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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涅槃頌

일연(一然)선사 열반송(涅槃頌)

by 산산바다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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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一然)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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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연(一然)선사 (1206~1289) 열반송(涅槃頌)

 

 

快適須臾意已閑 : 즐겁던 한 時節 자취 없이 가버리고

暗從愁裏老蒼顔 : 시름에 묻힌 몸이 덧없이 늙었구나.

不須更待黃梁熟 : 한 끼 밥 짓는 동안을 더 기다려 무엇하리

方悟勞生一夢間 : 人間事 꿈결인줄 내 이제야 알았어라.

 

涅槃頌(열반송) : 임종에 즈음하여 읊는 게송(=)

 

 一然 (1206~1289. 高麗 後期 高僧 金氏法名 見明 晦然字號 睦庵慶北 慶州 屬縣이었던 章山郡 出身三國遺事 著述)

 

일연(一然)은 고려후기 화록게송잡저삼국유사 등을 저술한 승려이다. 1206(희종 2)에 태어나 1289(충렬왕 15)에 사망했다. 1219(고종 6) 설악산 진전사에서 대웅의 제자가 되었고수행을 거듭하여 구산문 사선의 으뜸이 되었다몽고 침입 후 무주암에서 깨달음을 얻고 남해 정림사에서 대장경 제작에 참여했다이어 원종의 부름을 받아 강화도의 선월사에 머물며 설법하고 지눌의 법을 계승했다. 1277년부터 4년간 청도 운문사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키고 삼국유사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1283년 국사가 되었다.

 

 

順道肇麗(순도조려) : 順道 高句麗에서 처음 열다

鴨綠春深渚草鮮 ~ 鴨綠江(압록강)에 봄이 무르익어 물가의 풀빛도 鮮明하고

白沙鷗鷺等閒眠 ~ 白沙場에는 물새들이 閑暇히 졸고 있는데

忽驚柔櫓一聲遠 ~ 살짝 노 젓는 소리에 물새들 놀라 멀리 날고

何處漁舟客到煙 ~ 어디서 온 고깃배에서 물안개 헤치고 손님이 내리시네.

 

  三國史記에 실려 있다高句麗 小獸林王 2(373) 中國 前晉 僧侶 順道 使臣을 따라 高句麗에 왔으며 이 때 佛像 經文 함으로써처음으로 佛敎 傳播해 준 人物 記錄되었다.

그는 歸和하여 小獸林王 5에 우리나라 最初 寺刹 肖門寺 創建하고 佛敎 傳播에 도움을 주었다一然은 이 事實 記錄하고 事件 歷史的 意味를 이 로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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