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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별동림사승(別東林寺僧)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0. 26.

산과바다

여산 동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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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동림사승(別東林寺僧) - 이백(李白)

         동림사 승려와 이별하며

 

東林送客處(동림송객처) : 동림에서 객을 보내는 곳

月出白猿啼(월출백원제) : 달뜨고 흰 잔나비 우는데

笑別廬山遠(소별려산원) : 웃으며 헤어지는 여산의 혜원(스님)

何煩過虎溪(하번과호계) : 어찌 번거롭게 호계를 지나랴?

 

* 東林(동림) : 동림사(東林寺). 여산의 제일 명찰(名刹)

* 啼(제) : 울다. 울부짖다.

* 遠(원) : 법명(法名). 여산에 있는 동림사의 고승인 혜원(慧遠) 스님.

* 煩(번) : 괴로워하다. 번거롭다. 괴롭히다. 번민.

* 虎溪(호계) : 여산 동림사 앞에 있는 개울.

​* 호계삼소(虎溪三笑) - 호계삼소도

중국 동진의 고승 혜원(慧遠)은 여산(廬山)의 동림사에 살고 있었는데, 객을 보낼 때에도 호계의 돌다리는 결코 건너지 않는다는 맹세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도연명(陶淵明), 육수정(陸修靜) 두 사람이 방문해서 청담에 열중한 나머지 두 사람을 보낼 때 무심코 호계(虎溪)를 건너고 말았다. 범이 포효하는 것을 듣고서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된 세 사람이 크게 웃었다는 고사에 의거한다. 삼소도(三笑圖)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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