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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한면(閑眠)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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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면(閑眠) - 백거이(白居易)

            한잠

 

 

暖床斜臥日曛腰(난상사와일훈요) : 따뜻한 침상에 옆으로 누워 허리에 석양빛 쪼여가며

一覺閑眠百病銷(일각한면백병소) : 한잠 달게 자고 났더니 아픈 데 모두 사라졌네.

盡日一餐茶兩碗(진일일찬다양완) : 하루 종일 먹고 마신 건 한끼 밥에 차 두 사발

更無所要到明朝(갱무소요도명조) :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더 필요한 게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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