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영회(詠懷) 2 - 백거이(白居易)
내 속 마음을 노래하다
盡日松下坐(진일송하좌) : 종일토록 소나무 아래 앉아
有時池畔行(유시지반항) : 때로는 못 둑을 거닐기도 하네.
行立與坐臥(항립여좌와) : 가다가 서고 앉았다가 눕기도 하니
中懷淡無營(중회담무영) : 마음속이 담담하여 할 일이 없네.
不覺流年過(부각류년과) : 자신도 모른 채, 흐르는 세월 지나고
亦任白髮生(역임백발생) : 백발 또한 생기는 대로 맡겨두려네.
不爲世所薄(부위세소박) : 세상사람 싫어하는 일, 하지 않으니
安得遂閒情(안득수한정) : 어찌 능히 한가한 마음 얻지 못하리오.
산과바다 이계도
'*** 詩 *** > 樂天 白居易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회(詠懷) 4 - 백거이(白居易) (0) | 2021.01.30 |
---|---|
영회(詠懷) 3 - 백거이(白居易) (0) | 2021.01.30 |
영회(詠懷) 1 - 백거이(白居易) (0) | 2021.01.30 |
산중독음(山中獨吟) - 백거이(白居易) (0) | 2021.01.30 |
달리이수(達理二首) - 백거이(白居易) (0) | 2021.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