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答任師中次韻(답임사중차운) : 소식(蘇軾)
임사중에게 답하여 차운하다
閑裏有深趣,常憂兒輩知。已成歸蜀計,誰惜買山貲。
世事久已謝,故人猶見思。平生不飲酒,對子敢論詩。
閑裏有深趣(한리유심취) : 한적한 가운데 깊은 운치가 있기에
常夏兒輩知(상하아배지) : 아이들이 이 운치를 알까 늘 걱정했네.
已成歸蜀計(이성귀촉계) : 촉으로 돌아갈 계책은 이미 완성되었건만
誰借買山貲(수차매산자) : 그 누가 산 살 돈을 빌려나 주려나?
世事久已謝(세사구이사) : 세속 일은 오래전에 이미 사절했는데
故人猶見思(고인유견사) : 옛 친구가 아직도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平生不飮酒(평생불음주) : 나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데
對子敢論詩(대자감논시) : 그대 앞에선 감히 시를 논할 수 있겠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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