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오려(吾廬) - 백거이(白居易)
내 오두막집
吾廬不獨貯妻兒(오려부독저처아) : 내 오두막에는 아내와 자식들만 없으니
自覺年侵身力衰(자각년침신력쇠) : 나이가 많아져 몸이 쇠약해짐을 알았다.
眼下營求容足地(안하영구용족지) : 현실은 발하나 들여 놓을 작은 땅 찾지만
心中準擬挂冠時(심중준의괘관시) : 마음속 기준으로는 갓 걸어놓을 때와 같다.
新昌小院松當戶(신창소원송당호) : 신창의 작은 관아 집 앞에 소나무
履道幽居竹遶池(이도유거죽요지) : 그윽한 내 집을 걷자니 대숲이 못을 둘러있다.
莫道兩都空有宅(막도량도공유댁) : 두 도읍에 공연히 집 가졌다 말하지 말라
林泉風月是家資(림천풍월시가자) : 숲속 바람과 달이 곧 내 집의 재산인 것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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