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涅槃頌

향곡(香谷)선사 열반송(涅槃頌)

by 산산바다 2022. 11. 29.

산과바다

향곡(香谷)선사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향곡(香谷)선사 (1912~1978) 열반송(涅槃頌)

 

 

木人嶺上吹玉笛 : 목인은 잿마루에서 옥피리를 불고

石女溪邊亦作舞 : 석녀는 시냇가에서 춤을 추네

威音那畔進一步 : 위음왕불 이전으로 한 걸음 나아가니

歷劫不昧常受用 : 역겁에 불매하고 언제나 수용하리.

 

 

향곡당(香谷堂혜림(惠林:1912~1978) 선사의 법호는 향곡(香谷)이고 휘는 혜림(蕙林)으로운봉성수(雲峰 性粹, 1889~1946) 스님의 문하이다.

스님은 서기 1912년 정월경북 영일군 신광면에서 출생하였다성은 김씨(金氏)이고 속명은 진탁(震鐸)이다부모님의 영향으로 신식 교육을 받지 않고 15세까지 서당에 다니며 전통적인 훈육을 받아 4 3경을 통독하였다.

세수 20세인 1932금정산 범어사(梵魚寺동래금강계단에서 운봉화상을 전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이후 조실 운봉선사의 문하에서 10여 년간 시봉하였다운봉스님은 1944법등의 부촉을 위해 건당식을 베풀고 법호를 내리니이때의 법호가 바로 ‘향곡(香谷)’이다.

 

향곡스님께서는 1971년부터 ‘73년까지 선학원 제 11대 이사장을 역임하시다 말년에 묘관음사에 주석하며 후학을 제접하셨고 1978 12 18일 인시(寅時)에 입적하셨다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던 곳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하셨던 것일까

열반 3일전 향곡스님은 위와 같은 임종게를 남기셨다.

향곡 스님께서는 1971년부터 ‘73년까지 선학원 제11대 이사장을 역임하시다 말년에 묘관음사에 주석하며 후학을 제접 하셨고 1978 12 18일 인시(寅時)에 입적하셨다.

이 때가 스님의 법랍 50년이고세수 67세이시더라.

 

* 향곡(香谷)선사 오도송(悟道頌)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