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상산로유감(商山路有感) - 백거이(白居易)
상산 가는 길에
萬里路長在(만리로장재) : 만 리 먼 길은 언제나 있었지만
六年今身歸(육년금시귀) : 육년 지나 이제야 이 몸 돌아왔구나.
所經多舊館(소경다구관) : 지나는 곳마다 옛 여관 많았지만
太半主人非(태반주인비) : 거의 태반이 옛 주인들이 아니었다.
* 商山 : 중국 산시 성(陝西省) 상 현(商縣)에 있는 난산(南山) 산의 일부. 진(秦)나라 때 사호(四皓)라 일컬어지는 네 사람의 은사(隱士)가 난리를 피하여 숨은 곳임.
▷상산 사호(商山四皓) - 노인 네 사람이 바둑판을 두고 앉아 한가로이 바둑을 두는 장면을 그린 그림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상산사호(商山四皓)’라 하여 진시황(秦始皇)의 가혹한 정치를 피해 상산으로 들어가 은둔한 네 현인을 그린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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