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입조곡(入朝曲)/(一作鼓吹入朝曲)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10.

산과바다

崑崙山

李白 詩(이백 시) HOME

 

 

 

            입조곡(入朝曲)/(一作鼓吹入朝曲) - 이백(李白)

            조정에 들면서/(조정에 들게 된 것을 선전함)

 

金陵控海浦(금릉공해포) : 금릉(今南京)은 물가에 드리웠고

淥水帶吳京(녹수대오경) : 녹수는 나라 서울을 둘러 흐르네.

鐃歌列騎吹(요가렬기취) : 나라 軍樂은 대열을 갖춘 기마대에서 불어대며

颯沓引公卿(삽답인공경) : 신속하게 삼공구경을 불러들이네.

槌鐘速嚴妝(퇴종속엄장) : 편종(編鐘) 연주하는 망치는 여인들이 打粉하듯 빠르게 치고

伐鼓啟重城(벌고계중성) : 큰북을 두드려 무거운 성문을 여네.

天子憑玉几(천자빙옥궤) : 천자께서 옥좌에 기대어 앉으시니

劍履若雲行(검리약운행) : 重臣들이 구름처럼 엎드려 조아리네.

日出照萬戶(일출조만호) : 해는 솟아 만백성을 비추고

簪裾爛明星(잠거란명성) : 존귀한 관복의 장식들은 반짝이는 별처럼 현란하였네.

朝罷沐浴閒(조파목욕한) : 조정에서 파하여 목욕하며 한가로우니

遨遊閬風亭(오유랑풍정) : 곤륜산 꼭대기 정자에서 즐겁게 노니는 듯하구나.

濟濟雙闕下(제제쌍궐하) : 아름답고 정돈된 서울에 살면서

歡娛樂恩榮(환오락은영) : 은총과 영광을 기쁘고 즐겁게 즐기리라.

 

 

* 控(공) : (몸 또는 그 일부를) 공중에 매달다. 드리우다.

* 海浦 : 海灣海濱(해변, 물가)

* 鐃歌(뇨가) : 軍中樂歌傳說 黃帝 岐伯 所作漢 樂府中屬鼓吹曲馬上奏之用以激勵士氣

* 軍樂 : 전설적 黃帝(中國 전설상의 始祖임금)때에 그의 부하 기백(岐伯)에 의하여 지어졌다. 나라 樂府에 속한 鼓吹曲(, , 퉁소, 피리등 악기로 합주하는 古 樂曲名). 馬上에서 연주하여 軍 士氣를 북돋우는 데에 쓰이거나 또는 遠征軍隊가 승전가를 부르며 돌아오면 왕이 행차하여 공신들과 향연을 베풀 때에 쓰인다.

唐李白鼓吹入朝曲》:鐃歌列騎吹颯沓引公卿

* 颯沓(삽답) : 迅疾貌(신질모)(신속함, 재빠름)

唐李白俠客行》:銀鞍照白馬颯沓如流星

* 公卿 : 삼공구경(三公九卿).

* 三公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일컬음.

* 嚴妝(엄장) : 整妝梳妝打扮(화장으로 머리에 빗질하고 얼굴에 분 바르는 것)

玉台新詠·古詩為焦仲卿妻作》:雞鳴外欲曙新婦起嚴妝.”

(새벽닭 울고 먼동이 트려 하니, 신부는 일어나 화장을 하네.)

* 劍履(검리) : 經帝王(漢王 BC157~BC141)特許重臣上朝時可不解劍不脫履以示殊榮.

(나라 經帝가 특별히 허락하여, 중신들이 朝堂에 들 때에 칼을 풀지 않고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特惠를 뜻하는 것임) , 重臣들을 일컬을 때에 인용되는 成語.

* 簪裾(잠거) : 비녀와 옷깃이라는 말이지만 古代 顯貴者的 服飾借指 顯貴

* (랑풍) : 即 閬風巔 (王逸注閬風山名在崑崙之上.”)

楚辭·離騷》:朝吾將濟於白水登閬風而緤馬.”

<초사, 굴원의 이소> : (아침에 내가 백수를 건너가, 곤륜산 꼭대기에 오르면 말고삐를 매겠네.) 白水 - 水名神話傳說​​中源出崑崙山的一種河流相傳飲之可以不死

* 濟濟(제제) : 整齊美好貌(정돈되어 아름다운 모양)

·齊風·載驅》:四驪濟濟垂轡濔濔.” (사려제제, 수비니니)

(네 필 검정말 타고 여유롭게, 늘어진 고삐 부드럽지.)

* 雙闕(쌍궐) : 借指京都(차지경도)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