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감춘(感春) - 백거이(白居易)
봄을 느낀바
巫峽中心郡(무협중심군) : 무협의 중심 郡(군)으로
巴城四面春(파성사면춘) : 巴城(파성)의 사방은 봄이라네.
草靑臨水地(초청임수지) : 파릇한 풀이 물가임한 땅에서
頭白見花人(두백견화인) : 흰 머리에 꽃을 보는 사람 있네.
憂喜皆心火(우희개심화) : 근심과 기쁨은 모두 마음속의 불
榮枯是眼塵(영고시안진) : 영화와 쇠락함은 눈앞의 먼지
除非一杯酒(제비일배주) : 한잔 술로 없애지 못함
何物更關身(하물갱관신) : 무슨 물건이 다시 이 몸을 가두겠는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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