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088
《詩 三百三首 其八八》
瞋是心中火(진시심중화) : 화는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불길
能燒功德林(능소공덕림) : 애써 키운 공덕의 숲을 태워버리네.
欲行菩薩道(욕행보살도) : 보살이 가야 할 길 가려 하거든
忍辱護眞心(인욕호진심) : 욕된 일 참아내 참마음 지켜야 하네.
▶ 瞋(진) : 성내는 마음으로 탐(貪), 치(癡)와 함께 삼독三毒의 하나이다.《불유교경佛遺敎經》에서는“當知瞋心,甚於猛火.常當防護,無令得入.劫功德賊,無過瞋恚(화를 내는 마음은 맹렬한 불길보다 더 심하다. 그것이 마음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잘 지켜야 한다. 겁의 공덕을 해치는 것으로 화를 내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 忍辱(인욕) : 욕된 것을 참아내는 것을 말하며 보시布施, 지계持戒,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등과 함께 육바라밀六波羅蜜의 하나이다.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살행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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