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백수명부구댁희우(白水明府舅宅喜雨) - 두보(杜甫)
백수현의 명부인 외숙의 집에 내린 반가운 비
吾舅政如此(오구정여차) : 우리 외숙님 다스림 이와 같아
古人誰復過(고인수복과) : 옛사람 누가 다시 능가하리오.
碧山晴又濕(벽산청우습) : 청산은 개었다가 음습해지고
白水雨偏多(백수우편다) : 백수현은 비가 특별히 많도다.
精禱旣不昧(정도기부매) : 정성으로 한 기도 모르지 않으리니
歡娛將謂何(환오장위하) : 기쁨과 즐거움을 무엇이라 할까.
湯年旱頗甚(탕년한파심) : 탕 임금 시대에는 가뭄도 조금 심했지만
今日醉絃歌(금일취현가) : 오늘날은 취하여 거문고 타며 노래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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