할 사람에게 못 하고 만만한 사람에게 한다는 뜻

★ 집이 만약 가난하더라도 가난으로 인하여 공부를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 : 가약빈 불가인빈이폐학(家若貧 不可因貧而廢學) →아무리 구차하더라도 구차한 것을 구실로 공부를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는 뜻

★ 집이 만약 부유하더라도 부유함을 믿고서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 가약부 불가시부이태학(家若富 不可恃富而怠學)→집이 부유할지라도 그 재산만 믿고 해야 할 공부까지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뜻

★ 집이 위에서 새는 데 아래에 있는 줄 안다. : 屋漏於上 知之在下(옥루어상 지지재하) →윗사람의 잘못을 아랫사람의 잘못으로 안다.

★ 집장(執杖) 십 년이면 호랑이도 안 먹는다. : 하는 일이 너무 모짊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집장(執杖) : 관아에서 매를 치는 집장사령.

★ 집행해서 안 되는 것이 있으면 반성하여 그 원인을 다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 행유부득자 개반구제기(行有不得者 皆反求諸己) →일을 집행하다가 잘 안되는 것이 있을 때는 반성하고 그 원인을 남에게서 찾지 말고 다 자신에게서 찾도록 하라는 뜻

★ 짓는 개는 여위고 먹는 개는 살찐다. : 사람이 늘 울상을 짓거나 불평하면 제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말.

★ 짚신도 제 날이 좋다. : 자기와 같은 정도의 사람끼리 짝을 맺음이 좋다는 말.

★ 짚신도 제짝이 있다. : 보잘것없는 사람도 제짝이 있다는 말. →짚으로 만든 신도 오른쪽, 왼쪽으로 만들어져 짝이 있다는 말로, 보잘것없는 사람도 어울리는 제짝이 있다는 뜻

★ 짚신에 국화 무늬 치장하기다 : 고혜두국화구(藁鞋頭菊花毬) →도무지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한다는 뜻

★ 짜잖은 놈 짜게 먹고 맵잖은 놈 맵게 먹는다. : 짜지 않은 놈 짜게 먹고 맵지 않은 놈 맵게 먹는다는 뜻 →야무지지 못한 이가 짜게 먹고 싱거운 이가 맵게 먹는다는 뜻으로 아이들이 너무 짜고 맵게 먹는 것을 말리는 말.

★ 짠물고기는 민물에서 놀지 않는다 : 함수어 불유어강(鹹水魚 不游於江) →크게 놀던 사람은 작게 놀지 않는다는 말

★ 짧은 두레박줄로는 깊은 우물물을 길을 수 없다. : 단경불가급심정(短綆不可汲深井) →학식이 옅은 사람은 깊은 도리를 말할 수 없음.

★ 짧은 두레박줄로서는 깊은 우물물을 긷지 못한다 : 단경불가이급심정지천(短綆不可以汲深井之泉) →일을 하려면 일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뜻

★ 짧은 밤에 긴 노래 부르랴 : 바쁜 시간에 질질 끌 수 없다는 뜻으로, 일을 빨리 끝내야 함을 재촉하여 이르는 말

★ 쪽박 빌려주니 쌀 꿔 달란다. : 편의를 봐주면 봐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말.

★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한다 (쪽박 쓰고 비 피하기) : 대표자벽력피(戴瓢子霹靂避) →어림없는 방법으로 눈앞에 닥친 위험을 피하려 한다는 말. →아무리 구차하게 피해 보려 하더라도 결국 당하고 만다는 의미. 표주박을 이고 벼락을 피한다.

★ 쪽박을 찬다. : 동냥질을 하고 다닌다는 뜻.

★ 쭈그렁밤송이 삼 년 간다. : 아주 약해 보이는 사람이 얼마 못 살 것 싶은데 오래 목숨을 이어 간다는 말.

★ 쭉정이는 불 놓고 알맹이는 걷어 들인다. : 버릴 것은 버리고 쓸 것은 거두어들여 놓는다는 말.

★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안 나오겠다.) : 1. 도무지 빈틈이 없고 야무짐. 2. 냉혹하기 짝이 없어 인정이라고는 없음. 3. 사람의 성격이 빈틈이 없거나 융통성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 지독한 구두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 매우 잔인하거나 인색함을 이르는 말.

★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 무슨 일에나 힘을 들여야 그 일이 잘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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