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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03

by 산산바다 2019. 11. 19.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03.

 

笙歌正濃處 便自拂衣長往 羨達人撤手懸崖

생가정농처 변자불의장왕 선달인살수현애

 

更漏已殘時 猶然夜行不休 咲俗士沈身苦海

경루이잔시 유연야행불휴 소속사침신고해

 

피리와 노래 소리 한창 무르익을 때

문득 옷소매 떨치고 멀리 가 버림은 마치 깨달은 사람이

벼랑에서 손을 놓고 거니는 것과 같아서 부러운 일이나

 

시간이 이미 다했는데도

오히려 쉬지 않고 밤길을 가는 것은

마치 속인이 고해에 몸을 담그는 것과 같이 우스울 뿐이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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