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만추한거(晩秋閑居) - 백거이(白居易)
늦가을 한가히 지내다
地僻門深少送迎(지벽문심소송영) : 궁벽지고 문 깊어 오가는 이 드무니
披衣閒坐養幽情(피의한좌양유정) : 옷 헤치고 편히 앉아 깊은 사색 잠기고
秋庭不掃攜藤杖(추정불소휴등장) : 쓸지 않은 가을뜨락 지팡이 앞세워서
閒踏梧桐黃葉行(한답오동황엽행) : 오동나무 잎 밟으며 한가로이 거니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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