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백로(白鷺) - 백거이(白居易)
백로
人生四十未全衰(인생사십미전쇠) : 인생 사십은 완전히 늙음이 아닌데
我爲愁多白髮垂(아위수다백발수) : 나는 근심이 많아 백발이 드리웠구나.
何故水邊雙白鷺(하고수변쌍백노) : 무슨 까닭으로 물가에 있는 두 마리 백로
無愁頭上亦垂絲(무수두상역수사) : 근심 없는 머리 위에도 흰 실이 드리웠나.
이 시는 백거이가 44세 때 강주로 좌천되어 임지로 부임하러 가는 도중 배에서 지은 시이다. 나이에 비해 근심으로 머리가 희어진 자신을 백로와 비유하며 한탄하는 모습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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