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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奉和成伯兼戲禹功(봉화성백겸희우공)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4.

산과바다

金錢花(금전화)
金錢花(금전화)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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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奉和成伯兼戲禹功(봉화성백겸희우공) : 소식(蘇軾)

             조성백에게 화답하면서 아울러 교우공을 희롱하여

 

金錢石竹道傍秋翠帶紅裙馬上謳無限小兒齊拍手山公又作習池遊

 

 

金錢石竹道傍秋 : 금전화에 패랭이꽃으로 길가에 가을이 완연한데

翠黛紅裙馬上謳 : 푸른 눈썹 붉은 치마가 말 위에서 노래하네.

無限小兒齊拍手 : 수없이 많은 어린 애들이 일제히 박수 침이

山公又作習池遊 : 산공이 또 습지에서 놀다가 왔나 보군요

 

 

* 金錢花(금전화) : 벽오동과에 속한 한해살이 풀. 높이는 80~120 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어긋난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엷은 황색의 꽃이 피는데, 낮에 피어 이튿날 새벽에 시든다. 관상용이며 인도, 미얀마에 많이 자생한다. 학명은 Pentapetesphoenicea이다.

* 石竹(석죽) : 패랭이꽃

* 山公(산공) :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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