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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서호만귀회망고산사증제객(西湖晩歸回望孤山寺贈諸客)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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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西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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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만귀회망고산사증제객(西湖晩歸回望孤山寺贈諸客) - 백거이(白居易)

            서호의 저녁 집으로 돌아올 때 외로운 산사를 바라보며 여러 손님들에게 주는 시

 

 

柳湖松島蓮花寺(류호송도련화사) : 수양버들 에워싼 호수의 소나무 섬에 연꽃 핀 절

晩動歸橈出道場(만동귀요출도장) : 날 저물어 노를 저어 집에 돌아가며 도량을 나오도다.

盧橘子低山雨重(노귤자저산우중) : 금귤 열매는 낮게 드리워져 있고 산에는 비가 많아지고

棕櫚葉戰水風凉(종려섭전수풍량) : 종려나무잎 떨리며 물에서 이는 바람에 청량한 소리나네.

煙波澹蕩搖空碧(연파담탕요공벽) : 안개속의 물결은 한가로이 푸른 하늘가에 일렁이고

樓殿參差倚夕陽(누전참치의석양) : 들쭉날쭉한 누각전각은 석양에 기댄다네.

到岸請君回首望(도안청군회수망) : 제방에 닿거든 그대여 고개 돌려 바라보게나

蓬萊宮在海中央(봉래궁재해중앙) : 신선이 사는 봉래산 궁전이 바다 중앙에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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