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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 채근담 後集 후집 131

by 산산바다 2019. 11. 24.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31.

 

人生減省一分 便超脫一分

인생감생일분 변초탈일분

 

如交遊減 便免紛擾言語減 便寡愆尤

여교유감 변면분요 언어감 변과건우

 

思慮減 則精神不耗聰明減 則混沌可完

사려감 즉정신불모 총명감 즉혼돈가완

 

彼不求日減而求日增者 眞桎梏此生哉!

피불구일감이구일증자 진질곡차생재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슨 일이든 덜면 곧 그만큼 벗어난다.

 

만일 사귐을 덜면 그만큼 시끄러움을 면하고

말을 덜면 곧 그만큼 허물이 줄어들고

 

생각을 덜면 곧 그만큼 정신이 소모되지 않고

총명함을 덜면 곧 그만큼 본성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니

 

사람이 날마다 더는 것을 구하지 않고

날마다 더함을 구함은 자신의 생명을 속박하는 짓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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