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양장사근장군명사제가(歷陽壯士勤將軍名思齊歌) - 이백(李白)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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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白 詩(이백 시) HOME

 

 

 

        역양장사근장군명사제가(歷陽壯士勤將軍名思齊歌) - 이백(李白)

        역양장사 근사제 장군의 노래

 

太古歷陽郡(태고력양군) : 아주 먼 옛적부터 역양군은 있었고

化為洪川在(화위홍천재) :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호수가 있게 되었네.

江山猶鬱盤(강산유울반) : 강과 산은 구불구불하고 깊고 깊어

龍虎秘光彩(용호비광채) : 龍江 虎山의 형상으로 신비한 빛이 나네.

蓄洩數千載(축설수천재) : 흐르는 강물이 모래를 옮겨다 쌓고 퍼지게 하기를 수 천 년

風雲何霮薱(풍운하담대) : 또한 바람과 구름은 얼마나 많이도 일고 드리웠던가?

特生勤將軍(특생든장군) : 이런 가운데 근 장군이 특별나게 탄생 하니

神力百夫倍(신력백부배) : 신기한 힘은 백 명의 사내들 보다 앞서네.

 

 

* 鬱盤(울반) : 曲折幽深貌

* 蓄洩(축설) : 積聚與分散；蓄存與洩放。洩[샐 설, 퍼질 예]

* 霮(담) : 구름 많이 낀 모양 담

* 薱(대) : 우거질 대 ※원래의 ‘薱’는 ‘雨밑에 對’ 글자임.

* 思齊 : 語原은 詩經-大雅-文王之什-思齊(사제)篇 첫 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思齊太任(사제태임), 文王之母(문왕지모). 思媚周姜(사미주강), 京室之婦(경실지부).

거룩하신 태임. 문왕의 어머님. 시어머니 태강께 효도하시어, 왕실의 부인 되셨다.

또한 論語 里仁篇에 나오는 말이다.

見賢思齊焉(견현사제언)하며, 見不賢而內自省也(견불현이내자성야)니라.

어진 이를 보면 그와 같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이를 보면 안으로 스스로를 반성해야 한다.

* 焉(언) : 그와 (‘於之’의 축약. ‘於’는 어조사로 ‘∼와’, ‘之’는 지시대명사로 ‘그’를 뜻하는 대명사이다)

* 作詩의 背景은, 勸 將軍 힘이 當百夫하여 則天武后가 불러다 보고는 奇異하다고 하며, 遊擊將軍을 제수하고 비단도포와 玉帶를 하사하여 朝野에서 영예롭게 되었다. 훗날 南將軍과 나란히 拜享되었고, 大臣들을 欽慕하는 十人의 結十友에 燕公, 張說, 館陶公, 郭元振등과 함께 올랐는데 이를 기리는 뜻으로 作詩된 것이고, 作詩時期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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