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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觀子玉郎中草聖(관자옥낭중초성)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0.

산과바다

蘇軾論書詩六首 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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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觀子玉郎中草聖(관자옥낭중초성) : 소식(蘇軾)

                유자옥 낭중의 초서를 보고

 

柳侯運筆如電閃子雲寒悴羊欣儉百斛明珠便可扛此書非我誰能雙

 

 

柳侯運筆如電閃(유후운필여전섬) : 번개가 치는 듯한 유공의 잽싼 붓놀림

子雲寒悴羊欣儉(자운한췌양흔검) : 소자운은 너무 초췌하고 양흔은 너무 투박했네.

百斛明珠便可扛(백곡명주편가강) : 고운 진주 백 섬을 번쩍 들 만큼 힘이 있나니

此書非我誰能雙(차서비아수능쌍) : 이 글씨야 나 아니면 누가 능히 짝을 하랴?

 

 

* 유자옥(柳子玉) : 북송의 저명한 서법가로 이름은 근(), 자는 자옥(子玉), 윤주(潤州) 단도(丹徒) 사람, 소식과 사돈지간이기도 했던 그는 시와 행서에 능했다.

* 소자운(蕭子雲) : 양나라의 서예가. 소랑(蕭郞) ()나라의 소자운(蕭子雲)을 가리키는데, 초서(草書)와 예서(隷書)에 능하였다.

* 양흔(羊欣) : 남조(南朝)시대 송()나라 서예가. 황로학(黃老學)을 숭상하고 예서(隸書)에 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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