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徐州送交代仲達少卿(서주송교대중달소경) : 소식(蘇軾)
서주에서 전임 태수 강중달 소경을 전송하며
此身無用且東來,賴有江山慰不才。舊尹未嫌衰廢久,淸尊猶許再三開。
滿城遺愛知誰繼,極目扁舟挽不回。歸去靑雲還記否,交遊勝絶古城隈。
此身無用且東來 : 쓸모없는 이 몸이 또 동쪽으로 왔더니
賴有江山慰不才 : 강산의 힘을 입어 재주 없는 이를 위로 하네.
舊尹未嫌衰廢久 : 옛날 사또는 오래 버려진 걸 아직도 싫어 않고
淸樽猶許再三開 : 맑은 술독 두 번 세 번 열어 주시네.
滿城遺愛知誰繼 : 성안에 가득 남긴 사랑을 누가 뒤를 이을까?
極目扁舟挽不回 : 뚫어져라 바라봐도 배 돌리긴 어렵겠네.
歸去靑雲還記否 : 구름 속으로 돌아간 뒤에도 여전히 기억하네.
交遊勝絶古城隈 : 옛날 성과 모퉁이에서 정말 멋지게 놀던 일들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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