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同年王中甫挽詞(동년왕중보만사) : 소식(蘇軾)
급제동기 왕중보를 애도하는 만사
先帝親收十五人,四方爭看擊鵬鵾。如君才業眞堪用,顧我衰遲不足論。
出處陞沉十年後,死生契闊幾人存。他時京口尋遺跡,宿草猶應有淚痕。
先帝親收十五人 : 선제께선 열다섯 명을 친히 거둘 때
四方爭看擊鵬鵾 : 물을 치는 붕새와 댓닭을 사방에서 다투어 봤나니
如君事業眞堪用 : 그대와 같은 재능이야 정말 쓸 만했지만
顧我衰遲不足論 : 나 자신을 돌아보면 노둔해서 말할 것이 없었네.
出處升沈十年後 : 승진하고 좌천되기도 하며 십 년 지난 지금
死生契闊幾人存 : 이승과 저승으로 인간과 멀리 떨어졌으니
他時京口尋遺跡 : 언젠가 경구에서 그대 유적을 찾는 날
宿草猶應有淚痕 : 해묵은 풀에 여전히 눈물 자국 있을게요
* 노둔(駑鈍) : 어리석고 둔함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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