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留別釋迦院牡丹呈趙倅(유별석가원모란정조졸) : 소식(蘇軾)
석가원의 모란과 작별하며 조통판께 드린다.
春風小院初來時,壁間惟見使君詩。應問使君何處去,憑花說與春風知。
年年歲歲何窮已,花似今年人老矣。去年崔護若重來,前度劉郞在千里。
春風小院却來時 : 춘풍이 작은 절을 다시 찾아올 때
壁間惟見使君詩 : 벽 위에 쓴 태수의 시만 보이네.
應問使君何處去 : 태수가 어디를 갔느냐고 틀림없이 물을 테니
憑花說與春風知 : 꽃이여 춘풍에 이야기해서 나에게 알려다오
年年歲歲何窮已 : 꽃이야 세세년년 어찌 끝이 있겠나?
花似今年人老矣 : 꽃은 금 년 같은데 사람은 늙었을 터이고
去年崔護若重來 : 작년에 왔던 최호가 다시금 여기에 오면
前度劉郞在千里 : 유랑은 천 리 밖에 있을 것이지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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