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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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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거년(恨去年)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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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거년(恨去年) - 백거이(白居易)

             지난해를 뉘우치며

 

 

老去唯眈酒(노거유탐주) : 늙어가며 오로지 술에 빠져 지내느라

春來不著家(춘래불착가) : 봄 오도록 집 아닌 다른 곳에 있었고

去年來校晩(거년내교만) : 지난 해 늦게야 집에 돌아와서는

不見洛陽花(불견낙양화) : 낙양성 모란꽃 피는 것도 못 보았네.

 

 

* 老去(노거) : 노년. 만년. 점점 늙어가다.

* 眈酒(탐주) : 술에 빠져 지내다.

* 著家(착가) : 집에 다다르다.

* 校晩(교만) : 비교적 늦다. ‘와 통한다.

* 洛陽花(낙양화) : 모란(牡丹)의 별칭. 당송(唐宋) 시기 낙양에 가장 번성한 꽃이 모란이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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