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팔월십오일야금중독직대월억원구(八月十五日夜禁中獨直對月憶元九) - 백거이(白居易)
팔월십오일 밤에 홀로 번을 서며 달을 보고 원구를 생각하다
銀臺金闕夕沈沈(은대금궐석침침) : 화려한 누각과 궁궐에 밤은 어두워지는데
獨宿相思在翰林(독숙상사재한림) : 한림원에서 혼자 당직하니 서로 그리워진다.
三五夜中新月色(삼오야중신월색) : 깊은 밤 새로 떠오른 달빛은
二千里外故人心(이천리외고인심) : 이천 리 밖에 떨어진 친구 그리는 마음이라.
渚宮東面煙波冷(저궁동면연파냉) : 저궁의 동편에는 안개가 차가옵고
浴殿西頭鍾漏深(욕전서두종누심) : 욕전의 서편 언저리에는 종루가 깊숙하다.
猶恐淸光不同見(유공청광부동견) : 두렵거니. 맑은 달빛 함께 보지 못하고
江陵卑濕足秋陰(강능비습족추음) : 강릉 땅은 낮고 습하여, 가을날이 어둑한 것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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