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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21. 古風 其二十一​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4.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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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古風 其二十一 - 이백(李白)

 

郢客吟白雪(정객음백설) : 영의 나그네 백설가 부르니

遺響飛靑天(유향비청천) : 스러지는 소리 푸른 하늘에 날리고

徒勞歌此曲(도로가차곡) : 헛되이 이 노래 불러도

擧世誰爲傳(거세수위전) : 온 세상에 누가 전하랴.

試爲巴人唱(시위파인창) : 파인가 불러 보니

和者乃數千(화자내수천) : 따라 부르는 사람 곧 수천 명

呑聲何足道(탄성하족도) : 무슨 말 하랴 말할 가치 없나니

嘆息空悽然(탄식공처연) : 공연히 처연하여 탄식하네.

白雪

* 郢(영) : 초나라 서울. 지금의 湖北省 江陵縣 북쪽

* 白雪 : 白雪歌. 白雪歌陽春歌는 고상하고 부르기 어려운 초나라 노래

* 遺響(유향) : 餘響(여향), 스러지는 가락

* 徒勞(도로) : 헛수고를 하다

* 徒勞歌此曲(도로가차곡) : 헛되이 이 노래 불러도 (이 노래를 불러도 따라 부르는 사람 별로 많지 않다)

* 擧世(거세) : 온 세상, 전 세계, 모든 사람, 모든 사회

* 試爲(시위) : 의식적으로 行爲를 하다

* 巴人 : 巴人歌(파인가). 巴人歌下里歌(하리가)는 초나라의 저속한 노래

* () : 바로~이다, , 이에, 의외로

* () : 삼키다

* 呑聲(탄성) : 말을 삼키다. 슬퍼서 할 말을 못하다

* : 말하다

* 足道 : 말할 만하다

* 不足道 : 얘기할 만한 가치가 없다

* 呑聲何足道(탄성하족도) : 무슨 말 하랴 말할 가치 없나니 (저속한 노래라 말할 가치도 없는데 무슨 말을 할까)

* 고상한 노래는 따라 부르는 사람이 많지 않고 모두들 저속한 노래만 좋아하여 따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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