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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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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완춘(江亭翫春)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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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완춘(江亭翫春) - 백거이(白居易)

             강가의 정자에서 봄을 즐기다

 

 

江亭乘晓阅衆芳(강정승효열중방) : 강 정자 새벽에 올라 여러 꽃들 둘러보니

春妍景丽草树光(춘연경려초수광) : 봄 어여쁜 경치와 아름다운 초목 빛나는 구나.

日消石桂绿岚气(일소석계록람기) : 햇살 맑고 돌과 계수나무 사이 산바람 돌고

风坠木兰红露浆(풍추목란홍로장) : 바람에 떨어진 붉은 모란꽃 이슬 마시네.

水蒲渐展书带叶(수포점전서대협) : 물가 부들은 점점 자라 책 묶는 잎사귀 되고

山榴半含琴轸房(산류반함금진방) : 진달래 새싹은 반쯤 거문고 소리통 머금었다.

何物春风吹不变(하물춘풍취불변) : 어떤 물건에도 봄바람 불어대는 건 불변키에

愁人依旧鬓苍苍(수인의구빈창창) : 걱정 많은 사람은 귀 밑털이 여전히 무성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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