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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관산월(關山月)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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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산월(關山月) - 이백(李白)

             관산의 달

 

明月出天山(명월출천산) : 밝은 달 천산에 솟아

蒼茫雲海間(창망운해간) : 아득히 구름 사이에 떠 있네.

長風幾萬里(장풍기만리) : 긴 바람 몇 만 리를

吹度玉門關(취도옥문관) : 불어 옥관정을 지나네

漢下白登道(한하백등도) : 한나라는 백등산 길을 내려오고

胡窺靑海灣(호규청해만) : 오랑캐는 청해만을 노리네.

由來征戰地(유내정전지) : 이곳은 전쟁터로 알려져

不見有人還(부견유인환) : 살아서 돌아온 사람 보지 못했네.

戍客望邊色(수객망변색) : 수자리 병사들 변방의 풍경 보고

思歸多苦顔(사귀다고안) : 살아서 돌아갈 생각에 괴로움 가득한 얼굴들

高樓當此夜(고누당차야) : 고향의 가족들도 이 밤 높은 누대에 올라

嘆息未應閑(탄식미응한) : 탄식하며 편안하지 못하리.

 

 

* 關山月(관산월) : 악부제(樂府題). 원래는 이별의 슬픔을 주로 한 것이었으나 이백은 이 제명을 빌어 정벌에 나간 병사들의 고통을 그리고 아울러 위정자들에 대한 경각심을 돋아 올리고자 했다.

关山月乐府旧题属横吹曲辞多抒离别哀伤之情。《乐府古题要解》:“‘关山月伤离别也

* 天山(천산) : 서역 현 신강성(新疆省)에 있다. 기련산(祁連山)이라고도 하며 장안에서 천리나 멀리 떨어져 있다.

天山即祁连山在今甘肃新疆之间连绵数干里因汉时匈奴称祁连所以祁连山也叫做天山

* 玉門關(옥문관) : 신강(新疆)으로 통하는 관문.

玉门关故址在今甘肃敦煌西北古代通向西域的交通要道此二句谓秋风自西方吹来吹过玉门关

* 白登(백등) : 현 대동(大同) 남쪽에 있는 산.

指出兵白登今山西大同东有白登山汉高祖刘邦领兵征匈奴曾被匈奴在白登山围困了七天。《汉书·匈奴传》:匈奴围高帝于白登七日颜师古注白登山在平城东南去平城十余里

* 靑海(청해) : 현재의 청해. 역대로 이곳에서 토번(吐蕃)과 자주 싸웠다.

此指吐蕃有所企图窥伺侵扰青海湾即今青海省青海湖湖因青色而得名

* 戍客(수객) : 변방에서 싸우는 병사.

戍客征人也驻守边疆的战士边色一作边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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