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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증단칠낭(贈段七娘)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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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단칠낭(贈段七娘) - 이백(李白)

              단칠낭에게

 

羅襪凌波生網塵(나말능파생망진) : 물결 타는 비단 버선에 사뿐히 이는 먼지

那能得計訪情親(나능득계방정친) : 기생 신세 어찌 해로할 낭군을 바라리오.

千杯綠酒何辭醉(천배녹주하사취) : 푸른 술 천배도 사양 않고 취하며

一面紅妝惱殺人(일면홍장뇌살인) : 붉으레 단장한 여인 사람 죽이네.

 

 

* 段七娘(단칠낭) :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이 시의 내용으로 보아 기생인 듯하다.

* 羅襪(나말) : 비단 버선.

* 網塵(망진) : 가벼운 먼지.

* 得計(득계) : 계획하다. 즉 생각을 하다.

* 那能(나능) : 어찌~할 수 있겠는가?

* 訪情親(방정친) : 정든 신랑을 찾는다. 즉 백년해로할 짝을 찾다.

* 綠酒(녹주) : 푸른 술이라고 번역된 것이 있으나 명주, 녹의주(錄螘酒)가 아닌가 한다.

* 何辭醉(하사취) : 어찌 취하는 것 마다하랴.

* 紅妝(홍장) : 붉게 화장한 젊은 여인의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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