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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사공정(謝公亭)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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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공정(謝公亭) - 이백(李白)

             사공정에서

 

謝公離別處(사공리별처) : 사조공이 범운과 헤어지던 곳

風景每生愁(풍경매생수) : 경치를 바라보면 늘 시름겹구나.

客散青天月(객산청천월) : 객이 다 떠나고 푸른 하늘에 달 밝은데

山空碧水流(산공벽수류) : 산은 텅 비고 짙푸르게 맑은 물만 흐르네.

池花春映日(지화춘영일) : 연못가 꽃이 봄 햇살에 빛나고

窗竹夜鳴秋(창죽야명추) : 창가의 대나무 가을밤에 슬피 우네.

今古一相接(금고일상접) : 옛날과 오늘이 이 순간 하나가 되니

長歌懷舊游(장가회구유) : 길게 노래하며 옛 놀던 일 생각하노라

 

* 다른 해석

謝公離別處(사공리별처) : 사공이 떠난 곳

風景每生愁(풍경매생수) : 그 풍경이 매번 수심을 자아낸다.

客散青天月(객산청천월) : 객이 다 떠나고 푸른 하늘에 달만 남아

山空碧水流(산공벽수류) : 산은 비고 푸른 물은 흘러만 간다.

池花春映日(지화춘영일) : 못에 가득한 꽃들 따뜻한 봄볕에 빛나고

窗竹夜鳴秋(창죽야명추) : 창 앞 대나무는 밤에 가을소리를 내는구나.

今古一相接(금고일상접) : 옛날과 오늘이 하나로 끝없이 이어지니

長歌懷舊游(장가회구유) : 길게 노래하며 옛 놀던 일 생각하노라

 

 

* 謝公亭(사공정) 정자는 謝朓(사조 464~499)范雲(범운 451~503)이 놀다 헤어진 곳이다.

* : 창창

* : 품을회

* : 놀유

* : 창창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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