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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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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즙신거(春葺新居)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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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즙신거(春葺新居) - 백거이(白居易)

           봄날 새 거처를 고치며

 

 

江州司馬日(강주사마일) : 강주 사마 시절

忠州刺史時(충주자사시) : 충주 자사 시절이었다.

栽松滿後院(재송만후원) : 후원에 심은 소나무 가득

種柳蔭前墀(종류음전지) : 섬돌 위에 버드나무 그늘졌어라.

彼皆非吾土(피개비오토) : 그곳은 모두 우리 땅 아니었지만

栽種尙忘疲(재종상망피) : 심고 가꾸어도 피곤함을 몰랐어라.

況茲是我宅(황자시아댁) : 하물며 이곳은 바로 우리 집인데

葺藝固其宜(즙예고기의) : 수리하고 가꿈은 진정 마땅하여라.

平旦領僕使(평단령복사) : 이른 아침 종들을 거느리고

乘春親指揮(승춘친지휘) : 봄을 맞아 직접 지휘하였다.

移花夾暖室(이화협난실) : 꽃나무는 온실에 가득 채우고

徙竹覆寒池(사죽복한지) : 대나무는 옮겨 연못을 덮어라.

池水變綠色(지수변녹색) : 연못의 물이 푸른빛으로 변하고

池芳動淸輝(지방동청휘) : 연못의 방초들은 깨끗해 졌어라.

尋芳弄水坐(심방농수좌) : 꽃을 찾고 물과 놀며 앉았노라면

盡日心熙熙(진일심희희) : 종일토록 마음은 희희낙락 즐거워라.

一物苟可適(일물구가적) : 한 물건이라도 진실로 마음에 맞으면

萬緣都若遺(만연도야유) : 만사는 모두 잊어버림과 마찬가지라.

設如宅門外(설여댁문외) : 설사 문 밖 세상에서

有事吾不知(유사오부지) :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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