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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前集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219

by 산산바다 2019. 11. 5.

산과바다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 219.

 

至人 何思? 何慮?

지인 하사 하려

 

愚人 不識不知 可與論學亦可與建功

우인 불식부지 가여론학 역가여건공

 

唯中才的人 多一番思慮知識

유중재적인 다일번사려지식

 

便多一番億度猜疑 事事難與下手

변다일번억도시의 사사난여하수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이야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염려하겠는가.

 

다만 어리석은 사람은 아는 것도 없고 생각하는 것도 없으므로

더불어 학문을 논하고 함께 공을 세울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중간의 재주를 가진 사람이 한편으로는 생각과 지식이 많고

 

또 한편으로는 억측과 시기가 많아서 하는 일마다 함께 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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