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독이두시집인제권후(讀李杜詩集因題卷後)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9.

산과바다

이백과 두보

白居易 詩 HOME

 

 

 

         독이두시집인제권후(讀李杜詩集因題卷後) - 백거이(白居易)

         이백 두보의 시집을 읽고 그 책 뒤에 짓다

 

 

翰林江左日(한림강좌일) : 李翰林(이백)江左(강좌)에 있는 동안

員外劍南時(원외검남시) : 杜員外(두보)劍南(검남)에 있었도다.

不得高官職(부득고관직) : 높은 관직을 얻지 못했고

乃逢苦亂離(내봉고난리) : 여전히 난리를 만나 괴로웠네.

暮年逋客恨(모년포객한) : 만년에 나그네의 한을 품었고

浮世謫仙悲(부세적선비) : 뜬구름 같은 세상에 귀양 온 신선의 슬픔을 새겼네.

吟詠流千古(음영류천고) : 지은 노래는 천년을 흐르고

聲名動四夷(성명동사이) : 聲名(성명)은 온 세상에 떨쳤네.

文場供秀句(문장공수구) : 文壇(문단)에서는 아름다운 싯귀를 바치고

樂府待新辭(악부대신사) : 樂府(악부)에서는 새로운 노래를 기다렸네.

天意君須會(천의군수회) : 하늘의 뜻이 그대들을 만나게 했으니

人間要好詩(인간요호시) : 사람들이 좋은 를 즐기게 함이었으리.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