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安平泉(안평천) : 소식(蘇軾)
안평천
策杖徐徐步此山,撥雲尋徑興飄然。鑿開海眼知何代,種出菱花不計年。
烹茗僧誇甌泛雪,煉丹入化骨成仙。當年陸羽空收拾,遺卻安平一片泉。
策杖徐徐步此山 지팡이 짚고 느릿느릿 이 산을 산보 하나니
撥雲尋徑興飄然 구름을 헤치고 길을 찾으며 흥에 겨워 사뿐하네.
鑿開海眼知何代 바다의 눈을 판 게 언제였을까요?
種出菱花不計年 마음을 심어 꽃 피운지 몇 년인지 셀 수 없네.
烹茗僧誇甌泛雪 차 끓여 온 손님은 사발에 눈이 뜬다고 자랑해
煉丹人化骨成仙 단사 굽던 도사는 화하여 선골이 되었네.
當年陸羽空收拾 그 옛날 육우는 헛되이 정리하여서
遺却安平一片泉 물이 좋은 이 안평천을 빠뜨리고 말았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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