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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95

by 산산바다 2024. 3. 22.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095

        《詩 三百三首 其九五

 

嗊嗊買魚肉(홍홍매어육) : 분주히 쏘다니며 어육을 사서

擔歸喂妻子(담귀위처자) : 집으로 가져가 처자에게 먹이네.

何須殺他命(하수살타명) : 어째서 꼭 그 목숨을 거둬야 하나

將來活汝己(장래활여기) : 네 몸 살자고 그러는 것 아닌가?

此非天堂緣(차비천당연) : 이 몸은 절대 하늘에 날 인연 아니라

純是地獄滓(순시지옥재) : 순전히 지옥 갈 앙금인 것이라네.

徐六語破堆(서육어파퇴) : 명의 서육도 부서질 무더기라 말했으니

始知沒道理(시지몰도리) : 그 안에 도리 없음을 먼저 알아야 하리

 

徐六(서육) : 남북조시대의 명의名醫 서지재徐之才의 별명.서웅徐雄의 여섯 째 아들이라 그런 별명이 생겼다.약대藥對,소아방小兒方을 비롯한 많은 의서를 썼다.

3~7구의 명, , , , 를 몸으로 해석해서 읽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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