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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答任師中次韻(답임사중차운)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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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答任師中次韻(답임사중차운) : 소식(蘇軾)

          임사중에게 답하여 차운하다

 

閑裏有深趣常憂兒輩知已成歸蜀計誰惜買山貲

世事久已謝故人猶見思平生不飲酒對子敢論詩

 

 

閑裏有深趣(한리유심취) : 한적한 가운데 깊은 운치가 있기에

常夏兒輩知(상하아배지) : 아이들이 이 운치를 알까 늘 걱정했네.

已成歸蜀計(이성귀촉계) : 촉으로 돌아갈 계책은 이미 완성되었건만

誰借買山貲(수차매산자) : 그 누가 산 살 돈을 빌려나 주려나?

世事久已謝(세사구이사) : 세속 일은 오래전에 이미 사절했는데

故人猶見思(고인유견사) : 옛 친구가 아직도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平生不飮酒(평생불음주) : 나는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는데

對子敢論詩(대자감논시) : 그대 앞에선 감히 시를 논할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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