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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悟道頌

편양언기(鞭羊彦機) 오도송(悟道頌)

by 산산바다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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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양언기(鞭羊彦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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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양언기(鞭羊彦機오도송(悟道頌) (15811644)

 

오매심(寤寐心)

不學宣王敎(불학선왕교) : 공맹(孔孟)의 가르침을 배운 일 없으니

寧聞桂吏玄(영문계이현) : 어찌 노장(老莊)의 학설을 들었으랴

早入西山堂(조입서산당) : 일찍이 서산의 집으로 들어가

唯傳六祖禪(유전육조선) : 오로지 육조의 선()만을 참구했네.

 

 

오심(悟心)

雲走天無動(운주천무동) : 구름이 달리지 하늘은 움직이지 않는 법

舟行岸不移(주행안불이) : 배가 갈뿐 언덕은 가지 않는 것을

本是無一物(본시무일물) : 본래 아무것도 없는데

何處起歡悲(하처기환비) : 어디에 기쁨 슬픔 있으리요.

 

금강산 백화암(白華庵)에서 ‘오심(悟心)’읊었다

 

 

* 64조 편양 언기(鞭羊彦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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