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증전구판관량구(贈田九判官梁丘) - 두보(杜甫)
전씨 아홉 번째 아들 판관 전양구께 드립니다.
崆峒使節上靑霄(공동사절상청소) : 공동산 사절 가서한이 높은 벼슬에 오르니
河隴降王款聖朝(하롱강왕관성조) : 하룡의 항복한 왕이 우리 왕실에 복종했습니다.
宛馬總肥秦苜蓿(완마총비진목숙) : 대원국의 준마인 완마가 진의 목숙으로 살찌고
將軍只數漢嫖姚(장군지수한표요) : 장군으로는 하나라의 표요 곽거병만을 알아줍니다.
陳留阮瑀誰爭長(진류완우수쟁장) : 진류 땅의 완우와 누가 뛰어남을 다투며
京兆田郎早見招(경조전낭조견초) : 경조의 전랑에 의하여 일찍이 불리어 졌습니다.
麾下賴君才竝美(휘하뢰군재병미) : 휘하는 그대의 재주를 힘입어 모두가 훌륭하니
獨能無意向漁樵(독능무의향어초) : 오직 고기 잡고 나무하는 저를 향하는 뜻만 없을까요.
* 곽거병(霍去病) BCE 140년 ~ BCE 117년
중국 전한 시대의 장군. 위청과 더불어 한무제 때 활약한 명장으로, 한고조 시절부터 한왕조를 압박하던 기마민족 흉노를 격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특이점이라면 활약한 시기가 18세부터 24세까지로 매우 젊은 나이라는 것. 여담으로 지금의 중국, 한국의 곽(郭)씨와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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