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편양언기(鞭羊彦機) 오도송(悟道頌) (1581∼1644)
오매심(寤寐心)
不學宣王敎(불학선왕교) : 공맹(孔孟)의 가르침을 배운 일 없으니
寧聞桂吏玄(영문계이현) : 어찌 노장(老莊)의 학설을 들었으랴
早入西山堂(조입서산당) : 일찍이 서산의 집으로 들어가
唯傳六祖禪(유전육조선) : 오로지 육조의 선(禪)만을 참구했네.
오심(悟心)
雲走天無動(운주천무동) : 구름이 달리지 하늘은 움직이지 않는 법
舟行岸不移(주행안불이) : 배가 갈뿐 언덕은 가지 않는 것을
本是無一物(본시무일물) : 본래 아무것도 없는데
何處起歡悲(하처기환비) : 어디에 기쁨 슬픔 있으리요.
* 금강산 백화암(白華庵)에서 ‘오심(悟心)’읊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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